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많이 먹는 데 아이가 살이 안찌네요.. 30개월인데..
활동성이 그리 뛰어나고 그런것도 아니고 좀 뛰어 다녀도 놀이터도 3~4일에 한번씩 나가는 정도이니..(저가 임신중이라) 집에서 책읽고 퍼즐.. 이런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키도 작고 몸무게도 작고 몸무게도 겨우 12키로 될까 말까.. 좀 안먹으면 바로 11키로대..
먹는 건 잘먹기보다는 나름 먹어요..
아침9시30분: 밥 밥공기반(성인밥공기기준) 된장찌개 조기에 사과 반개등등
낮12시 간식: 찐빵이나 옥수수등 우유 100미리
낮 2시30분쯤에 분식류 국그릇정도 한그릇다 먹어요
낮 5시쯤에 간식: 고구마나 빵이나 만두등등 기타 간식우유,등등..
저녁 8시쯤 밥 반공기에 기타 반찬등등
30분뒤에 과일 조금
고기반찬도 2~3일에 한번씩 꼭 올리고..
하지만 아이가 식탐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저가 안달나 티비나 돌아다니면 먹이죠..
안그러면 그냥 안먹어요.. 아무리 맛있는 과자라도 그만 먹자하면 바로 손 놓아 버려요..
그러나 대신에 이래 저래 기회보면서 떠먹이면 다 먹고요.. 물론 먹기 싫다고 할때도 있지만..
중간중간에 우유 조금이나 치즈, 호두등등 주전부리도 빠지지 않고 먹이고요..
왜 살도 안찌고 키도 안크는 걸까요.. 남편이나 저나 먹는 거에 비해 살이 막 찌고 그런스타일은 아닌데..
체질이 닮은 건가 태어날때는 정말 3.6키로로 나름 우량하게 컸는 데.. .
아토피가 있는 데.. 그것때문에 그럴까요??
하루 3식에 2번 간식에 주전부리까지 다 챙겨 먹인다고 힘들어 죽겠는 데.. 그래도 살이 안찌니 점점 의욕 상실입니다.. 대충 안먹여 보니 살이 쑥쑥 빠지니..
병원에 데려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망설이는 데.. 한번 데려갈 볼가요??
1. ...
'09.8.12 11:09 PM (115.139.xxx.35)살 안찌는 아기중엔 빈혈이랑 소화불량이 있다고 들었어요.
정 걱정되면 병원에서 빈혈검사를 해보세요. 손끝에 바늘로 톡 찔러서 한방울 정도 내는거로 들었어요. 그리고 살찌는거 원하시면 분유를 우유대신 먹여보심이 어떨까요? 기름대신 버터로 조리하는것도 있긴하죠. 전 사실 키만 크면 살은 별로 신경을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2. ^^
'09.8.12 11:09 PM (115.136.xxx.39)먹는 양은 적지 않은 듯 싶어요.
활동량이 많아서 살이 찌지 않는게 아닐까요.
저희 아이는 8개월 몸무게가 20개월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요.
식탐도 많고 밥이며 과일,과자 모든지 맛있게 먹고 많이 먹어도 그렇네요.
걷고 나서부터는 젖살은 빠지고 키만 크는 듯 싶어요.
친구네 아이들도 세돌무렵 아이들 돌때 몸무게에서 많이 쪄야1kg에서 2kg정도 밖에 안쪘어요3. 세돌
'09.8.13 12:57 AM (59.19.xxx.104)저희 딸 이야기하는 건 줄 알았어요.
저희 딸도 3.6키로 가까이 태어나서 신생아 때부터 먹기는 엄청 먹었는데 어느 순간 15키로대까지 올라가더니 갑자기 13키로로 내려가고는 그 뒤로 계속 늘지를 않네요.
저희 딸도 남들이 보면 하루 종일 먹는 것 달고 산다 할 정도로 많이, 그리고 자주 먹고 활동도 그닥 많이 안하는데(앉아서 책 보거나 조용하게 인형 놀이 하거나 그림 그리면서 놀기 좋아해요)... 단, 저희 딸은 잠을 잘 안자요. 낮잠은 아예 안자고 밤에도 12시나 되야 자구요.
저는 단 하나 원인은 잠을 제 때 안자서라고 분석은 하고 있는데... 키는 작은 편은 아니구요.
차라리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인거면 좋겠네요. ^^;4. ..
'09.8.13 1:34 AM (58.238.xxx.38)저희랑 똑같으시네요..울아들은 23개월인데..10키로입니다
정말 원글님처아이랑 비슷해요....정말 맛있는 과자도..딱..정량먹으면 손딱놓아요..그릇에남아있어두요...밥역시..따라댕기면서 먹이면..곧잘받아먹어요..뱉지도않고..근데...식탐은 정말 없는편이거든요..하루죙일..애먹이다가..시간다갑니다..
아침먹고 간식먹이고..낮잠재우고 일어나면 또 점심 간식..외출..또..저녁밥...ㅠ.ㅠ
저도 일주일에 두세번 소고기먹이고..생선이니 치즈니 챙겨먹이는데도..절대..절대..살이안쪄요..울아이는 돌때입히던 내복도 맞아요..ㅠ.ㅠ 길이만 짱뚱하지..폭은 널널해요..
시엄니말씀이....남편이 어렸을때..똑같았데요..
절대로..살이안찐대요...지금남편체형이..174에 66키로나가요...좀말랐지요..
먹는식성도 닮아서...딱..정량만 먹거든요..아무리 맛있는것두요..
그냥..체질이려니 생각하려구요..
참..전 빈혈검사도헀는데 정상....
한약도 먹여보고..홍삼도 먹이고있는데....별효과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