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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시누이가 신랑한테 전화오는게 넘 싫은데~
워낙 그시누가 울신랑을 이뻐라하는것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누나가 남동생아끼는데 모라할까요?
그런데요 어제도 그문제로 신랑이랑싸웠는데 제가 예민하다는~
일요일낮이면 신랑핸드폰으로 전화가옵니다 그것도 점심때쯤!
모하냐 묻고 이런저런얘기하는데 항상 그때가 밥먹는다고해도 자기얘기다하고 10분넘게 통화하죠
심지어 신랑은 식탁에서 박차고나가 다른방으로 갑니다.
자기애들 속썩이는얘기며 이런저런얘기하는것까지는 좋은데 부부문제까지 묻곤하는눈치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말에 몰하는지 검사하는거같고..제입장에서는 그러지않겠어요?
그래서 좀 제가 싫으내색하면 또 발끈하고서는 다른문제로라도 꼬트리잡고 싸움을 만듭니다.
울부부는 시댁문제외에는 싸워본적이 한번도없어요.
어제도 대판싸우고나서 저녁차려준다고 밥차려놓으니 나중에먹는다하고는 저랑애들다 먹고나서 오더니 먹는시늉하다 다 버려버리더군요 ..어이상실입니다.
시누는 가끔 나도 바꾸라하죠 전싫어도 밝은목소리로 받으면 첫마디가..오늘기분좋은가부지?울동생이 잘해주나부다? 이럽니다.
헉헉
저랑 통화할때 늘 하는 멘트는...우리 **같은 남자랑살아서 넌좋겠다///잘해주지?얼마나좋냐?
나도 우리**랑 한번 살아보았으면좋겠다는둥.
친정에 2주간 댕겨왔을때는 자기가 동생한테 그래도 혹시 마누라없을때 그런데안갔냐? 막 물었는데 안갔다하더라 얼마나 대단하냐면서 저한테 얘기합니다.
그리곤 울동생불쌍하네 그리 오래떨어져있음 부부관계못해서 울동생 불쌍하네 그럽니다.
정말 사람 수준안따질려해도 이놈의 말수준은..
정말 주말에 자기한가하다고 모하냐 하면서 걸려오는전화 아주 짜증납니다.
신랑하곤 결국 싸움만 되구요...그냥 해결책을 찾는것보다 답답하고 화나서 주절주절해봅니다.
도대체 시어머니도 안하는 전화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1. 헉
'09.8.10 10:18 AM (125.149.xxx.150)나도 우리 **랑 살아봤으면 좋겠다?????
시누이 넘 이상해요. 저도 결혼한 남동생 있는데, 일 있으면 메일 주고 받고, 전화는 일 년에 한 두번 할까 말까 하는데...2. 완전
'09.8.10 10:18 AM (125.178.xxx.192)푼수에 저질이군요,,
평생 그러고 살고 싶지 않으심..
요목조목 말 한 분분에 대해 단단히 얘기하세요. 기분 엄청나쁘다구요.
기분나쁜거 의사표시 안함 평생 그럽니다.3. 흠...
'09.8.10 10:20 AM (218.37.xxx.188)그시누이 완전 푼수끼 만발이시네요
그런 시누라면 곤란하겠지만...
결혼했다고 남매간에 안부전화까지 못하고 사는건 아닌듯합니다.4. 짜증녀
'09.8.10 10:24 AM (121.168.xxx.66)원글쓴 사람입니다.. 저도 한두번얘기한적있습니다 그런표현쓰면 좀 싫다고 ..그래도 그때뿐이예요..안부전화하는거 모라하지않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할수있는부분을 주말마다 모 체크하듯하는 느낌 받아보신다면 정말 예민해질수밖에없더라구요
5. ;;;
'09.8.10 10:33 AM (222.239.xxx.45)자기랑 살아보고 싶다는 누나의 말을 받아주는 남편이 더 이상해보여요.
원글님 너무 불쌍합니다.6. 남동생을
'09.8.10 10:33 AM (121.152.xxx.130)남편으로 생각하는가봐요. 영화 '올가미'의 시누이 버전인듯.
7. 가지가지
'09.8.10 11:04 AM (125.188.xxx.45)정말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남 배려안하는 인종들...
남매가 전화하는 거 뭐라 할수도 없지만
결혼한 동생인데 조심해야 하는데
무식한 시누이가 틀림없네요...
개념상실에...이상한 이야기까지 하고
님이 안됐네요
남편분도 참 우유부단한 사람같구
그 시누 님을 질투해서 일부러 그러는것 같네요
어쩐데요 ...남편도 님 도와주지 않구
강경하게 나가세요...일을 크게 확대 시켜요
남편한테 통보하세요...
그렇게 질질 끌려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8. 이상해요
'09.8.10 11:04 AM (115.178.xxx.253)살아보고 싶다니... 저도 남동생 있지만 저는 올캐한테 주로 전화합니다.
나쁜 얘기할때만 남동생한테 얘기합니다.. 주로 혼내야하는 일만...
뭔가 소름 끼치는 느낌...9. ...
'09.8.10 11:20 AM (222.238.xxx.48)그 살아보고 싶다는 **랑 살게되면 남동생과 살아보고 싶다는 시누이도 딸려와요...
라고 말해주세요..10. 저도...
'09.8.10 11:23 AM (119.67.xxx.228)그정도 말까지는 안해도...
저랑 어쩜 그리 비슷하신지...
유별난 시누이가 또있네요...
저도 속으로 '저여잔 전생에 남편이 둘이었나...'
싶을 정도로 저희 남편을 찾아댑니다...
저희 남편 쉬는날 아침이면...
시누에 시어머니... 신랑 핸폰으로 아주 난리입니다...(시누가 더합니다...)
저희 남편 쉬는날만 기다리는...
시어머니, 시누 번갈아 가면서 심심하다는둥...
어딜가고 싶다는둥...
저희두 처음엔 시댁때문에 엄청싸웠습니다...(결혼1년차...)
이젠 포기해써요...
저는 직접대고 무슨말을 하는 성격이아니라...
그냥 빗말 못해...친한척 안합니다...
전화는 되도록 피할려고 하구요...11. 한번
'09.8.10 12:08 PM (121.165.xxx.16)시누앞에서 시누 남편한테 기회봐서 얘기해보세요.
형님은 제남편이랑 살아보고 싶으시대요. 저더러 매일 우리동생이랑 살아서 좋겠다고...
그러면 다시는 말 안할듯 하거든요.12. 똑같이 함 해봄이
'09.8.10 12:16 PM (220.75.xxx.180)윗분은 친정에서 친정엄마랑 남동생이나 오빠가 전화해서 심심하다는 둥 어딜가고싶다는 둥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친정에 남자분 안 계세요
그런식으로 뉘앙스 풍겨서 전화 해달라고 해보세요
울나라 남자들 사고방식이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런 사고방식을 좀 가진거 같아?13. 전화
'09.8.10 12:37 PM (119.67.xxx.228)로 담에 그런말하면...
듣기 거북하다는둥....
저질스럽다는둥...
기분 상하게 하세요...
'어떠케 그런 말씀을 저한테 하세요...? 어떠케 그런말을 아무렇지않게 동생한테 하세요...'
그러케...별 요상한 남매들 많아요...
저희 시누가 시어머니랑 저희신랑한테 결혼하고 첫날밤에
그냥 잤다고 자기 남편 이상하다는식으로 흉을 보던데...
부부관계도 한달에 한번한다고 하던데...
그런말하는 여자가 또있네...14. ......
'09.8.10 12:55 PM (99.226.xxx.161)정말 또라이다.........
-.-;;;;;;;;;;;
주말에 남편핸폰 꺼놓으심이.....15. 아이구..
'09.8.10 1:03 PM (119.149.xxx.230)더워를 드셨나~
그런 몰상식한 짓거리를..에잇!
말을..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은 아닌데
그거 댓거리하는것도 스트레스겠는데요?쩝..16. +
'09.8.10 2:04 PM (220.87.xxx.146)저 7년 연애하고 올 가을 결혼하는데요
연애 3년차까지 누나가 저랬어요. 원래가 엄청 살가운 남매였다나 뭐라나.
누나는 그 와중에 결혼도 했는데 저래서 매형되시는 분이 한번 난리 치고,
저도 남자친구 엄청 잡고 싸우고 헤어지네마네 까지 한 세네번 가고 나서
남자친구도 누나한테 냉랭하게 대하고 쌩까고(표현 죄송)
이러고 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저 옛날 모습 보는거 같은데..
원글님만 속 끓인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그건..
남편분께서 상황파악을 하시고 대처하셔야지 해결될꺼에요....17. 정녕
'09.8.10 2:55 PM (222.238.xxx.176)친 남매이기나 한건지 알아보세요. 낯뜨거운 일이네요. 어찌 부부관계까지 신경쓰는건지.
18. .
'09.8.10 5:21 PM (121.88.xxx.134)미친 남매네요.
근데 답은 없습니다. 미친뭐에게는 몽둥이가 답인데 몽둥이 들어야 할 남편이 함께 미친신것 같아서요.
저게 진정 정상적인 남매들의 대화란 말입니까.
더더군다나 올케에게.....정말 욕밖에 나오지가 않네요.
농담이 아니고 남매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한번 집안 뒤집힌다 생각하시고 시누이 남편있는데서 이 말을 꺼내 보세요.
더 답이 없는건 남편분이 그것에 호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상적이지 않는데요....
(시누이만 탓할것이 아니고 남편분도 한치 다름없이 이상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