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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과도한 빚때문에 정말 괴롭습니다.
이자내려구 카드 돌려막기하다가 더이상 여력이 안되니 저희한테 얘기하시더군요.
카드빚 2천에 러시앤캐쉬 8백, 지인들한테 빌린돈이 거의 7천입니다.
게다가 1천5백만원으로 2억 8천짜리 오피스텔, 1천5백으로 1억 4천짜리 아파트 해놓구
대출이자 내느라 허덕이구, 집담보대출도 1억 7천이나 받으셨네요.
앞이 깜깜합니다...
주위에선 빚 갚아주기 시작하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절대 하지 말라는데,
카드 연체되면 아파트 경매 들어올까봐 100만원도 안되는 소득 이신데
어디서 또 빌려서 갚을 생각하시더라구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집은 다 내놓은 상태이지만 전혀 거래가 안되고, 매매 된다고 해도 거의 남는게 없습니다.
나중에 경매 들어오거나 사채꾼들을 견디실수 있을지 걱정이 되서, 제가 대출을 받아서라도
사채랑 카드빚은 갚아드려야하는지......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1. 아니오
'10.4.15 10:08 PM (222.235.xxx.230)갚아주면 또 그럽니다.
무시하세요.
82의 명언!!---욕먹는다고 안죽는다.
저는 이 말을 아로 새기고, 절대 안해줍니다. 남편도 세뇌시켰습니다.
같이 망합니다.
하나라도 살아야 나중에 도와주죠...절대 안됩니다.2. ..
'10.4.15 10:10 PM (222.235.xxx.230)그리고 시어머니를 나중에 집처분하고 어쩌고 하고나서 원글님 주소지로 들어오게 하면 경매딱지 원글님 집에 붙습니다. 주소지로 찾아오거든요...
3. 그거
'10.4.15 10:12 PM (211.211.xxx.42)친척(가족 아님)중에 하나만 그런 사람 있어도 줄줄이 다 엮여 들어가더라구요. 완전 망해요.
차라리 개인파산이나 그 뭐죠..하옇튼 그런거 신청하라고 하세요.
저희 친척중에도 개인파산인지..뭐 한 사람 있거든요.4. 설마...
'10.4.15 10:20 PM (122.32.xxx.10)이번에 갚아주면 끝이다, 이게 마지막이다 생각하신 거 아니죠?
다들 그렇게 이번 한번만 한번만 하다가 같이 망하고 같이 죽습니다.
모른척 하세요. 이번에 해결해주면 다음에 더 크게 또 터집니다.
그럼 그때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집 날리게 두세요.
죽기전에는 안 바뀝니다. 그냥 두지 않으면 같이 망해요.5. 헉
'10.4.15 10:21 PM (114.206.xxx.38)근데 천오백으로 어떻게 2억8천짜리 오피스텔을 해놓을수 있나요...?
나머지를 모두 대출로 한건가요?
그런대출도 있나요?6. 마음이
'10.4.15 10:37 PM (58.237.xxx.193)지옥이실것 같아 저도 몇자 적습니다.
우선 윗님들 말씀처럼 개인회생이나 파산등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구요.
가진 부동산을 카드사에 넘기든지 협상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다 정리하고 남는 부채가 얼마인지 보고 결정하심이 어떨른지요.
가족인데 모른체 하기도 많이 괴로울 것 같아요.
그 짐을 지시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그런 경제관념 있으신분들 참 골치 아파요.
집을 날리더라도 그쪽으로 해결하심이 옳을듯해요. 남는것 없는게 당연하겠네요.
그래도 일단 부동산으로 액수를 줄인 다음에 다음 단계를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7. 살 길은
'10.4.15 11:11 PM (110.11.xxx.47)원글님께서 살 길은 시어머니 신불자 만드는 길입니다. 그 방법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은 갚아주면 또 시모님이 또 빌릴겁니다.
돈 잘 빌리는 사람은 타고 났어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죠.
한번 값아주기 시작하면 원글님네가 최후의 보루가 되는 겁니다.
다음 카페 같은데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그러면 현재 있는 부동산을 경매로 넘어가게 두는게 나은지 개인회생이라도
신청할 수 있는지 답이 나올겁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원글님네 돈은 들어가면 안된다는 거죠.
원글님이 푼돈이라도 풀기 시작하면 다들 돈 내놓으라고 개떼같이 달려들겁니다.
만약에 지인들 돈을 갚게 되더라도 못 준다...일단 배째라~ 하시구요.
우리도 먹고 살기 빠듯해서 아이 학원도 못 보낸다 하세요.
이자고 나발이고 원금도 협상 들어가세요. 그리고 한달에 몇십만원...이런식으로
찔뜩찔뜩 값아야 그 사람들에게 시모님이 다시는 손을 못 벌립니다.
머리채 좀 잡히고, 욕 좀 먹으면 어떻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경매나 신용불량이 중요한게 아니구요...재범을 막는게 더 중요합니다.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시 않도록 시모나, 돈 빌려주는 사람이나..머리 터지게 만들어야죠.
시모가 빚이라면 징글징글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돈 빌리는 사람이나 돈 빌려주는 사람이나 상관관계가 있어요.
즉, 누울 자리이니까 다리는 뻗는거죠. 누울자리 자체를 원천봉쇄하는게 원칙입니다.8. 한사람이라도 살아야
'10.4.15 11:35 PM (222.238.xxx.205)다같이 망하지 않으려면..
신불자 되든지 개인 파산(?)등 하고 끝내는 수밖에 없어요.
몇천 대출받아선 해결도 안날거고..노인네가 참 대책없이 간만 크시네요.
근데 그것도 병이라 못고쳐요. 정에 끌리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대처하셔야해요. 문제는 남편분이 어찌 생각할지가 문제네요~9. .
'10.4.16 12:16 AM (58.227.xxx.110)왜 시어머니 빚을 자식이랑 며느리가 갚나요? 절대 돈 한 푼 풀지 마세요. 그리고 나중에 시어머니 집에 들이지 마세요. 윗분 어느분 말처럼 집주소지랑 전화번호 귀신같이 알아서 빚 독촉 협박전화 와요
10. ..
'10.4.16 8:38 AM (211.201.xxx.157)제가 사채꾼이라 칩시다.
아들 내외가 갚아준다더라..알면 절대로 님네에 달라붙어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빨아먹습니다.
돈 받기 편한 아들내외 못살게 맨날 전화걸고 협박하고 그럴 겁니다.
결국 님네가 대출 받아서 빚갚겠죠?
근데 그러면 끝나는게 아니라 그 시어머니는 님네가 돈 잇는 줄 알고
또 벌인다는 사실.
결국 님네 못살고 이혼하는 걸로 끝납니다.
안정환씨 보세요. 낳아준 생모 사기치고 돌아다닌 거 마지막엔 안갚고 끝내잖아요.
수억씩 사기친거 갚아주다가 결국 자기 가정 지키기 위해 안갚아줍니다.
셋 망하는 것보다 하나 망하는 게 낫습니다.11. 빚
'10.4.16 8:54 AM (124.80.xxx.88)살길은 님 말씀대로 그런 사람은 타고 났어요. 기상천외 한데서도 돈을 빌려요.시어머니가 벌린 일은 시어머니 선에서 해결되게 놔 두세요. 파산 신청을 하든 어쩌든 능력좋게 일 벌엿으그 좋은 수완으로 잘 해결하라 하세요.자식들이 나서면 같이 망해요.이자의 이자가지 갚아야 돼죠.
12. 나 시엄니
'10.4.16 4:23 PM (119.192.xxx.220)댁이 살고봐야지요. 뭔말인지는 아시겠죠?
댁시엄니 정말 대책없이 허황된 그런분 이신것같네요.
절~~대 모른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