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선생님이 좀 그러네요. 상대하기가 편하지가 않아요
저보다 한참 나이가 위고, 올초에 이사와서 한달정도 했을때 한과목을 줄였어요
근데 그때 어떻게 이사오자마자 과목을 끊을수 있냐면서 그러면 자기한테 엄청 손해가 온다면서 막뭐라고 하더라구요
기가막혀서 그럼 내가 선생님때문에 끊지도 못하고 하기싫은데 해야하느냐고 했더니 그런건 아니지만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하도 그래서 한달을 더한적이 있어요
그때는 수학과 영어는 계속 할생각이었기때문에 선생님과 너무 언성을 높여도 안좋을거 같아서 그정도로 끝냈는데 자꾸 저하고는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못하겠네요
근데 동네엄마들 사이에서는 또 실력이 좋다고 소문이 났고,
그리고 영어학습지는 끊고나면 학원안보내고 엄마표로 할경우 마땅히 할교재가 없더라구요
그냥 책만 읽어주기도 저는 별로인것같고 어떤 종합코스북이 있었음 좋겟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또 그만둔다고하면 언성높아질까봐 그것도 스트레스고,,내돈내고 내가 하는데 왜이렇게 말도 못하는지 내가바보같아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학습지교사들이 너무 대놓고 실적이나 돈을 밝히는거 같아서 좀 그래요 이러면 자기한테 손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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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끊는다는 말 하기 힘드네요
학습지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0-05-13 15:40:31
IP : 114.206.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13 3:45 PM (58.234.xxx.17)다른 핑계가 곤란하시면 가정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하시면 돼요
그사람이 대신 돈 내줄것도 아니고
내 필요에 의해서 할 수도 있고 그만 두기도 하는거죠...2. 용기내서
'10.5.13 4:15 PM (203.238.xxx.92)끊으세요.
저도 말하기 좀 그래서 일년 넘게 하다가 아이 책상 밑에 손도 안댄 학습지 수북하게 쌓여 있는 거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끊었습니다.
학습지 선생님들도 안됐지만 그렇다고 이웃돕기 하는 것도 아닌데 질질 끌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선생님은 말 다 해놨는데 아이 설득시켜가지구 또 몇달 더 오더라구요.
아이는 선생님앞이라 하고 싶다고 하구요.
그냥 학원 보내기로 했다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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