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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유치원 3개월 쉬고 초등학교 입학 시키신분 계세요?
날도 춥고 신종플루도 걱정되고 아이도 집에서 책 보며 놀고 싶다고 아우성이고,,
12월 1월 2월 원비 한꺼번에 내는 것도 목돈이고
2월은 겨울방학이라고 20일이나 쉬는데 졸업식 때문에 원비를 다 내야한다네요
그리고 졸업식 비용 또 내야 하고,,
그냥 졸업식 안하고 쉴까 싶은데 아이가 상처가 될려나요?
저희 아이는 워낙 집에서 책 보며 기탄이랑 해법 공부하며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해서
감기 걸려 원 안가는 날은 야호 쾌재를 부릅니다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학원 빠지라고 하면 울상이고,, 어떤게 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애 아빠는 그냥 석달 쉬고 애 좋아하는 책이나 많이 사주고 읽히자는데 갈등이네요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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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한달에 기본원비만 41만원씩 3개월 123만원입니다
6개월(9월~내년2월) 선납으로 낸 교재비랑 활동비 74만원 냈구요
위에 적었듯이 123만원으로 좀 더 돈값하는게 뭔가 고민 더 해보겠습니다
선납으로 낸 교재비랑 활동비 반 밖에 안 썼다고 돌려 받을 생각은 없구요
그 돈 포기하면서라도 값진 시간을 보내고 싶은게 모든 엄마들의 마음 아닐까 싶네요
1. 어제글
'09.11.20 2:11 PM (210.223.xxx.250)비슷한글 있었어요
여러가지 의견중에서 아이에게 졸업의 의미도
가르치는게 좋지 않겠냐는 글에 저는 공감이 가던대요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세요2. ..
'09.11.20 2:14 PM (61.81.xxx.35)이 맘때쯤이면 줄기차게 올라오는 질문이네요
그냥 소신껏 하세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엄마 내 유치원 졸업사진은 어딨어?" 하면" 응.. 돈아까와서 졸업은 생략했어" 하고 말해주시구요
여기서 누가 뭐라해도...엄마의 생각이 최우선 아닌가요?3. 내년에
'09.11.20 2:14 PM (218.101.xxx.166)학교가기 싫다하면 어쩌실려구요?
차암~ 유치원원장들 요맘때 맘고생 많겠네요4. ..
'09.11.20 2:16 PM (211.36.xxx.83)죄송하지만 어제 글 검색 부탁드려요,,
검색해봐도 안나와서요, 죄송5. ..
'09.11.20 2:17 PM (124.48.xxx.98)아이가 너무 가고 싶어 하는데 원비 등등으로 고민된다고 하면 모를까 아이도 가기 싫어하고 원비도 부담인데 님 소신것 하세요.
유치원 졸업장 없어도 초등학교 생활 하는데 아무 지장 없구요, 졸업의 의미는 앞으로도 알 기회가 많잖아요. 유치원 졸업이 뭐 그리 대단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랑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는 게 최고죠.6. ㅜ
'09.11.20 2:18 PM (61.81.xxx.3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7&sn=off&...
7. 주변에
'09.11.20 3:19 PM (124.199.xxx.22)그런 엄마들이 간혹~~있죠...
그런데...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도 만만치 않아요....
결국은 돈 아끼려고, 애 집에 잡아 놓는다는 결론이기에..8. 123
'09.11.20 3:49 PM (114.207.xxx.191)전 그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도 원하는데...
날씨도 추워지고 신종플루도 걱정되고 한데...
남 신경쓸거 뭐 있나요? (왜 다른 사람 신경써야하는지 저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하는건지...)
그냥 님 말씀대로 학교갈 준비하고, 그동안 책 많이 읽고 쉬게하세요.
유치원 졸업장이랑 졸업식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구요.9. 이맘때
'09.11.20 4:41 PM (121.143.xxx.242)그런 일로 고민하시는 분 많아요. 특히나 졸업이나 딴 유치원으로 원을 옮기기로 결정하면 대개 마지막 1,2월 그만두게 하더라구요. 근데 전 보면서 딱 돈때문에 그러는거 같아서 그래보여요. 왜 남의 신경을 써야 하냐면 그렇게 한두면 빠지게 되면 남아있는 아이에게는 영향이 없을까요.. 선생님은요? 건강이나 다른사유가 아니고, 단지 돈몇푼아끼려고 1,2월 데리고 있는 분들 참 이기적으로 보이고, 얌체같아요.
10. .
'09.11.20 5:24 PM (110.12.xxx.66)윗님
돈이 한두푼이 아니닌까 고민하는거죠
솔직히 3개월이면 원비만해도 90인데.그게 돈 몇푼인가요?11. 소신껏
'09.11.20 5:31 PM (219.241.xxx.103)뭐가 이기적인고 얌체인지...
유치원은 의무교육 아니잖아요?
초등학교 의무교유과 같이 생각 안하셔도 괜찮을 듯 한데요.
아이가 다니고 싶어하는데,돈 아끼려고 안보내려고 한다면 좀 그렇까.
아이도 집에 있는 걸 더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세요.
제가 알기로 요즘 유치원비가 윗분 말씀처럼 돈 몇푼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3개월치면...
원글님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마시고,소신껏 하세요.
저는 울 아이 유치원 졸업시키고,그 유치원 바로 앞에 살아도
한 번도 선생님들 마주치거나 하지도 않는답니다.
그 돈으로 아이 책 많이 사주시고,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나중에 아이가 엄마 나 왜 유치원 졸업사진 없어?
물어보면 사실대로 얘기해주시면 되지요.
원글님이 원비 아끼려고 안보낸거 아니잖아요?
저는 오히려 현명해보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