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초등5학년 키가 좀 작아요.
140cm 정도에 통통하고 먹는 걸 좋아해요.
겨울 방학때 해외 어학 캠프를 보냈더니 살이 쏙 빠져 예뻐져서 돌아왔는데
다시 살이 붙기 시작하고 또래보다 키도 작아요.
그래서 동네 헬스클럽에 함께 다니면서 저도 잠시 끊었던 운동을 시작힐까 하는데
우선 아이는 좋다고 하는데 제가 좀 유난스러운 것은 아닌가 싶어서요?
아이는 러닝 머신 정도 시키게 될 것 같아요.tv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말이에요.
혹시 초등아이에게 헬스 시켜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5학년이라 공부도 해야 되서 시간이 자유로운 헬스를 운동으로 택한 것인데
아이가 키크고 날씬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너무 조바심을 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아빠 179cm, 엄마 162cm인데 아이의 키가 어느 정도 될까요?(웃기는 질문같아 창피하네요.)
또래의 친구들이 아가씨처럼 쑤욱 자라 있는 것을 보면 아이가 의기소침해 합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도 여자애들은 5,6학년때 많이 커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소화를 돕는 한약을 주시더라구요.
소화가 잘 되어야 잘 큰다고 하시면서요.
하여간 양쪽 집안 통틀어 젤 키가 작으신 외할머니(인품은 가장 훌륭하심)를 닮았다는 소리를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던 터라 좀 고민됩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아이의 키에 관한 어떤 애기라도 고맙게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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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딸아이와 헬스같이 다녀 볼까합니다.
키고민 엄마 조회수 : 474
작성일 : 2009-04-09 21:51:54
IP : 59.5.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9 10:08 PM (114.201.xxx.192)유난스러운 거 아니에요. 잘 먹이고 (일단 먹어야 커요.) 운동 시키세요. 밤에는 일찍 재우시고요. 저도 12살 때 키가 140이었어요. 지금은 163입니다. ^^
2. .
'09.4.10 12:24 AM (119.67.xxx.102)러닝머신정도 할려고 등록하긴 좀 돈도 아깝고...키크고 살빠지는덴 줄넘기가 제일 좋다네요..
점프를 많이 하는게 키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헬스저는 좀 많이 지루해하는편이라 아이들이 하기에 좀더 재밌고 같이 교감할수있는 운동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매일 지속적으로 한다는게 어려운일이긴하지만요...3. ,,,
'09.4.10 3:20 PM (125.177.xxx.49)부모님이 그정도면 걱정안해도 될거 같고요
헬스보단 차라리 어린이 짐 알아보세요 아이들끼리 하니 더 재미있고 키에 도움 되는거 많이 하고요
주 2회 정도 하고 나머지날은 집에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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