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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명숙님 토론 어땠나요?

...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0-05-18 09:08:30
밤에 몸살기가 있어서 일찍 자고 일어나자마자 몇군데 사이트를 둘러보니

오세훈한테 많이 밀렸다고 암울한 분위기라서 우울해지는데요

오세훈이 현직시장인데다 변호사 출신에 유들유들한 말빨 하나는 끝내주니

김문수대 유시민님 대결과는 좀 다르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어땠나요?

저는 이명박을 보고 토론은 잘 하든 못 하든 보는 그때 뿐이지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네요

지난 대선때 어눌한 말솜씨뿐아니라 모든 질문에 동문서답하고 토론 태도까지 불량하고

다른 토론자들에게 집중공격을 받아 헤매다가 왕따 까지 당하는 분위기의 토론을 했고

다음날 인터넷에서 조롱과 웃음거리가 됬는데도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결국엔 압도적인 승리를 했자나요

오세훈에 뒤쳐지는 상황이라서 좀 불안하긴한데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네요;



IP : 119.69.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8 9:29 AM (125.180.xxx.29)

    오늘과내일도 티비토론이 계속있으니 어제를 거울삼아 좀더 무장하고 나오시겠지요
    우리가 열심히 주변에 홍보해서라도 서울시장은 한명숙님이 되셔야합니다
    우리끼리 힘냅시다 화이팅!!!

  • 2. ...
    '10.5.18 9:33 AM (122.35.xxx.33)

    중간에 교육정책부터 봤는데 좀더 상대방에 대한 연구와 연습이 필요하신 것 같아요.

    하나고 등 공격성 질문을 하시곤 오히려 역공을 당하는 느낌이 강했고 역공을 당한 것을 재 질문을 해서 상대방의 문제점을 파헤치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왔어요.

    그리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계속 강조하시는데 구체적으로 그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과연 서울시 학생 전체 급식으로 제공될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은 충분할 것인지, 그로인해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파동이 생기는 건 아닌지 그에 대한 설명과 대응책이 미흡한 것 같아요.

    다음번엔 더 잘 하시리라 믿어요.

  • 3. *^*
    '10.5.18 9:55 AM (125.185.xxx.146)

    저도 어제 중간부터 본 것 같은데 (하는 줄 몰랐음) 한명숙님... 종이를 들고 있던데 그 종이가 달달달 계속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오세훈......사실 전 정치에 관심도 없고 했는데 진짜 오만함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계속 느끼한 미소 지으면서 이 서울시는 나의 집이고 내 것인데 나보다 그 누가 서울시 정책에서 잘 알겠느냐.....의 그 뻔뻔함, 오만함이 눈에 확 띄던데요...
    여러분은 못 느꼈나요?
    전 한명숙님 보다 오세훈의 그 시종일관 계속 오만함의 미소 짓는 거에 계속 눈이 가더라구요....열 받게시리....
    한명숙님이 더 열심히 연구, 검토하시고 다음번엔 더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오세훈을 이길려면 많은 힘이 필요할 것 같아요....ㅠㅠ

  • 4. 굳세어라
    '10.5.18 10:09 AM (116.37.xxx.227)

    어제 몇시에 하는지 몰라 기다리다 자버렸는데.. 사실.. 좀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오세훈이야 변호사출신인걸로 알고 있어서 말빨로 당할 수 있으려나... 한명숙님은..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읽었는데.. 그냥 앞에서는 말없이 계시다가 뒤에 정리해서 현명하게 행동하시는분인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분이신데.. 이미지와 말로 먹고 사는 오세훈이를 당할수가 있겠나 싶은게.. 사람들은 당장 보이는것에 현혹되긴하겠죠.. 한나라당에 실체에 대해 알지도 못한 예전에도 오세훈이는 이상하게 싫던데.. 한명숙님이 남은 토론회도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 5. 오 유들
    '10.5.18 11:11 AM (203.247.xxx.210)

    오랫만에 오씨 봤는데 원래 저랬었나요...
    용어와 언변이 화려하기만 하면 차라리 다행이련만

    오만과 착각이 중증...

    나 자신을 속이고 누가누가 잘 떠드나 열리면...

    나씨와 각축 치열하겠습디다...(쥐는 그랑쁘리)

  • 6. 루피
    '10.5.18 2:22 PM (118.222.xxx.229)

    오씨는 권력에 찌들더니 얼굴이 점점 흉칙해지는 것 같아요...
    나의 공약에 대해 간결명확하게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고
    상대방의 과실에 대해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나의 질문에 대해 상대방이 할 답변까지 미리 예견하고
    예견된 답변에 대해 일격을 가하는 두번째 발언이 중요합니다.
    정치판에 약간 발 담갔던 경험에 의하면, 캠프에서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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