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용기내어 아이와 단둘이 고속도로 탈려고하는데요....

길치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0-05-13 14:45:11
안면도를 갈려는데, 네이버로 길찾기해보니 제가사는곳(의정부쪽)에서는 동부간선타고 서해안고속도로가는길이 나오는데, 동부간선시작부터 서해안타기전까지 중간이 좀 복잡해보이던데, 서울같이 복잡한곳에 한번도 안가본 제가 운전해서 갈수있을까요?
고속도로에서는 몇번 운전을 해봤어요. 휴게소에서 다음휴게소까지 짧은거리정도로요.

제가 운전하면서 제일 어려운부분이 도로합류하는부분에서 끼어들기 하는거거든요..
남자들처럼 무조건 차앞머리부터 들이미는걸 저는 절대 못해요. 어느정도 차간거리가 유지될때 끼어들기하려고 기다리다보면 뒤에서는 빵빵거리고 그래요ㅠ.ㅠ
저 안면도 갈수있을까요?
한번해보고 할만하면 다음번엔 아이와 강원도 평창쪽도 가볼려고해요.
어디한번 놀러갈래도 남편시간되기만 눈빠지게 기다리다기다리다 지쳐서 저라도  용기내볼려고해요.
제가 운전경력은 십년도 훨씬 넘었답니다^^;;
동네운전만하니 바깥(?)세상에 나가는게 너무너무 두렵네요 ㅎㅎ
IP : 120.142.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끼어들기..
    '10.5.13 2:50 PM (59.21.xxx.12)

    전...6개월정도..운전했는데요...
    끼어들기는..처음에 너무 힘들었어요...
    천천히...들어가는게 중요한것 같애요...
    저두 초보라... 천천히가는데... 끼워드는거...잘 끼워줍니다...
    제가 끼어들기 할때는 너무 어려웠는데...

    속도줄여서...천천히..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ㅎㅎㅎ
    합쳐지는길에서는... 왠만큼..거리감 있을때... 들어가면 되구요..

    용기내셔서,... 여행 잘 다녀오세요^^

  • 2. ...
    '10.5.13 2:54 PM (115.95.xxx.139)

    아이와 가는 거라면 말리겠어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 3. ..
    '10.5.13 2:56 PM (116.45.xxx.26)

    운전자체는 고속도로가 복잡한 시내보다 쉽지만요.....
    고속도로는 기본 속도가 있어서 시내처럼 슬금슬금 끼어들기하다가는 자칫 사고나요
    차간거리 확보후 한번에 확~ 끼어들어야 하거든요
    아예 처음부터 국도를 타시든가 고속도로 3~4차선으로 가시든가 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어리면 더 큰다음..
    이정표정도 봐줄수 있을때쯤 함께 다니세요
    원글님 운전할때 어린 아이가 칭얼대면
    서해안끝 목포까지 가실수도 있어요

  • 4. 하늘하늘
    '10.5.13 2:57 PM (124.199.xxx.29)

    운전10년 넘으셨다니 시도해보실 때는 지났네요, ㅎㅎㅎ 1차선은 추월차선이니 2, 3차선으로 다녀오세요~ 큰 트럭 주위는 멀찌감치 다니시구요.

  • 5. 원글
    '10.5.13 3:34 PM (120.142.xxx.2)

    제가요 ㅎㅎ 동네에서는 나름 터프하게 운전 잘해요^^;;
    주행중 끼어들기도 잘하구요, 그런데 길을모르는곳에서 운전하는게 자신감이 떨어져서말이지요ㅠ.ㅠ
    동부간선타고 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가는것도 수십번도 더 가봤어요. 운전을 제가 안해서문제였지만요 ㅎㅎ
    그구간이 남편운전할때 옆에서보니 나름 도로합류하는구간이 꽤 여러번 있었던걸로 기억해서요. 그걸 해낼수있을지 망설여지네요^^ 동부간선초입부터 서해안입구까지 운전해보신분계시면 특별히 주의해야될구간을 알려주시면 참고할려구요. 아이는 초등6학년으로 다 컸어요^^
    주변에서 제가 운전하는차를 타본사람들은 다들 운전을 안정감있으면서도 스피드하게 잘한다고해요^^;; 제게 조언을 구하는 초보들한테 제가 항상 하는말이 운전은 자신감이 중요하다고말합니다. 정작 저 자신은 자신감부족으로 사는곳외에 나갈때는 운전대를 잡을생각도 안해봐놓고말이죠 ㅎㅎ

  • 6. 절대로
    '10.5.13 3:39 PM (112.149.xxx.70)

    슬금슬금 끼어들면,오히려 더 사고 유발입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는 속력을 다해 달려오는데
    끼어드는 차량이 슬금슬금 들어오면,더욱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차라리 슬금슬금 끼어들지말고,
    차가 덜올때, 그순간 잽싸게 끼어드는편이 나아요.
    물론 님뒤에 붙은 차량은 좀 짜증이 나겠지만,개의치 마시고,
    슬금슬금이 더 위험하니,,,,한번 이렇게라도 해보세요.
    몇번 하다보면,금방 익혀집니다.
    고속도로는 직진이고,합류차량이 적어서,오히려 운전이 더 쉽습니다.

  • 7. 윗님
    '10.5.13 3:49 PM (211.173.xxx.68)

    말씀이 옳아요.
    저는 고속도로 운행을 많이 하는데 슬금슬금 끼어들면 짜증납니다.
    도로 합류점 상당 거리 전에 끼어들 차선의 차량의 속도를 살펴 목표 지점을 정하고
    미리 깜박이를 넣어 끼어들기 의사를 밝힌 뒤, 재빠르게 차선변경을 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깜박이만 미리 넣어 주면 잘 끼워주는 쪽인데
    더러 깜박이를 넣은 뒤 한참이 지나도 못끼어들고 슬금슬금 들어오면
    우짜라고 소리가 절로 납니다.

  • 8. 완전 공감
    '10.5.13 4:01 PM (210.94.xxx.89)

    고속도로 아니더라도 슬금슬금 끼어들기는 노노노~!
    고속도로는 더하겠죠?
    가속을 하면서 차선바꾸기하셔야 뒷차 흐름에 방해를 안주죠~~~~

  • 9. .
    '10.5.13 4:48 PM (58.227.xxx.121)

    끼어들기나 차선 바꾸기나 뒷차의 흐름을 안깨는것이 가장 중요해요.
    뒷차가 끼워줘서 끼어드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자력으로 끼어들었다는 느낌으로 들어가는게 좋아요.
    그러려면 절대 속도를 늦춰서 슬금슬금.. 은 아니죠.
    본인은 그렇게 해서 끼어들었다고 잘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뒷차들은 짜증납니다.
    오히려 뒷차보다 속도를 약간 높힌 상태에서 차간거리 확보하고 빨려들어가듯이 자연스럽게 차선을 옮기면서
    바꾼 차선의 속도에 맞춰주면 나 때문에 누군가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됩니다.
    고속도로는 차간거리가 넓기 때문에 요령만 익히면 오히려 끼어들기가 더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120 마누카꿀 드셔보신분 어때요? 3 ??? 2009/04/09 885
451119 연무인지 뭔지 뿌연 이런날 환기 어떻게 하세요. 1 환기 2009/04/09 377
451118 부산 동래 근처 맛집(저렴하고,맛있는 초밥부페) 소개해 주세요!! 아따맘마 2009/04/09 479
451117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해도 왜 모르지 않다고 하는 걸까? 4 은하 2009/04/09 575
451116 혼자사는 남잔데요 ..집들이 선물뭐가좋을까요? 11 음.. 2009/04/09 2,151
451115 남자아이의 여성성이 스킨쉽으로부터 비롯될까요? 8 . 2009/04/09 809
451114 성당다니시는분들 제사 문제좀 해결해 주세요. 27 올리버 2009/04/09 1,325
451113 전세로 이사할때 청소 어떻게 하세요? 4 이사할때 청.. 2009/04/09 721
451112 처음으로하는 학습지 2 7세여아 2009/04/09 324
451111 울다자네요.. 병아리 죽음을 보고 6 2009/04/09 534
451110 요즘 제철 과일이 뭔가요? 1 과일먹고 싶.. 2009/04/09 426
451109 급! 쇠고기 오늘 사온건데 색깔이 갈색인 부분이 많은데 4 이거 괜찮나.. 2009/04/09 657
451108 누가 동안이라고 하면..믿으세요? 22 동안 2009/04/09 1,660
451107 미국 어린이에게 줄 선물..?????? 3 부탁드려요 2009/04/09 338
451106 자기 애 밥도 잘 챙기지 않는 엄마들은 무슨생각으로 그럴까요? 19 주변에..... 2009/04/09 2,438
451105 YS가 노무현이 감옥갈거라고 했다네요. 19 뻥삼씨는 망.. 2009/04/09 919
451104 썬크림바른 날은 각질이 허옇게 일어나요. 2 이상하네요 2009/04/09 539
451103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더 잘사는게좋으세요.아님 반대가 좋으세요.. 23 시월드~~ 2009/04/09 1,823
451102 인천공항 주류반입 몇병까지 되나요 ? 4 관세말이에요.. 2009/04/09 1,100
451101 제 아기가 다른 아기들 때려요ㅠㅠ 13 ? 2009/04/09 976
451100 차인표 신애라 부부 정말 멋지네요. 멋지다 2009/04/09 2,015
451099 저처럼 약 못드시는분 계신가요? 5 양약 2009/04/09 469
451098 프린터기 하나 장만하려는데 조언좀 2 조언좀 2009/04/09 447
451097 대통령님과 모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10 알깬병아리 2009/04/09 655
451096 영국 에딘버러에서 민박하시는 분 2 문의 2009/04/09 723
451095 시멘트에 긁힌 얼굴 상처(넓어요) 상처관리 문의 드립니다(경험 있으신 지나치지 마시고..).. 7 어떻게? 2009/04/09 473
451094 민주, '한미FTA 주구' 홍영표 공천 충격 2 자보에 2009/04/09 710
451093 어느 신랑감이 더 좋은조건인가요? 19 ... 2009/04/09 1,750
451092 방판(방문판매)혹은 다단계의 추억을 말해주세요 7 팔랑팔랑귀 2009/04/09 577
451091 장터 트위맘 에게 물건 사신분 계신가요? 2 가벼운 2009/04/09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