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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맘(남학생)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09-12-13 23:22:37
수시2차 모두떨어지고 정말 부끄럽지만 성적공개합니다.

진학사 모의지원에선 숭실대 최초합격이라 나오긴 하지만 워낙 불안해서요..

문과생인데 언어를 완전망쳐서 교차지원하려고해요.

과목/ 표준/ 백분위/ 등급

언어/ 97/39/6

수(나)132/92/2

외국어/124/87/3

탐구(1)65/96/1

탐구(2)58/76/3

탐구(3)56/69/4

가군)숭실대 컴퓨터공학부(반영율 10/38/32/20 )

나군 )동국대 컴퓨터학부 (반영율 10/35/35/20) vs 세종대 공대

다군)광운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반영율 10/40/30/20) vs 한서대 항공교통과 vs 경원대 도시계획조경

이렇게 넣어야할지..

다군 경원대 도시계획 조경학부 ( 위 대학들이 모두 불안해서 안전하게 한군데 지원해야할지)

숭실대는 전년도 합격평균컷이 83.9퍼센트더라구요. 제 아이성적도 환산하니 83.9퍼센트구요.

그런데 많이 불안합니다. 삼수는 못할짓입니다. 수능 본날 저녁부터 언어성적 매기고는 밤새 절규를 하더군요

워낙에 언어가 많이 약했지만서도 이런점수를 처음 본지라.. 정말 절실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동국대는 많이 상향인것도 잘 알고요,, 그런데 나군에 지원할 곳이 없답니다.  한서대(서산)항공교통과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한데 그 과에대해서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는곳은 수도권입니다.
IP : 112.148.xxx.1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대생
    '09.12.13 11:27 PM (125.187.xxx.8)

    항공 교통과는 한때 인기 많았는데.... 간 애들 얘기 들어보니 살짝 낚시과라고 하더라구요....

    아웃풋에 비해 TO가 턱없이 모자르다고 성적도 그닥 좋지 않고 편입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 2. 딴건
    '09.12.13 11:33 PM (218.52.xxx.39)

    모르겠고........
    서산은 너무 멀지 않나요?? 통학거리가 가능한지...

  • 3. 치대생
    '09.12.13 11:34 PM (125.187.xxx.8)

    요즘에는 서산정도면 다닐 만 한거같아요.

    워낙 교통이 발달해서....

  • 4. 치대생
    '09.12.13 11:35 PM (125.187.xxx.8)

    아, 진학사 모의지원은 컷 정확한 편이에요.


    수험생들 사이에서 '진리의 진학사'라고 하고요...

  • 5. 재수생맘
    '09.12.13 11:36 PM (112.148.xxx.190)

    서산은 어차피 통학못시키지요.. 그것도 많이 고민됩니다. 그렇게 4년 내내 자취시키면서 까지 보내야 할 만큼 다른 학교에 비해 비전이 있을지.. 좀 더 알려주세요

  • 6. 치대생
    '09.12.13 11:38 PM (125.187.xxx.8)

    재수생맘// 친구중에 여자앤데 부모님이 굉장히 보수적이서 서울서 대전까지 3년동안 통학하는 애도 있어요...


    서산은 대전보단 가깝긴 할텐데 교통편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 7. 치대생
    '09.12.13 11:39 PM (125.187.xxx.8)

    광운대는 어떻게 뜨나요???

    광운대 공대 선배들이 괜찮아서 사회 나가서 후배들 잘 밀어준다고 하더라구요.

  • 8. 엥???
    '09.12.13 11:39 PM (218.52.xxx.39)

    수험생들간에 진학사는 지낚사라고들 하는데요...
    점수가 참으로 훈훈해서...

    제 경험으로는 진학사, 메가스터디 에서 우선선발성적으로 합격한다고 나와야 그나마 최초합이라도 되더라구요...........걍 최초합이나 추가합격가능 이라고 뜨면 불합격이 대부분인듯.
    물론 학교마다 과마다 다르고 가군, 나군에 따라 다르지만...

    [진리의 진학사]는 아마도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극상위권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얘기 같아요.

  • 9. 재수생맘
    '09.12.13 11:45 PM (112.148.xxx.190)

    광운대도 가군(수능100%) 은 최초합격. 다군(70/30)은 최종떴어요.. 그런데 정원이 86명이나 되니 혹시나 해서요.. 저도 그 과가 전통있는과란 얘기는 들었어요.. 숭실대 랑 광운대랑 가.다군 분할로 넣어야 할지. 아님 둘 다 불안하니 다군에 경원대(완전 안정)를 넣어야 할지..
    희망 우선순위는, 동국대(안될거지만)> 숭실대> 광운대> 한서대(거리상 망설임) > 경원대 이렇습니다.

  • 10. 재수생맘
    '09.12.13 11:50 PM (112.148.xxx.190)

    김영일에도 유료가입했는데요.. 정말 좌절이었습니다. 세종대 건축학과랑 경원대만 <안정>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더 난감하고 막막해졌어요

  • 11. 치대생
    '09.12.13 11:54 PM (125.187.xxx.8)

    김영일은 막장으로 애들사이에서 유명해요....

    작년에 연대 의대 우선선발 된 애한테도 불합격이라고 했다 들었어요.


    만약에 저라면 내년에도 더 할 생각이 없다면.... 2안정 1상향으로 쓸거같아요.

  • 12. 치대생
    '09.12.13 11:55 PM (125.187.xxx.8)

    지낚사는 애들끼리 웃자고 하는 얘기 아닌가요???

    작년에 최초합 최종합 컷트 소수점까지 맞춰서 학교에서 진학사 컷으로 애들 짜른다고 했던 기억 나네요..

  • 13. 맞아요
    '09.12.13 11:58 PM (218.52.xxx.39)

    김영일컨설팀은 대체 뭘 근거로 하는건지.................
    김영일컷은 장학금컷이라고도 하니까요.
    입력하는 족족 다 불가, 도전만 뜨다가 정말 뜬금없이 안될거 뻔한 과를 넣어보면 적정, 안정이 나오기도 하고........암튼 젤 맘 안들어요.

    교차지원하면 언어버리고 저정도 성적을 이과라 치면 괜찮은편에 속하니까 굳이 한서대까지 안가셔도 위의 대학중에 한군데는 가실듯 합니다. 화이팅!!!

  • 14. 재수생맘
    '09.12.14 12:00 AM (112.148.xxx.190)

    그러면 숭실대컴공 과 광운대 전전통중에서 학교나 학과 전망은 어떨까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해 넣어야한다면요?

  • 15. 잘 몰라서
    '09.12.14 12:05 AM (114.199.xxx.241)

    그런데요.
    교차지원이란게 쉽게 말하면 문과에서 이과전공
    혹은 이과에서 문과쪽 전공을 말하는 건가요?
    그럼...사탐이나 과탐만 관련된 게 아니고
    언어나 다른 영역의 점수도 버릴 수 있나요?

  • 16. 치대생
    '09.12.14 12:07 AM (125.187.xxx.8)

    버리는게 아니라 반영 비율이 문과와는 달라지니 좀 더 유리해 진다고 볼수있죠....


    대부분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해요.

  • 17. 재수생맘
    '09.12.14 12:10 AM (112.148.xxx.190)

    윗분.. 문과나 이과중에서도 수리 가/나. 사탐/과탐 선택할 수있는 과가 있어요. 다른 과목을 버리는게 아니라 유리한 영역에 반영비율이 높은 쪽을 선택하게 되는거지요. 그러다 보면 버려야할 과목도 살려야할 과목도 있겠지만요. 저도 올해 처음 알았답니다. 언어가 저모양이라..

  • 18. 숭실..
    '09.12.14 12:24 AM (58.121.xxx.207)

    언어 망치고 수학 잘한경우..숭실대가 유리한 전형이지요.
    인서울이기도 하고 과도 괜찮구요.

    수학을 잘했으니 교차지원이라도 하지요..수학 망친 울집은 그것도 꿈도 못꾸네요.
    경운대(?)는 좀 그렇고요..혹시 항공대 갈 성적은 안될까요? (수리 가와 과탐에 가산점이 있긴 하지만..취업도 잘되고 나름 특성화되어 있어서 좋을듯 하던데요)

  • 19. 재수생맘
    '09.12.14 12:28 AM (112.148.xxx.190)

    항공대는 신체검사도 너무 까다롭구요. 우선 반영율이 유리하지만(언어를 안봐도 되구요)
    점수가 더 높아야하더라구요. 거기도 한참 알아봤어요. 결국 그 아래(?)인 한서대 항공쪽을 차선으로 생각해 봤는데 역시 서울쪽이 나을것 같아요.

  • 20. 전공
    '09.12.14 12:58 AM (99.163.xxx.150)

    다른 것 보다도 컴퓨터에 관심이 있나요?
    컴공이나 전기전자 전공하는 친구들 학업량도 상당하고
    일단 본인이 관심이 없거나 수학 등 뒷받침이 안되면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요.
    전 이과출신이어도 대학 때 필수로 들어야 하는 미적분이 너무 어려웠어요.
    저희때 전기전자 전공은 4년 졸업이면 조기졸업이라고도 했었는데요.

    물론 대학합격도 중요하지만 이후 학과 및 전공공부에 대한 적응도 너무 중요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몇 자 남깁니다.

  • 21. ```
    '09.12.14 2:46 AM (203.234.xxx.203)

    광운대와 숭실대를 비교하는건 제가 잘 몰라서 어렵지만
    광운대 공대는 그래도 알아준단 소리 들어봤고 실제로 삼성전자쪽으로 입사하는거 봤어요.
    물론 성적도 잘 받고 노력해서 들어갔겠지만
    아는아이가 과친구인지랑 같이 입사했대서 좋게 본 기억이 있네요.
    (얼마나 많은 인원이 들어갔나는 관심없어서 모르고요.)
    학벌 좋아도 힘들어서 나가고 어지간한 학벌이면 잘 견딘다고 뽑는단 얘기도 예전에 들었구요.
    (이거 실례되는 얘기인가요?^^;;;)

  • 22. ...
    '09.12.14 7:54 AM (211.49.xxx.91)

    수학 물리가 크게 영향이 없는 학과라면 모를까 컴공은 전공들어가면 힘들어집니다.
    나중에 대학생활도 잘 생각해보세요.....

  • 23. 아는
    '09.12.14 9:52 AM (222.107.xxx.148)

    전기관련 업무(설계, 감리) 하시는 분 이야기 들어보니
    일이 요즘 사람들 하기에는 험하게 보여 그런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대요
    사람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답니다
    졸업하고 관련 자격증 따고 꾸준히 한다면
    이후 전망도 좋을 듯하구요
    나이 60 넘어서도 자격증 걸어놓고 먹고 살기 딱이랍니다
    공대는 기본적으로 대학 공부가 어려우니
    각오 단단히 하고 들어가야겠지요
    나이 들어서 주변을 둘러보니
    남다른 기술 하나 있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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