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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아들의 여자친구와 어찌 지내야할까요?
다른엄마들은 여자친구와 문자도 하고,밥도사주고 그런다는데, 저는 영,,,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이쁘긴 이뻐요.
가끔제게 문자안부도 주고,제가 아이주소나 특별한일을 문자로 알려주면,
넘넘 좋아하는게,느낌이 참좋은아이예요.
나중일이야 그아이들 몫이고, 지금 저렇게 예쁜나이에 순수한사랑나누는 모습이 참 부럽기 까지 하네요.ㅎㅎ
가을도 되고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 ,
제 남친 군에 보내놓고 쓸쓸할 여자친구와 어찌 교제?를 할지 조언들좀 주셔요~
1. 노노노
'09.10.26 7:28 AM (110.8.xxx.194)앞으로 어떤 사이가 될지 모릅니다
그냥 두세요
우리 작은엄마 친구는 아들 여자친구랑 완전 베스트로 지냈었는데(군대 복무중에도)
둘이 헤어지니 함께 실연당해서 눈물 흘리더라구요
그 후 아들 여자친구들이랑 절대 친하게 안지냅니다
저도 처음 연애할 때 군대 면회도 우르르르 같이 다니고
용돈도 받고; 이쁨 많이 받았는데 헤어진 후 죄송하더라구요 잘해주셨었는데
그 후로 사귄 사람들이랑은 절대 핏줄관련해선 만나지 않았어요
그냥 교제는 안하심이
정 섭섭하시면 문자올 때 답문정도?2. 세상일
'09.10.26 7:34 AM (115.128.xxx.6)이 작정한대로 흘러가지안듯이
아드님커플도 당장 내일 남남이 될수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쿨~~~하게 대해주세요3. ...
'09.10.26 7:34 AM (121.187.xxx.34)며느리도 아니도 무슨 군대간 아들의 여친까지 챙기시나요..
전혀 그러지 않으셔도 되요.
저도 윗분 처럼..
연락 오면 답장정도 하시면 모를까..
먼저 연락하고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앞에서는 하하호호 하지만..
뒤에서는 부담 느낄수도 있구요.
여튼 무슨 교제까지..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4. 그냥
'09.10.26 7:55 AM (220.126.xxx.181)가만히.......
어떻게 될 지 모르잖아요.
엄마들은 아들 딸 연애에 관여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부담이 없거든요.5. 음
'09.10.26 8:14 AM (98.110.xxx.159)아이고 신경 끄고 사세요.
엄마가 안 끼어 들어도 지들끼리 잘 알아 사귑니다.6. 아이고
'09.10.26 8:24 AM (59.10.xxx.17)아들 상병 꺽일때 까지 기다리고 있다면,
군화를 꺼꾸로 신을지도...
전역 후에도 잘될 가능성은 후하게 쳐주어도 50% 미만입니다.
일반적인 통계는 더 좌절스러워요.
그냥, 냅두세요.
연락올때 답장 주시고, 면회갈때 델구 가달라고 하면 그때 보시구요.7. 신경끄세요
'09.10.26 8:48 AM (59.13.xxx.149)위의 노노노님의 말씀에 동의해요.
그아이가 나중에 어떤 관계가 될지 모릅니다.
제 학교동기중에서도 군대제대까지도 잘 사귀다가 결국엔 헤어져서 다들 놀란 경우도 있어요.
말씀대로 남자부모님이랑 면회도 같이가고 집에도 자주가고 했었거든요.
나중에 정리할때 남자쪽에서 배신감? 같은거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더군요.8. ?
'09.10.26 8:53 AM (59.10.xxx.80)지들끼리 교제를 말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 여친을 좀 챙겨주고 싶단 얘기같은데.
님이 이러자 저러자 하면 부담스러워 할꺼에요. 그냥 무관심이 최고.9. ....
'09.10.26 8:53 AM (58.122.xxx.23)너무 마음 주지 마시고 바라만 봐 주세요
저아이 두녀석이 오랜세월 너무 잘 지내길래 당연 결혼까지 갈줄 알았더니 깨지는것도 순간
저까지 마음주었다가 이별앓이 같이 하느라 고생한 엄마입니다10. ..
'09.10.26 8:55 AM (114.207.xxx.181)지금하시는 딱 고까지 만이 좋아요.
11. 저도...
'09.10.26 9:12 AM (210.106.xxx.131)아들넘 군대 가 있고... 여친이 편지며 선물등을 보내는 걸로 아는데...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전화통화 그냥 몇 번(전화가 걸려와서) 상냥(?)하게 한것 정도입니다 ^^*
12. 제가..
'09.10.26 9:20 AM (122.34.xxx.19)몇년 전 딱 원글님 맘이었어요. ^^
울 아들이 군대갈 때 같이 배웅하면서 첨 만났는데..
어찌나 예쁘고 싹싹하던지! ㅎ
첫 만남에 그만 정이 쏙 들고 말았었는데...
걔 말로도 자기는 절대 고무신 거꾸로 신을 일 없다고
누누히 다짐을 주더니만...
군대간 아들에게도
엄마 못지않게 지극정성으로 선물이며
편지를 끊임없이 보내더니...
진짜 울 아들 상병일때 끝났네요. ㅠㅠ13. 저도
'09.10.26 9:27 AM (58.230.xxx.37)군인엄마예요. 저도 아들 여자친구에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고맙고 예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
지만 따로 만나거나 문자를 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앞일이 어찌 될지 모르는데 엄마까지 아들
마음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서요.14. .
'09.10.26 9:30 AM (61.85.xxx.189)오바
15. ...
'09.10.26 9:49 AM (123.204.xxx.167)모른척 하시면 됩니다.
16. ....
'09.10.26 9:54 AM (218.38.xxx.45)제가님 상황이 꼭 제가 겪은 일 그냥 무심히 내버려두심이 ㅎㅎ
17. 너무
'09.10.26 12:10 PM (119.196.xxx.239)마음 주지 마시고,아들 나오면 같이 식사나 하시던지요.
님 아드님은 그럴리 없겠지만 아들여친과 친하게 지내던 엄마들은
헤어진 경우 엄마도 같이 몸살을 앓더이다.18. 하하
'09.10.27 10:47 AM (119.71.xxx.46)사촌동생이 대학교 1학년때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왓더랍니다.
이모는 아이가 맘에 안드네 드네 하더니만 곧 엔드..
대학교 2년때부터 4년정도 이모가 좋아할만한 후광있는 아이랑 사귀어서 맘에 흡족해 하셨어요.
양가도 다 아는 사람이고 솔직히 여자쪽이 집안은 좀 더 좋았구요.
저희는 갸 인턴들어가면 결혼할줄 알았는데 엔드..
그냥 크게 하실필요 없어요.
처음에나 관심있게 챙기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