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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믿고 계신 분들 많나요?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0-04-15 22:34:12
주변 보니까 대다수 그렇게 믿는 눈치던데.

뭐.... 이명박 대박 성공했습니다.

뉴스에선 연일 떠들어 대고, 참내, 노무현 대통령 자살(?) 사건이 터졌을때도
이렇게 오랫동안 언론에서 생난리를 치진 않았던 것 같네요.

내내 미루고 미루다 지금 시신 찾고 약 한달 쯤 뒤 되면 선거 막바지에 다다를테니 열심히 북한 끌어들이고
전쟁위기감 고조시키고 그래서 여당에 힘을 줘야 한다고 큰소리 치겠죠?

시나리오 뻔히 보이네요.

문제는 방송3사는 물론 대형포털 까지 모조리 장악 당하고 나니, 정부 맘대로 좌지우지인 듯 합니다.
포털 등에서 올라오는 대다수 글들은 물론, 한나라당 별로 좋아하지 않는 주변 분들 조차,
천안함은 북한 짓인 것 아니냐고 하더군요. (역시 언론의 힘은 무서워요??)

거기에, 희생자들에 대한 동정심 유발은 또 어찌나 잘하는지
(물론 사고 당하신 분들을 애도하지 말자는 뜻은 아닙니다만)
이러다 북한이네 뭐네 하다 보면 민심은 어쨌거나 정부와 여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끝이 날 것 같네요.

사고 직후 구조는 안하고 원인규명이나 한답시고 벙커에 들어앉아 있질 않나,
그래 놓곤 억울한 추가 희생자들이나 만들어 내고, 또 생존자들은 단체로 기억상실증에 걸리질 않나,
백령도 주민들 입단속은 또 어찌나 철저히 하는지..
거기에 유가족들 사복경찰 심어 놓고 감시까지 곁들이는 것 보면.... 참... 어느나라 정부인가 의심이 될 정도이고,
또 정부에서 떠들고 언론에서 떠드는 소리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머저리들 보면 정말 이 나라가 꼴도 보기 싫어집니다.

문제는, 원인규명 어쩌고 한답시고, 이번 사건 터지고 나서의 정부의 안일한 대응 등,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이 모조리 묻혀 버린다는 데에 있습니다.

얼마 전 반정부 시위를 벌여 성공한 태국국민들이 부러울 지경입니다.
불행히 유혈사태로까지 번졌지만, 어쨌거나 국민들은 목표를 이루었죠.
한국도 한때 그런 비슷한 적도 있었는데......
국민들이 너무 속 편하게 오래 살다 보니 이젠 싸우기도 지쳤나 봅니다.
선거로 승부하자 하는데... 과연 하긴 할까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무기력증에 빠진 것 같습니다.

휴.... 진짜 짜증이 나네요.
오늘 하루 종일 그렇네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사정땜에 그런거지만-_-;;
지인 분과 아까 통화하다 어쩌다 천안함 이야기 나왔는데 위의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그렇잖아도 기분이 썩 안좋아 있었는데 뉴스에서 하는 말 있는 대로 믿으니 순간 짜증이 솟구치는데... 흠-_-;;)

요즘은 티비 자체를 아예 안봅니다.

뉴스는 물론이거니와 정부의 얼토당토 않는 수많은  "국민계몽캠페인" 보고 있노라면..........
내가 지금 어느 세상에 살고 있나.... 싶으니 말이죠.

IP : 221.147.xxx.14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15 10:38 PM (203.130.xxx.215)

    얼마전에 모임있었는데 저 빼고 모두(5명)
    당연히 북한이 한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정말 한치의 의심도 없이...

    언론 장악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뭐 언론 장악 안해도 조중동 매니아들은 그렇게 믿겠지만..ㅎㅎㅎ

  • 2. 그래도
    '10.4.15 10:41 PM (121.144.xxx.37)

    이렇게 82자게에서 많은 여성분들이 섬세하고 세밀하게
    진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쟎아요.
    교신 내용 등 진실을 알 수 있는 자료는 군사기밀이라며 숨기는데
    그들의 말을 어떻게 다 믿을 수 있습니까?

  • 3.
    '10.4.15 10:58 PM (221.147.xxx.143)

    그나마 82나 와야 좀 위안이 되지요;

    현 정부 미워하는 사람들도 언론이 하는 말은 곧이곧대로 믿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할 때가 있거든요.

    제가 열심히 설명하면 그런가..? 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걸 설명한다는 거 자체가 지칠때가 있어요 (오늘처럼-_-)

  • 4. 뉴스안본지..
    '10.4.15 11:21 PM (119.149.xxx.23)

    1주전인가봐요..

    천안함관련 뉴스 더이상 안봅니다.

    남편보고도 그냥 돌리라고해요.. 더이상 볼것도 들을것도 없구요

    선거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5. 뉴스
    '10.4.15 11:27 PM (121.167.xxx.66)

    그럼 누가 했을까요? 스무고개 해봐요. 미국일까요? 남한의 자작극인가요? 북한인가요?
    쌩뚱맞게 일본인가요? 중국인가요? 누굴까요. 님은 누가 했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궁금하네

  • 6. 그래서
    '10.4.15 11:28 PM (218.149.xxx.22)

    공부를 하고 나름의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같은 사물도 누가, 어떤 의도로 ,어떻게 전달해주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빨리 눈 뜬 자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죠.
    유태인들이 장악한 영화며 언론기관 등등입니다.

  • 7. 쯔즈
    '10.4.15 11:28 PM (110.35.xxx.156)

    당연한거 아닌가
    뷱한 소행이 천하가 다 아눈데...

  • 8. ??
    '10.4.15 11:33 PM (115.86.xxx.234)

    윗님 북한 소행이라고 천하가 다 안다구요?? 누가요? ㅋㅋㅋ
    모든 일엔 증거와 논리로 설득을 해야 설득되는겁니다.

  • 9. 나나
    '10.4.15 11:35 PM (180.69.xxx.183)

    저 주변엔 다 북한이라고 믿던데요
    북한이 아니면 다행이라고 전부 그럽니다
    전쟁날까봐 무섭데요 북한인데 우리나라에서 그냥있으면 그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보복하면 전쟁 날까 무섭고

  • 10. 누구의 소행인지
    '10.4.15 11:36 PM (119.149.xxx.23)

    국민이 밝혀야 되냐고요???

    누구의 소행인지 이젠 관심없습니다..

    단지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거에 대해서 더이상 뉴스를 신뢰하지 않는거구요

    더이상은 추측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사실만을 알고싶은데 자료를 안주니.. 정권바뀌면 진실을 알려나..

  • 11. 북한
    '10.4.15 11:40 PM (115.86.xxx.234)

    짓이라고 몰아가야 정권에 힘을 주니까..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겠어요? ㅋㅋ
    지금까지 북풍으로 생명연장해온 여당과 보수언론인데 말이죠....
    이런걸 떠나서 정부가 관련 기록이나 증거 절단면 등을 공개 안하는거 부터가 이해가 안되는거죠..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숨기는건지...

  • 12. 비참한 실패
    '10.4.15 11:48 PM (180.69.xxx.253)

    북한 소행이란건 당연합니다, 국내 정치적인 상황과 관계없어요.
    단지 이명박 군면제 정권이 북을 전혀 다루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소위 국가 안보를 우선시하는 보수정권?이라고 하지만 이번사건으로봐선 엄청나게
    국가 안보에 구멍이 뚫려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정권의 대북정책이 한 마디로 엉망이란 사실이 증빙이 된 것이죠.
    과거 정권 10 년간의 햇볕 포용정책을 욕하고 비꼬며 이를 죄인시하였지만,
    이 쥐박이 정권의 결과를 보세요.

    불쌍한 군인들만 수십명 죽어나가고 국가 안보는 위태로워 졌읍니다.

    일부러 이 정권이 여러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북의 소행이라고 모는 듯?하다는 원글님과 같은 글은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왜 이런 사태가 유발이 되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참패죠. 이 명박이가
    북에게 뺨을 제대로 얻어 맞은 겁니다. 보복? 대책? 있을 수 있나요?
    그건 전쟁을 뜻 합니다.대응할 방법이 없어요.

    이 정권이 벌여놓은 결과물인거죠. 잘못된 비참한 결과물입니다.
    죽어나간 젊은 군인들만 불쌍합니다.

    우리가 북에게 우위를 점하는건 민주주의제도와 경제적 우위 뿐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북에게 압박해봐야 결국 이런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13. ...
    '10.4.15 11:49 PM (207.252.xxx.132)

    자체 문제(배의 노후, 아님, 관리 소홀 혹은 내부 분쟁에 의한 내부 폭팔)이 원인이지요.
    그런데 그걸 180도 반전으로, 북한의 소행으로 돌리고, 선거때 민심을 모르려는데 쓰는거지요.

    아니면, 왜 분명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쉬쉬하는지...인양된 배 절단부분을 가리거나, 사진을 못찍게 하는것만 봐도 모르겠나요?

    암튼 우리나라 국민들...참 게으르고, 이기심 많고...더 당해야 합니다.

  • 14. 피식~
    '10.4.15 11:55 PM (58.227.xxx.121)

    북한 소행이면 그 겁쟁이가 백령도에 갔을리가 없다는데 백원 겁니다.

  • 15. 비참한 실패
    '10.4.16 12:05 AM (180.69.xxx.253)

    왜 드러내지 못하냐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실이 (북의 소행이라는) 밝혀지는게
    두렵기 때문입니다. 왠지 아세요? 북의 소행이라는게 확실해지면 당연히 대응 즉
    보복을 논해야 하겠죠? 그런데 거기에 이 정권은 자신이 없는겁니다.

    당하기만하고 보복을 안하면 이들의 지지층( 특히 북과의 소통을 싫어하죠)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즉 자기 지지기반층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되겠죠.

    그렇다고 보복을 할 수 있나요? 북은 핵무장국가 입니다. 크게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고 상당한 희생자를 내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죠. 이런점들이 이 정권애들은 두려운 겁니다.

    다시 말해 이들이 펼쳐온 대북 정책 자기 지지기반들이 응원해준 대북 정책이 완전히
    허위이고 실패며 아무런 해결책도 못되며 오히려 북과의 엄청난 트러불로 인해 살상의 결과만 가져다 준 것임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

    결국 이들이 그렇게도 욕을 하던 과거10년간의 민주정권들의 대북 정책이 옳은 방향이란걸 여러 국민들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원글님이나 위에 댓글다신분들의 심정도 이해를 하지만 더 크게 보아야 할 듯 합니다.
    결국 이 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의 완전한 실패를 뜻 하고 이번 사건은 그의 결과로
    봐야지 맞다고 봅니다.

  • 16.
    '10.4.16 12:11 AM (112.72.xxx.223)

    현재로서는 이 상황의 전모를 100% 완전하게 알고있는 사람은 없겠죠.
    침몰원인을 북한소행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내부폭발이나 사고로 보는 사람들이나
    양측다 이미 마음속으로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지간에....이미 한쪽으로 견해가 완전히 굳어진 상태라,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거 같네요..

  • 17. ㅋㅋ
    '10.4.16 12:27 AM (115.86.xxx.234)

    180.69님...웃기네요...보복요? 2002년 연평해전은 교전이 일어났고 실제로 우리나라 군사가 죽었고, 북한도 배가 침몰하고 병사가 죽었거든요..
    보복조치로 전쟁났었나요???

    전쟁이란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거든요..욱해서 줘 패주고 오는 깡패이야기가 아니라구요.
    전쟁나면 님도 죽고 쥐바기도 죽고 우리도 죽거든요..요즘 전쟁 예전처럼 총칼갖고 싸우는줄
    아시나보네요..ㅡㅡ
    삶이 피곤하고 싫다고 해서 전쟁나서 너죽고 나죽자 란 사상은 버리시죠..

  • 18. 나나
    '10.4.16 12:39 AM (180.69.xxx.183)

    2002년 연평해전은 북한이 먼저 도발 했죠 우린 거기에 즉시 대응 한거고
    누가 전쟁나길 바라나요? 전쟁나면 다 죽는것 모르나요?
    그러니까 북한 소행으로 밝혀지면 더 문제가 된는거죠?

  • 19. 수첩공주 아버님때
    '10.4.16 1:21 AM (124.54.xxx.17)

    심어놓은 어뢰 유실이 원인 아닌가요?
    그래서 쉬쉬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북한이면 조선일보랑 어버이 연합이 이 정도에서 그칠 리가 없을 거 같아서리---

  • 20. ㅇㅁ
    '10.4.16 1:57 AM (211.203.xxx.58)

    우리빼고는 거진 다 북한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50대 중반) 깨어있는 분이시고, 저와 이런 정치이야기 잘 맞는데도
    통화할때 물어보니 그리 알고 계시더라고요 ㅠㅠㅠㅠㅠ

  • 21. ...
    '10.4.16 6:28 AM (119.67.xxx.56)

    북한 소행이라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응전할 수준은 되나요?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전시작전권이라도 있나요?

    북한때문에 해군 전함이 반토막 나고 생떼 같은 젊은이들이 수장됬다면,
    여지껏 입만 나불대로 가만 있었던 대한민국 국방부와 대통령은 제대로 병쉰인증한거죠.
    자국의 영토와 군인이 손상을 당했는데, 원인규명도 못하고 응전도 못하고.

    서해에 미군 군함과 잠수함 심지어 일본 잠수함까지 들낙거리고
    그 즈음에 한미 합동 군사훈련 기간이었는데, 그 널리고 널린 전함들과 잠수함들 그리고 레이다망을 자유자재로 사이를 비집고 다닌거라면
    그러다 천안함을 파괴한거라면......
    북한의 군사력은 정말 엄청난거네요.
    바귀 까불다 고대로 골로 가겠어요.
    미국은 뭣도 몰라서 뭣도 없어서 북한은 절대 아니다 라고 입 다물고 있을까요.

    어제도 대잠헬기가 떨어졌다 하고 얼마전에도 헬기랑 전투기가 추락했었죠.
    이 정도면 사고가 아니라 뭔가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거라 생각해도 될것 같네요.
    북한의 무기들이란 어마어마한가 봅니다.무기상님의 말대로. EMP탄 같은거?

  • 22. ...
    '10.4.16 6:34 AM (119.67.xxx.56)

    제가 보기엔 그냥 외통수예요.

    북산 소행이 아니라 하면, 4대강 때문에 낡은 전함을 제대로 수리 못해서 그
    리고 비참한 실패님 말씀대로 위기 상황에 대한 군미필 정부의 대응이 엄청나게 지리멸렬하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기에 충분했거든요.
    눈가리고 아웅하고 원인을 이랬다가 저랬다가 뭔 비밀이 그리도 많은지 꽁꽁 숨기기나 마고....청문회 석달 열흘을 해도 모자랄것 같으니, 그냥 대충 뭉개다 선거에 좀 이용하고 시간이나 흐르길 빌고 있을 듯.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도 보복으로 똑같이 북한의 전함 하나를 뽀개줘야할텐데,
    그럴 간댕이나 실력은 있고?

  • 23. ...
    '10.4.16 6:46 AM (119.67.xxx.56)

    차라리
    미국 때문이다~ 라고 하면,
    쥐박이 정부가 여지껏 저리도 숨기고 횡설수설, 허둥지둥거리는 일련의 상황이 오히려 더 잘 이해가 될것 같네요.

  • 24. 이거 하나
    '10.4.16 7:26 AM (125.187.xxx.175)

    저는 북의 소행이라고 믿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가
    쥐박이가 배타고 거기를 갔었다는 거에요.
    그렇게 신출귀몰한 북한의 공격을 받았다면 쥐박이도 얼마든지 당할 수 있는데 그곳엘 갔겠어요? 겁많은 쥐박씨도 절대 안갔을테고 다른 이들도 국가원수 보호차원에서 극구 만류해야 단연하죠.
    이지스함 두 대가 지근거리에 있었는데 암 것도 모르고 천안함이 당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구출됐던 생존장병들도 큰 부상이나 피흘림, 물에 젖은 이조차 없었다는 거죠. 그러니 갑자기 당했다기 보다는 서서히 침몰하던 중(대책마련하기 위해 얕은 곳으로 움직이던 중-설마 반파까지는 미처 생각 못함) 반파(암초든 피로골절이든) 되는 과정에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수도 있구요.
    저는 북한 공격을 믿느니 차라이 쥐박이가 선거에 써먹으려고 일부러 배 부서지도록 꾸민 일이라면 믿겠어요.

  • 25. 천안함이
    '10.4.16 7:48 AM (110.9.xxx.43)

    사고나기2일 전에 그쪽에 있다 배 수리하러 들어왔다가 다시 긴급 명령을 받아 배수리를 채 마치지 못하고 다시 나갔다고 초기에 누가 그러던데요.

  • 26. ..
    '10.4.16 8:24 AM (112.170.xxx.189)

    어제 제 주변에 얘기 나온거는
    그 근처에 있던 우리 함정 하나가 오발한게 아닐까 하는거였어요.
    그 배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그 근처에 훈련때문에 나와있던 배 하나가 있었지요.
    그래서 초기 교신 내용도 못 밝히는게 아닐까 한다는..

  • 27. 어떤 이는
    '10.4.16 8:37 AM (110.9.xxx.43)

    그날이 한미해상 훈련 마지막날 이었다네요.
    미국함정도 있었는데 조준을 잘못하는 바람에 천안함이 맞았고 그래서 쉬쉬한다고...설 설 설.
    지네들이 하도 거짓말하고 감추려 하니 이렇게 설 설 설이 많으네요.

  • 28. ...
    '10.4.16 8:38 AM (119.67.xxx.56)

    저는 어떤 식으로든 미국이 개입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대체 왜!!!!! 주한 미국대사가 천안함 사고현장에 갔을까요?
    제 3의 부표도 그렇고.

  • 29. 저희 아빠도
    '10.4.16 9:09 AM (58.145.xxx.210)

    북한 소행이라고 한마디 흘리셨다가 저한테 혼나셨어요 ㅎㅎ

  • 30. 북한이 했을 수도
    '10.4.16 9:15 AM (211.244.xxx.198)

    있다고 생각합니다.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해야지 북한은 아니다 라고 단정지을 만한 근거는 또 뭐가 있나요.
    그럼 도대체 누가 그런 겁니까?
    신뢰안가는 정부 조사도 그렇지만 인터넷에서 떠드는 얘기는 더 믿기 힘드네요.

    그리고 '언론에서 생난리 친다'는 표현도 참 거슬립니다. 사망자 가족이 이런 표현 보면 어떤 심정일까요.
    사망자가 저렇게 많은데 또 이제야 겨우 함미 인양해서 시체 수습하는데 크게 보도 안하는게 더 이상한일 아닌가요?
    그럼 또 뭔가 숨기는 구나 이런 소리 나오겠죠.
    생난리라니...내일 아니다 라는 식으로 참 쉽게 말씀하십니다.

  • 31. 제가
    '10.4.16 9:50 AM (59.31.xxx.180)

    진지하게 생각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사건의 원인은 안드로메다 은하계에 위치한 KJ-3188B 행성에 살고있는
    외계인들이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져요.:;^^

  • 32. ,,,
    '10.4.16 9:52 AM (119.67.xxx.56)

    한준위님의 희생.....정말 뭐라 말할수 없이 안타깝지요.

    그런데, 실종자를 찾으러 간거면서 왜 함수 부분에서 잠수하신건가요?
    그리고 방송 3사가 생방송으로 장례식을 방송할 사안인가요?

    그런 면에서 언론들이 생난리 친다는 말은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있다는 국방장관의 말에
    기뢰라 했다가 어뢰라 했다가 피로파괴라 보도했다가......요리 갔다가 조리 갔다가......북한 끌어댈라고 용을 쓰고.

    국방장관에게 건네진 VIP의 메모에서 '보이지 않은 2척'에 대해서
    언론이 좀 속시원히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천안함 외에 다른 뭔가가 서해 바닷가에 침몰해있었던가 보죠. 일본 잠수함 같은거?

  • 33. 북측에선....
    '10.4.16 11:39 AM (119.64.xxx.33)

    남한의 자작극이라고 도리어 펄쩍뛴다던데......ㅎㅎㅎ

    진짜 원인이 뭘까요??

    북한? 자작극? 외계인의 소행??ㅋㅋ

  • 34. ?
    '10.4.16 11:56 AM (114.206.xxx.244)

    이건 북의 소행이 맞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미친정부라 해도 이런자작극을 벌인단말인가요? 군은 바보들의 집단이 아닙니다. 천안함 침몰하자마자 북의 소행이라고 군내부에서는 거의 잠정결론났었구요. 다만 국민들에게 그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내는게 좋은가라는 판단하에서 뭐 맘에 안드는 부분도 많지만 결론을 늦추는거구요, 북에게 당당하게 대응하라? 어떻게 그렇게합니까? 서울이나 수도권은 바로 북의 사정권입니다. 수도권변전소 하나만 폭격해도 그도시 전기가 다 나가버립니다. 피난은 갈수있을것같으세요? 도로꽉막혀서 차안에서 죽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김태영국방장관은 원래 북에 좀 강경대응하는 자세로 나왔던 장관이고 그래서 북에서 김장관을 맘에 들어하지않았다. 장관을 교체키위해서 이딴짓을 벌였다고도 봅니다. 그럼 우리나라 인사권을 북이 조정할수도 있느냐라는 문제가 또 나오죠.모든문제가 그렇게 간단한것이 아닙니다.

  • 35. 윗님말씀에 동감합다
    '10.4.16 12:36 PM (211.244.xxx.198)

    아무리 미쳐도 이런 자작극을 벌릴까요?
    진짜 북한이 했어도 긴장 고조되서 경제고 사회전반이고 어떤일이 벌어질지 머리쓰느라고 오히려 북한소행이 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어도 시간을 끌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 36. ㅎㅎ
    '10.4.16 1:31 PM (59.31.xxx.12)

    다음 보기중 하나를 고르시오

    1 정부의 자작극 2.북한의 공격 3. 군사훈련도중 오폭 4. 일본잠수함의 공격 5. 6.25때 설치한 기뢰의 폭발. 6. 외계인의 공격


    제생각으로는...
    북한공격 > 6.25때 설치한 기뢰의 폭발 >군사훈련도중 오폭 >일본잠수함의 공격>정부의 자작극> 외계인의 공격....

    외계인의 공격일 가능성이 0%라고도 할수 없을거 같습니다.
    이상 베이지안의 정리에 입각하여 가능성이 높은순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

  • 37. m
    '10.4.16 6:54 PM (125.132.xxx.232)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싫어도,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 생각됩니다.

  • 38. ㅠ.ㅠ
    '10.4.16 7:20 PM (58.123.xxx.51)

    그런데요..제가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자꾸나는것은..요
    왜 ..저렇게 하루에 끌어올릴수있을것을 안했나입니다.
    69시간 살아있을수있다고하지 않았나요
    그동안 장병들이 얼마나 무섭고 무서웠을까요...전 그래서 그냥 국민이지만 맨날 눈물이 나요.
    정말 천벌 받아야되요..

  • 39. 북한소행이라면
    '10.4.16 7:31 PM (124.49.xxx.165)

    북한이 이런짓을 해서,, 자기들에게 돌아올 이익이 무엇인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전쟁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갈게 뻔한데,
    김정일이 누구처럼 바보도 아니고,, 함대 하나 부순다고,, 뭐가 이득입니까..

    북한과의 긴장관계 유지를 원하는 세력의 소행이 아니라면,
    군사훈련도중 오폭 이 차라리 납득이 갑니다.

  • 40. 북한건드리면
    '10.4.16 7:36 PM (218.186.xxx.247)

    안된다니깐....

  • 41. 점점...
    '10.4.16 8:43 PM (222.106.xxx.228)

    북한 만행으로 서서히 몰아가기 시작하네요 ㅋ (알바 대거 투입..)
    북한이 얼마나 해군전력이 강해서 미국이 전투 훈련하는 순간에 들어와서 한국해군 군함을 폭파 시키겠어요?

    미국을 바보로 알고? (미국보다 뛰어난 해군력,정보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가 이래도 너희들은 모를 거고 알아도 어떻게 대응 못할거니까라고 생각 해서 그랬나 보죠?...)

    그래니까 미국도 북한이 겁이 나서 북한이 개입한 것 같지는 않다고...ㅋㅋ

    대통령이 안보회의 4차례나 하면서 초기 대응 잘했다고 ...함장을 칭찬하던데...

    무슨 초기 대응 잘했다고?
    갑자기 배 두동강 나서 부하들 죽이고 살아나온 사람한테 ...
    초기대응이란 뭘 이미하는지..?

    뷱한과 같이 붙을 상황 아니고 ...
    일방적으로 당했다면 그다음 어떤 대응을 해서 잘했다는지?....(죽지 않고 살아서 잘 대응 했다는 얘긴가?)

    북한 어뢰에 쫓겨서 급하게 전 속력으로 해안으로 도망 가서?

    뭐가 앞 뒤가 하나도 안 맞는 이유는 뭐겠어요?
    의혹 하나도 없이 밝히라고....자주 그러던데 벙커에서 4차안보회의 하도록 그렇게 심각 했던 거나 좀 밝혔으면...

  • 42. ki
    '10.4.16 9:21 PM (180.69.xxx.183)

    북한이 한짓이라면 왜 이런짓을 했나 ?
    그건 얼마전 장거리 미사일 쏜다고 우리와 미국을 긴장시킨것과 같지 않을까요?
    힘의 과시죠. 우리 장비가 이정도다라는
    그리고 69시간 살아 있다는것 아닌것 같아요 폭팔시 객실이 일부 파괴되어서 물이 찻데요
    그리고 왜 인양을 미리 안했냐고 그건 만약 안에 한명이라도 살아 있는 상태에서 인양하면
    많이 위험해서 생존가능이 없을때 인양해야 한답니다.
    그 당시엔 혹시 생존가능이 1프로 라도 있을지 몰라서 인양을 미룬 거겠죠

  • 43. 누가
    '10.4.16 9:41 PM (119.71.xxx.74)

    누가 한짓인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북에서 한짓으로 결론나겠죠. 대충 떠내려온 어뢰나.
    희생자가족도 전사자라 하고, 정치권도 해군측도 그게 안전하겠죠.
    선거철다가오면 원래 간첩사건 터지잖아요

    원인이 뭔지는 모르지만 결론은 그렇게 날듯합니다.

  • 44. 진실은 무엇?
    '10.4.16 9:50 PM (122.32.xxx.154)

    저도 오늘 사이 좋게 지내던 여직원이랑 이 이야기하다가 맘만 상했어요.
    저는 적어도 북한의 소행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여직원은 북한소행이 맞다고 하네요.
    그녀 왈,
    우리 해군에서는 첨부터 북한소행이란걸 알았는데,
    첨부터 북한의 짓이라고 발표하면 우리나라 국민들 전쟁하자고 우~~ 들끓을까봐
    감정이 좀 잦아든 지금에서야 북한소행이라고 하는거라구..
    어짜피 전쟁은 못하는건 맞으니까...

    내가 그럼 그때 그 지역이 군사작전 지역이었고, 미군함까지 있었다는데
    북한에서 잠수정이 와서 돌아다녀도 모를만큼 허술하냐고 했더니
    그만큼 허술한게 맞답니다.
    넓은 바다를 모두 수색하진 않으니 잠수정이 돌아다녀도
    모르는게 맞다고... 오히려 저보고 영화를 너무 많이 본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그럼 이 소동을 통해서 북한이 얻는건 뭐냐고 했더니
    힘의 과시랍니다.
    엠비가 북한을 냉대하니까 그런식으로라도 시위를 하는거라구...
    그렇다면 당장 있을 6자회담에도 영향이 있을거고 미국에서도 사건 발생초기에
    북한은 아니라고 했었다고.. 그랬더니
    미국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그랬을거라구..

    거짓말도 100번하면 참말이 된다더니
    네이버 대문 뉴스에 북한소행이라는 뉴스만 계속해서 뜨니
    저조차도 '이것이 정말 북한의 소행이란 말인가?'하는 의심이 드는거예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그동안 군 당국의 말바꾸기 행각이 너무나 심해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도저히 지울수 없네요.

    제가 비교적 공감가는 정보를 많이 얻고있는
    여기 82에서도 더이상은 천안함 관련 뉴스가 화두로 안떠올라서
    답답할 뿐이예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 45. 놀라워요..
    '10.4.16 10:03 PM (125.135.xxx.228)

    천안함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저도 어떤 엄마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열올려 말하더군요..
    놀라울 따름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건지.
    만약 북한의 소행이라면 주식 폭락하고 있을겝니다.

  • 46.
    '10.4.16 10:07 PM (112.72.xxx.22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에 ㅎㅎ님 주장대로 북한공격일 가능성이 높은걸로 보여집니다.
    물론 이것도 의문투성이 지만 그래도 나머지 가설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좀더 현실적인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로서는 진실을 완전하게 알고있는사람이 있겠습니까?
    어쨋거나 미리 결론을 내리고 거기에 짜맞추어서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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