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살(한국나이6살) 이쁜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첨에는 공부할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런던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둘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봤더니 셋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학교도 다니지도 못하고 그렇게 9달을 보낸후
우리의 이쁜 딸을 보게되었습니다.
영국에는 모유수유를 워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고민할 필요도 없이
2년을 모유수유를 했습니다. 딸을 위해서 모유수유하는동안은 화장도 안했어요.
(얼굴에 화장품 묻을까봐서요.)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아기가 4살이 될 무럽...
신랑이 그러더군요.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집을 사서 이사를 가야할것 같다고..
(당시에는 월세에 살았어요)...
런던은 집값이 워낙 비싸서~ 사실 저는 망설였지만...
우리 신랑은 ** 학교 반경 1킬로 안으로 집을 샀습니다.
암튼.. 그래서 우리 딸은 무사히
영국에서 좋다는 ** 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기가 너무 이른 나이게 학교에 간것 같아
1년은 좀 놀고 하고 다음해 부터
공부좀 시키자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공부시키려고 합니다.
아직 5살인데...
맘이 아프긴 하지만.. 딸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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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는이야기..1
런던맘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09-08-21 07:14:26
IP : 92.238.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21 8:11 AM (124.54.xxx.143)런던집값이나 물가가 엄청 나다는 얘긴 많이 들었는데
서울보다 더하긴한가 보네요...
5세면 우리나이로 7세지요?
영국서 오래 사시네요..
종종 사는 얘기 올려주세용 ^^2. 영국에서
'09.8.21 2:40 PM (220.117.xxx.153)집 사셨으면 재벌이시네요 ㅎㅎㅎ
저도 영국 무지 좋아요,,왕 부럽네요^^3. 저도영국살아요
'09.8.21 7:58 PM (13.13.xxx.1)런던에서 집도 사시고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 영국인데 임신중이거든요. 출산경험을 하셨다고 하셔서 여쭙는데요. 미드와이프랑 자주 연락하고 하셨나요? 지금 13주됐는데 병원은 딱 2번 갔구요. 첫번째는 등록하고 병원쪽 미드와이프 만나구요. 두번째는 저번주쯤 초음파 검사했는데 별 다른 말이 없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의사는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지정 미드와이프도 만난 적 없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16주쯤 가까운 gp의 미드와이프 만나보라는 말뿐 별다른 말이 없어 초조하기만 합니다. ㅠㅠ
4. 오호
'09.8.21 10:36 PM (121.162.xxx.227)9월에 저도 공부하러 런던 가요. 그런데 집을 어디 구할지 고민 중. 아이가 초2라서요. 공립 가야하는데, 좋은 초등학교가 어느 동네에 있나요? 딸 보냈다는 좋은 학교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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