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 초6 여자아이, 이렇게 셋인데요.
저희는 현재 강서구에서 살고 있어요.
남편은 외벌이로 월 500정도 벌구요.
매월 250이상(보너스 나오는 달은 조금 더) 저축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나이도 있고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어서
향후 5~10년후면 직장생활이 어려울 거라 생각되구요.
아이는 학교에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요.
현재 저희 총자산은 10억쯤 되는데요.
이번에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집을 사려고 하거든요.
남편은 아이 교육 생각해서 목동으로 가자하고
저는 발산역 근처의 새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어요.
(목동도 단지내는 어렵고 비단지 30평대는 가능해요.)
목동으로 가면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는 편하겠지만
주변에 목동으로 이사한 엄마들을 보면 씀씀이가 다들 커지더라구요.
처음엔 집값 비싼데 들어가서 더 절약해도 뭐할텐데... 하고 이해가 안되더니
과일값도, 시장비도 제가 살고 있는 곳보다 500 ~1000원은 비싸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배우는 것도, 노는 것도 내 아이만 빠지게 할수 없으니 그리되는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저라도 반찬값은 아껴도 내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내아이만 안하겠다고 할수 없을것 같구요.
목동에 산다고 갑자기 생활비가 늘어날수도 없을것 같아서
저는 부담스럽네요.
제 친구들은 그래도 목동은 가야한다고 하고...
제가 미처 모르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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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좋은 동네에 꼭 가야하나요?
이사고민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9-10-26 09:05:00
IP : 222.108.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6 11:18 AM (211.49.xxx.91)이런 질문 가끔 올라오는데요
원글님 자녀가 따로 집에서 공부시키고 관리하는거 없이 어디가나 (뭘 시키든)
중상이상이면 도움이 될거구요
아니면 역효과 나기 쉽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긴 얘기들이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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