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예외없이 수구적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판국입니다.
학교 관리자 자리란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도와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자리가 아니라
이런 성적인 수치심도 거리낌없이 내뱉으면서 자신의 자리가 얼마나 고귀하고 빛나는 자리인지를 과시하는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특히 여교사들이 자신들의 무슨 '아랫것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렇게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현실.....
여러분이 만일 이런 성적 수치심을 받는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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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이 생리주기도 안 맞냐며 야단을”
전교조, 상반기 691건 교권 상담 결과 발표
임정훈 기자
교사들은 관리자와의 갈등 문제를 가장 심각한 교권 침해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들어 학교장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관리자가 교사에 대한 명령과 통제, 지시와 복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학교장의 명령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따를 것을 요구하는 등 학교 관리자와 충돌이 잦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전교조가 9일 발표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의 전교조 홈페이지 교권 상담란, 전화, 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 691건의 교권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물의를 빚은 날이기도 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691건의 교권상담 중 가장 많은 상담사례는 △학교관리자와의 갈등(101건) △출산 및 육아 휴직 관련(76건) △체벌 등 학생지도 관련(60건) △유학 및 연수(59건) △연가 및 조퇴 관련(46건) △복무 및 근평 관련 상담(45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한 교사는 보건휴가를 쓰려다가 교감에게 “생리주기도 (일정하게) 안 맞는다”며 창피를 당한 일을 상담했고, 출산휴가 신청을 위해 출산증명서를 들고 학교에 갔다가 교감의 기다리라는 말에 두 시간여를 기다리다 안면 마비가 왔다는 교사도 있었다. 이 밖에 거짓말과 욕설을 하는 학생을 둔 교사의 고민, 무리한 학부모의 행위나 요구에 상처받은 심정 등 상담 유형도 다양했다.
최근 교육 당국의 학교자율화 정책에 따라 관리자의 권한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간의 대립이 증가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의 갈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교육 현장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생의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사건도 그러한 우려가 일부 현실화 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같은 교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관리자와 학생 ․ 학부모가 교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사제관계 형성은 물론 제대로 된 교육활동이 어렵다. 교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에게 학력만 요구하지 말고 올바른 인성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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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는 이유로 이런 성적 수치심을 받는 현실
사랑이여 조회수 : 377
작성일 : 2009-09-14 09:07:33
IP : 210.111.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쟈크라깡
'09.9.14 3:15 PM (119.192.xxx.245)생리도 허락받고 해나 하나요?
불규칙한 사람은 어떡하라고.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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