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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울렁거려요(제발 답글 좀 마니 부탁드려요...)
요즘 속이 마니 울렁거려서요...임신은 아니구요....엄마가 작년에 위암수술을 받으셨고, 저도 위가 가끔 안좋아서
위내시경을 작년, 올해 했거든요...이번에 헬리코박터균이 나와서 약을 먹었는데, (1주일 지났음) 계속 속이 울렁
거리네요...혹시 내시경을 했어도 속이 안좋고, 울렁거림증이 있는 다른 질병은 없나요?
여긴 외국이라 결과에 아무이상 없다고, 신경성 같다고만 하니...
혹시 속이 울렁거림으로 다른 질병의 증상이 뭐가 있나 너무 궁금합니다.
고장진영씨도 그렇고 요즘 너무 무서워서요...
제발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셨다거나, 아시는거 있으신 분은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1. .
'09.9.10 5:52 PM (122.32.xxx.178)병원에서 신경성이라고 나왔는데도 계속 울렁거리면, 구충제 복용 한번 해보시던가 아님
가족력이 있으셔서인지 건강염려증 같은데요2. 야식
'09.9.10 6:14 PM (121.165.xxx.239)혹시 야식 자주 드시거나,
식사후 바로 눕거나... 많이 그러시진 않으셨나요?
그러셨다면 일단 생활습관 교정부터 해보세요.3. 저도
'09.9.10 6:46 PM (220.85.xxx.245)저도 내시경 후 헬리코박터 약 먹었는데요,
그 약이 좀 독한가봐요.
속도 울렁거리고, 설사도 나오고 그랬는데 전 무딘편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처방 약 다 먹고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이 힘들지 않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 약이 좀 힘들대요.
약 다 먹고는 괜찮아지던데...약 다 드신건가요?4. docque
'09.9.10 7:05 PM (221.155.xxx.214)위장에 탈이 나거나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가장 흔하게 간기능이 영향을 줍니다.
빈혈이나 운동부족으로
간기능(해독/대사)이 저하되면
형당조절능력이 저하되어
공복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복시 울렁거린다면
저혈당을 제일 먼저 의심해 보세요.
공복시 기운이 없고
아무생각도 안나고
늘 피로가 쌓이는 분이라면
간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간수치가 정상범위라도
간대사/해독 기능은 저하될수 있습니다.
병원진료에서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본인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보통 신경성이라고 함)
간대사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빈혈과 같은 영양부족 상황에서
간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그것만으로도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간대사기능이 저하되면
제데로 해독이 안되어
독성담즙이 분비되면서
십이지장을 자극하여
십이지장벽의 점막층이 약해지고
헬리코박터가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장관벽이 자극이 되어
미식거리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헬리코박터감염상태라도
아무런 건강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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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을 괴롭히는 생활습관을
먼저 고치시는게 우선입니다.5. docque
'09.9.10 7:07 PM (221.155.xxx.214)내시경만 하고 위장병이 왜 생기는지
설명해 주지 않는 병원이 많죠.
위가 안좋은 것은
위산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위점막이 부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작정 위산을 제거하는 약은
장기적으로 위장을 더 약하게 합니다.
반드시 원인을 착아서 고치시기 바랍니다.6. 약먹는중
'09.9.11 11:33 AM (211.40.xxx.58)헬리코박터 약 먹는 중이라면
그 약 때문에 그럴수 있어요
제 남편도 3주정도 그 약 먹었는데
울렁거리고 미식거리고 설사 하고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