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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관리를 해야 하는데..

추워요 조회수 : 963
작성일 : 2009-12-13 22:10:23
전 요즘 날씨가 안 춥다고 하시는데 어느 해보다도 춥게 느껴져요.
항상 몸이 으슬으슬,항상 몸이 감기 걸릴 것 같은 상태로 올 가을부터 쭉~
운동을 해야하는데, '거북이 목 증후군'이 있어서 걷거나 서 있는 상태로 운동을 하면 하고 나서 목이 넘 아프고
더 피곤하게 느껴져서 섣불리 운동도 아무거나 못 하겠고, 무슨 운동을 할까 고민만 하다 계속 몸 상태는 안좋고,
그렇게 지나고 있네요..
먹는걸 넘 좋아해서 2주일전에 간식을 끊으려고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며칠전에 강냉이를 사다가 막 먹고..
그렇게 한번 먹으니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에 그냥 또 이것저것 입에 당기는 거 사먹고..
성격이 좀 소심한 면이 있어서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집에 들어오면 머리가 막 아프고, 웬지 맘이 허해서 뭔가 먹을거로라도 막 채우고 싶고..그런 것도 있구요..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릴때 자꾸 움츠러들까요..?
남편이랑 있을 때가 가장 편한데..그렇다고 남편이랑만 둘이 살 수도 없고..;;
요즘은 특히 제 외모에 자신이 없어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서요..
결혼전엔 필사적으로 외모를 가꾸려고 돈도 많이 들이고 애를 많이 썼었는데 요즘은 그게 무슨 소용이야, 대충대충..결혼전엔 아침에 얼굴이 부으면 정말 절망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붓던 말던...
외모가꾸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구요..무엇보다 몸이 항상 피곤해요..
사실 저녁하는 게 넘 힘들어(몇가지 요리하고 나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이 아파요..;;)어떻게든 미루게 되구요..
정말 여기서 자신이 만든 요리, 사진으로 올리고 그런 글들 보면 저도 그 대열에 꼭 끼고 싶은데..
맘은 원이로돼 몸은..정말..굼떠서..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그런 몸뚱이..같애요..
아...쓰다보니 점점 더...한심한 지경으로 몰리네요..이런..
뭔가 전환의 기회가 확 생겼으면 좋겠는데..그게 제 의지..겠죠?
누군가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가 아니라..내가 변하고자 하는 의지...요..
일단 제 몸에 맞는 운동을 꼭 빨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IP : 121.134.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3 10:14 PM (112.104.xxx.160)

    가벼운 우울감이 있으신거 같아요.
    뭐라뭐라 그래도 움직이는게 최곤데...
    햇빛 좋은날 볕 잘들어오는 창문옆에 앉아서 햇빛도 좀 쏘이시고...
    서랍이라도 한군데 정해서 정리해보세요.

  • 2. 오짬
    '09.12.13 10:15 PM (110.9.xxx.161)

    저랑 똑같으실까...

    걷는게 돈도 안들고 젤 효과만점이라는데
    춰서 당췌 나가지지가 않네요...

    전 싸우나딸린 헬스장에 가볼까해요...근데 추워서 나가기가 싫어요 ㅠ.ㅠ

    운동안하니 살찌고
    살찌니 움직이기 싫고
    안움직이니까 살찌고
    완전 악순환...

    집에서 요가 비됴 볼까요?

  • 3. 추워요
    '09.12.13 10:21 PM (121.134.xxx.159)

    ...님, 마음이 따뜻해지는 댓글 감사합니다..오짬님,그럴까요..?^^

  • 4. 식탐만땅
    '09.12.13 10:43 PM (124.136.xxx.147)

    저 먹는게 낙이고 요리가 취미인데요.
    늘 다이어트 부르짖다 실패를 반복하다
    이제 목표 1키로 남겨두고 있어요..

    순전히 먹는거 조절로 뺀거라 요즘은 무슨 운동
    배울까 고민중....

    발레 , 요가 , 댄스중에 고르려구요.

    이번 겨울에 독하게 마음먹고 빼세요..
    내년 따사로운 봄과 푸르른 여름 생각하면 설레지 않으세요 ??

    살이 빠지니 옷태도 나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사랑스러워
    졌어요~~
    힘내세요..

  • 5. 요가 ~
    '09.12.14 8:23 AM (220.65.xxx.3)

    요가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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