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봄이 거의 지옥입니다
봄을 탄다 라고 느끼기 시작한게 한12~3년쯤 된것같아요
너무 무기력하고 갑자기 그냥 눈물이나고(눈물은 왜 나는지...)짜증도 심하고...
주윗사람 모두와 연락끊고 3월말부터 5월초까지는 그러고 살아요
극단적으로 죽고싶다!! 이건 아니지만 사는게 재미없어 살기싫고....
예전엔 연애할땐
제가 봄엔 극도로 예민해 지는걸 알기에
상대방이 3월말쯤엔 퍼즐이나 다마고치 이런걸 사줬더랬어요..(집중하라고... ㅡ.ㅡ)
제 친한 친구들은 벌써 초월하고 내가 숨으면 봄이왔구나 느끼네요..
어떻게 극복할까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가 슬프게 들리기는 했지만
봄에는 아.. 이음악을 들으며 죽으면 참~행복하겠구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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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봄 타시는분 계신가요?
봄 조회수 : 326
작성일 : 2009-04-09 21:31:29
IP : 58.140.xxx.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09.4.9 9:49 PM (118.33.xxx.167)봄을 타는 증세는 피곤하다 입니다.. 졸립다 무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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