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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이럴때는 다른나라로 이민가고 싶습니다 ( 문장을 조금 변경하였습니다)
들렸나 봅니다 그래서 그 글을 다시 약간 변경후 편집하여 다시 적어드립니다. 사실 일전에 댓글들이
제 한국말이 너무 안맞다고 하셔서 마음을 다시 진정시킨후 다시 기재합니다. 그리고 읽어주신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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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의 한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후 한국의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얼마전 학교 관계자라는 분이 저와 제 친구에게 와서 학교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와 그 친구는 당연히 거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며칠전 우연히 다른 대학에서 강의할때 아주 절친하게 지냈던 한 강사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제게 우시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대학관계자라는 사람이 그분에게 강사자리를 줄터니이 자기와 여행을 같이가자고 했다나요 그후의 상황은 제가 잘모르겠지만 두분 사이에 언성이 높아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관계자가 당신 같은 사람은 나가서 매춘이나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게는 나이가 50 이된 독신 여자 강사님이 여행을 가자고 하더군요 조금은 당혹스러웠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 대학을 매도하거나 평가절하를 시키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왜 일어나야 하지 않아야 할일들이 한국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안타까워 그렇습니다 얼마전 초등학교 선생친구 하나가 한국에서 가장
부패한곳이 교육계라나요 정말 너무나 안타깝고 한국이라는 사회는 빈자가 부자가 될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과 정직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약간은 기형적인 사회구조를 지닌 사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가지게되었습니다. 한국은 무조건 거짓말을 해야하고 남들을 속여야 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어야만 자기의 이익을 얻을수있는 나라인가요 ? 한국은 정직하고 남에게 선을 베풀며 남들에게 도움을 주면 살지 못하는 그런나라인가요 ?
휴~~~ 이런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이민가고 싶습니다.
1.
'10.1.24 9:45 AM (125.181.xxx.215)50다된 독신여자강사가 같이 여행가자고 한건 순수한 여행을 말한것 같은데요. 교수도 아니고 대학관계자도 아니고 자기도 '강사'라면 이건 불순한 거래를 뜻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 점 땡땡
'10.1.24 9:59 AM (121.175.xxx.203)휴...정말 아직도 대학에서 여자 교수, 강사들에 대한 처우는 정말 미개합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친한 강사, 교수님들이 꽤 계시는데 장난아니랍니다.
후진 곳도 아니고 나름 자부심가질만한 대학인데도 그렇다네요.
친한 교수님 한분도 남자 교수님들한테 따돌림 당해서 죽고싶다고 하시던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리고 원글님 여자분이시지요...?
50대 독신 여자분이 같이 여행가자고 하신 건 전 약간 의심(??)스러운 기분이 드네요.
그냥 제 생각이지만 수업받았던 교수님들 중에 저한테 접근;;;하셨던 분이 계시거든요.
저도 여자고 그 분도 여자셨는데 첨엔 친구분이 없어서 나이가 좀 있는 제가 편하가 싶었는데
둘이서만 여행가자고 하시고...스킨쉽도 좀 과하시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 분이 여자분을 좋아하신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
성적취향에 대해 편견도 없고 함부로 얘기할 생각 전혀 없지만 저한테 너무...심하게
연락하시고 막 친근하게 대하셔서 부담스러워서 얼굴을 못보겠더군요.
제가 결혼할 사람도 있다고 했더니(없었지만) 실망 많이 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 뒤로 쌩...하시더니 다른 분한테 엄청 잘해주시더라구요.^ ^;;;;
에구 암튼 원글님 힘내십시요.3. 어느
'10.1.24 10:38 AM (120.50.xxx.19)학굔지 모르겠지만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이상한 학교라고 쳐서 돈을 요구해도 저런식으론 안할텐데..4. ...
'10.1.24 10:47 AM (58.234.xxx.17)처음에 채용되기 전에 돈요구하는건 들어봤지만 이런식으로 중간에 하는얘긴 처음
들어요 웬지 개인적인 착복을 위해서 그런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딜가나 미친*은 있는거니까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세요5. 부패라...
'10.1.24 10:47 AM (221.138.xxx.39)한국사회에서 부조리가 만연하지 않은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다 그렇게 물고 물리고 돌아가는 곳이다 보니 한국 뜨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정의와 양심을 믿고 실천하고 열심히 다들 살죠.
--초등학교 선생친구 하나가 한국에서 가장 부패한 곳이 교육계라 했다면서요-- 신문기사 보다가 이런 글을 봤어요. 자기 남편 혹은 아내가 장학사 됐다고 갑자기 조신한 행동하거나 거들먹거리는 사람을 봤는데..이분들은 물론 아니겠지만
2010년에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어쩌다 재수없이 걸린 이 사람들 뿐이라고 믿어야겠죠.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979560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9817956.
'10.1.24 11:16 AM (125.181.xxx.215)장학사나 장학관은 하는일이 무엇이며 어떤 특혜가 있나요? 왜 돈을 줘가면서까지 되려고 하죠..
7. ...
'10.1.24 3:23 PM (121.133.xxx.68)장학사 되는거 나름 상납들도 있지 않을까요?
승진을 염두에 두는 초등샘들도 물론 그렇겠죠.
대한민국엔 좋은 샘들도 많아요. 거기에 희망을 두는거구...
사람사는데는 더러움과 깨끗함이 같이 공존할 수밖에 없겠죠.
저두 이런 현실이 싫어요. 대학 교수되기위해선 돈 무지 들어간다는
소리는 들었네요. 아님 자기만 있는 유일한 실력으로 누르든지...8. ???
'10.1.24 6:48 PM (58.227.xxx.121)제가 석사 마치고 20대 중반에 서울 근교 모 전문대에서 처음 강의를 시작해서 박사 마치기까지 10여년 동안
전문대, 지방사립대 및 국립대, 인서울 중상위권 사립대까지 대략 열개 정도의 학교에 강의를 나가봤지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상황은 처해본적도 없고
제 선후배나 동료 강사 중 어느 누구에게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대학 관계자'라 함은 어떤 신분의 사람들을 말씀하시는지요?
강의를 나가다 보면 그 학교 관계자 중 접촉하게 되는 사람은 강의하는 과의 조교나 교수들 외에는 거의 없는데요.
강의와 관련된 대부분의 전달사항은 조교를 통해 듣게되고, 교수들은 한학기에 한두번 인사나 하는 정도구요.
그 외의 교직원들은 제가 비품 사용이나 기타 다른 필요에 의해서 행정실을 찾아가지 않는담에야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마저도 대부분은 조교를 통해서 해결될수 있는 문제지만, 굳이 제가 원하면 찾아가서 직접 일을 볼수도 있다는 말씀이구요.
보통 강의를 의뢰하는 재량은 그 과내 해당전공의 교수 및 학과장에게 있기 때문에
대학 관계자(?)가 강의자리를 주네 마네 할만한 권한도 없습니다.
말씀하신 상황들이 매~~우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대체 어디에서 무슨 강의를 하시길래 그런 일들을 당하고 보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