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oisoo&no=8557&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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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디씨에 이외수 선생님이 올리신 글이랍니다.
매운탕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08-05-27 12:59:30
IP : 211.37.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굿~~
'08.5.27 1:10 PM (116.42.xxx.30)굿~ 추천 한방입니다.
2. 이외수님
'08.5.27 1:11 PM (221.154.xxx.144)어제 올라온 이외수님의 글과 오늘 올라온 이글
짧은 글에 깊은 뜻~~~ 여운이 많이 남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휴~~베스와 쏘가리도 구분 못하는 멍청하고 한심한 사람들
참 많은것 같습니다..3. 어머
'08.5.27 1:12 PM (211.216.xxx.143)가슴이 뻥 뚫리네요~~~~역시 글쟁이십니다 ^^
4. ...
'08.5.27 1:34 PM (210.94.xxx.89)이외수선생님의 글은... 역시... 대단하십니다. ^^
5. 역시..
'08.5.27 2:15 PM (211.239.xxx.140)이외수 선생님이세요.^^
6. 역쉬~~
'08.5.27 2:51 PM (59.14.xxx.63)이외수선생님, 좀 짱이세요~~
7. 바로가기
'08.5.27 3:02 PM (125.185.xxx.84)8. 이외수님..
'08.5.27 4:46 PM (58.230.xxx.141)고맙습니다.
9. 이외수 선생님
'08.5.27 6:21 PM (122.34.xxx.27)역시 만세!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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