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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사건, 혹시 우리가 모르는 배후 있는 거 아닐까요?

dma 조회수 : 731
작성일 : 2009-09-14 10:04:29
임진강 참사를 초래한 황강댐이 방류 직전
물이 만수였다는 것을

미국과 한국 정보당국이 위성사진으로 이미 확인했다 합니다!!!!

그런데도 '수위가 높지 않았다'

'북안 방류는 의도를 가지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공 가능성 있다'

이런 식으로 진실은 숨기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불안을 조성하는 이유가 뭘까요?

만수가 아니었다면 일부러 물을 끌이들이지 않고서야 그런 엄청난 양의 물을 방류할 수 있나요?

또 황강댐이 점토, 자갈, 모래로 다지고 돌로 쌓은 사력댐이라서 물이 차면 붕괴될 위험이 있는 댐이라는 정보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북한이 방류 전 남한에 통보해 주지 않은 건 원칙적으로 분명 잘 못이지만

까놓고 북한은 명백히 적성국가인데, 그들이 유사시에 과연 그들 편에서도 적성국가인 한국민의 안전을 생각할까요?

근데 대체 왜 적성국가 북한의 처분에 100% 맡기는 건가요?

우리 측의 안전대책이 사실상 제로였다는 게 사실은 더 큰 문제, 아니 진짜 핵심 문제 아닌가요?

적성국가의 처분에 국민의 안전을 100% 맡기고,
위험 감지 장치조차 다 고장나 장난감에 불과했고,
담당 공무원들은 직무를 완전히 방기했는데 그 책임은 묻지 않고

만수 아니었다고 대국민 사기를 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미국과 공조로 이미 확인했음에도.

한국민 목숨을 적성국가 북한의 처분에 100% 맡기는 이 정부가 과연 빨갱이가 아니고 뭔지요??

가뜩이나 시민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아는 이 정부, 이거 무슨 정치 공작 있는 거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유신 때보다 더 공안정국이니..
IP : 221.153.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9.14 10:06 AM (125.131.xxx.175)

    10월 재보선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재보선 분위기 너무 띄울 것 없다"라고 했던 가카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 2. 웃음조각*^^*
    '09.9.14 10:19 AM (125.252.xxx.24)

    4대강 띄우려고 일부러??

    전 그런생각도 드네요.

    상류에서 방류한 물을 조절하려면 밑에서도 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려고 자국민들의 희생을 방조한게 아닌가~ 하는~

  • 3. verite
    '09.9.14 10:28 AM (58.233.xxx.13)

    통일부 장관, 현 장관,,,,,, 북한의 무슨 의도가 있었는지,,,, 한 말씀 좀,,,,,,,,
    아니면,,,
    이 정권의 의도가 무엇인지,,,, 한 말씀 좀,,,,,,,,

  • 4. dma
    '09.9.14 10:33 AM (221.153.xxx.91)

    세우실님, 아까 첨에 올린 글 화가나서 막 올리다 보니 참으로 엄청나게 앞뒤 안 맞는 문장에 오타 작렬이었건만 대체 어찌 해독을 하신 건지요?;;;; 다시 바로잡아 올렸어요. 이 놈의 급한 성격..;;

  • 5. 이와중에
    '09.9.14 10:34 AM (61.75.xxx.96)

    인천공항 각종 공기업 팔아먹고 4대강 할려고 그러지요..뭐...북한넘들보다 청와대 친일파 넘들이 더 무섭습니다

  • 6. 4대강이..
    '09.9.14 10:35 AM (210.221.xxx.171)

    생각외로 돈이 안되서 금강산댐2 하려고 하는건지....

  • 7. 추측1
    '09.9.14 10:35 AM (116.123.xxx.20)

    수구가 북풍카드를 쓰는 경우는 거의 항상 선거였잖아요.
    예전엔 잘 먹혔는데 갈수록 점점 안 먹히는 거죠.
    2002년부터 안 먹히기 시작했던 것 같애요. 서해교전.
    그런데 안먹히는 줄 알면서 계속 쓰는 이유는, 배운게 도둑질이니까.
    이번에도 아마 '북은 남한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언제든 도발위험이 있는 집단이다'라는 불신을 조장해서 믿을껀 역시 북에 강경대응하는 수구꼴통집단밖에 없구나...하는 여론을 노려 대선을 유리하게 이끌려 한것이었는데 국민의식이 예전같이 무지몽매한 것만이 아니라 본래목적과는 영 엉뚱하게 나가 자살골 넣은 결과가 된게 아닌가...하는 짐작도 되고
    어쩌면 또다른 속셈도 깔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지켜본 즉슨, 수구는 딱 한가지 계산만 하는건 아니더군요.
    대체로 동시다발적인 여러 계산을 하고 일을 벌여, 파편으로 지푸라기라도 맞추는 작전을 구사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게 어찌보면 단순한 동양적 사고방식보단 입체적 사고방식의 서양인쪽에 가까운데 북한관련이나 대형국보급들을 빼내는 방식을 보면 대체로 헐리웃 액션영화의 스멜도 제법 난다는...

  • 8. ㅎㅎ
    '09.9.14 11:33 AM (59.14.xxx.36)

    몇십년 이어내려오는 전통...
    북한제라면 간첩이든, 물이든... 핵이든.. 뭐든 선거에 유리하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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