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빌려준 돈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돈빌려주고 속앓이 하시는 분들, 어찌 해결하셨나요?
가지고 있던 돈에 대출까지 해서 거의 6천을 빌려줬습니다.
도무지 갚을 의지가 없어보여서 매달 조금씩 50만원정도 달라고는 하고 있는데,
덜 줄때도 있고,,,,그렇게 받아서 언제 다받나 앞이 깜깜하네요.
저희가 지금 훨씬 어려워서 매달 돈 갚아라 전화하는데 그때마다 왜 이래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몇일 전 전세금 대출받아 더 좋은 아파트로 옮긴다..내년에 차바꾼다...이야기듣고
부글부글 끓다가 집에 왔어요.
말씀하시는 거로 봐서는 바로 돈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없으신거죠???
이럴때는 어떻게 받아야 될까요?
1. 차용증은
'09.9.15 10:50 AM (58.237.xxx.112)썼겠지요?
6천이라 ..흠..꽤 되는데...
말해서 안되면
월급에서라도 매달 차압하면 안될까요? 개인인 안되려나?2. ...
'09.9.15 10:54 AM (211.49.xxx.110)막말로 뭐하다 망해서 못주는것도 아니고 형제돈 빌려서 푼돈주면서
집을 큰데로 옯기는 사람들이면 다른방법 없겠네요
한바탕 엎으시고 한두번에 받으세요 부부가 쌍으로 개념없는 사람들인데요....3. 님..
'09.9.15 11:04 AM (121.144.xxx.165)글 읽다보니..
집 넓히느라 8천 대출 받은거..대출이자 높다고..
대출이자 좀 낮게 받을 수 있는 저희더러... 좀 빌려달라던(매달 갚겠다면서)..
믿을 수 없던 작은형님 생각에..
정신이 퍼득 납니다.
당연..
거절했습니다.
매달 2만원 내던 회비조차 안내던 사람이...무슨 8천 대출을 운운하는지..
만약 그리되었음..이자는 커녕..원금까지고스란히 저희 몫이 되었겠지요.
없다 배째라 하면 ..그뿐..거기에 너무 착한 울 신랑은 뭐라 말도 못했을꺼고..
그냥 생각만으로도 참 괘씸하다 생각했네요.
20평대에서 30평대 옮기면서..1억이 올랐네..하면서 잘난척할땐 언제고..
요즘은 좀 값이 떨어졌는지..조용합니다.
각설하고..
우선은 ... 그런 거액을 빌려 주신 원글님 잘못인것 같아요.
돈거래.. 빌려주는거..그거.. 그냥 준다 생각하고 빌려 주지 않는다음에야..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족관계에선 더욱..법적으로 하기도 그렇고 큰소리 내기도 그렇고.
속앓이 하기 딱 좋죠..
암튼.. 차에 집에...원글님도 참 열 받으시겠어요.
좋은 방법이 뭐 있을까만은..
윗님 처럼..
한바탕 엎으시고.. 한두번에..빨리 다 받으세요.
안그럼.. 받을 기약 없으십니다.
시간이 갈 수록 빌린 사람들은..자기돈 주는것 처럼 배아파 하는것 같아요.4. 당근..
'09.9.15 11:21 AM (59.7.xxx.202)원글님 잘못입니다..왜 돈을 빌려주셔가지고 속앓이를 하시나여..저처럼..에효
형님네 가게하시다고 저희집 대출까지 받아서 1억빌려드리고(5년전에)
원금은 커녕 이자한푼 못받고 있습니다..
그런데..애들은 외국으로 유학보내더군여..
돈 줄생각 전혀 안합니다..미안하다 고맙다는 말도 여태 못들었고여
아..또 확 올라오네...님 책임지세여..ㅎㅎ5. 저는 시누
'09.9.15 12:18 PM (125.177.xxx.54)에게 4년전쯤 돈 빌려줬어요...
천만원...
저에게는 정말 큰 돈이었어요. 결혼한지 1년도 되지 않을때라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결혼할때 가져온 제 비상금 드렸는데...
갚으실 맘이 없으세요...
처음에 두세달 10만원씩 이자라 주시고, 끝이네요...
힘드셔서, 못 갚으시나 보다 생각했는데... 딸에게는 명품옷에, 과외에...
엄청 쏟아 부우시는 모습 모면서... 돈받기 포기했어요...
난 명품가방하나 없는데...
참.... 내가 왜 내 비상금까지 드렸는지... 바보같아요...
님... 초반에 받으셔야 해요... 아님 저처럼 못받고, 속상해요...6. 원래
'09.9.15 1:05 PM (210.221.xxx.159)남에돈 꾼 인간들이 뭐 바꾸고 옮기고 생색은 다내요. 가장 잘못한 사람은 꿔준인간입니다. 저 처럼요.
7. 에휴~
'09.9.15 2:32 PM (122.34.xxx.19)저는 친정이건 시댁이건
저한테 빌려간 돈은 돌아올 줄을 모릅니다. ㅠㅠ8. 받았어요
'09.9.15 9:29 PM (113.131.xxx.147)저희 남편이 아주버님한테 4년전에 빌려준 500만원 저흰 받았어요
전혀 줄생각 없고 오히려 받으려는 저희를 나무라는 시댁식구들 보면서
더 화나더군요
받으실려면 얼굴 철판 깔고 보채는수 밖에 없어요
달라고 닥달하고 집에 가서 드러누울 각오정도는 해야죠
우리는 금액도 어중간하게 500만원이어서 진짜 곤란했었죠
이자한푼 준적도 없고 오히려 그돈 남편이 그냥 준거라 생각하더군요
가져갈땐 분명히 빌려간거 아는 증인도 있는데 말이죠
남편이 무통장 입금증 까지 보관하고 있었고
전화로 계속 닥달해서 2번에 걸처서 나누어 받았어요
꼭 받으세요!!! 안주면 포기하겠지 하고 더그럴꺼에요
무슨방법을 써서든 받으세요
앞으로 절대 빌려주시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