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한도전을 보고 눈물이 핑돈 이유 [블로그 펌]

verite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9-08-10 09:49:09
이명박 집권 이후,,,,
사회 현상, 문제등의 이슈를 자막등에,,, 적절히 접목하는 작업을 하는,
무한도전의 도전?은,,,
더욱더 강해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시청자, 국민들은,,,, 은연중 기대도 하게되고, 응원도 보내죠.
8월 8일 방송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펌한 블로거의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번 자막의 독설은 웃음보단,,,,  씁쓸한 것였습니다.
(저는 눈물이 핑 돌정도는 아니였지만,)

출연자들이,,, 게임을 해서,,, 진팀의 한명을 탈락시키는,,, 서바이벌형식의 포맷이였는데,,,
정형돈의 탈락을,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그것과,   오버랩이 되도록한,,,,,
자막이였습니다.

새로운 방문진 이사들의,,,,,(무도를 공개적으로도 거론했듯이)  
프로그램에 대한,,,,  집요하고 교묘한 압력을 행사할텐데,,,,, 솔직히 걱정입니다.
그쪽 사람들의  뻔뻔함이,,, 최근   극에 달했기에,,,,
정도나 순리 같은 걸,,,  따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태호피디를 위시한 제작진들,,,,, 힘 내시기 바랍니다,,,,,,
무도 뽜이야!!!!!!!!!!  


######################################################################

<<  일부 펌  >>



문화를 말하다
무한도전을 보고 눈물이 핑 돈 이유



이번주 무한도전은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이라는 포맷으로 진행되었다.
10년 전 '목표달성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였던 동고동락을 차용한 것인데,
그 때와 지금의 MC가 유재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워낙 인기 있었고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 무한도전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반가웠다.
기존의 무한도전 멤버를 포함해서 10명의 게스트가 참가했는데,
기존의 동거동락과 다른 것은 모두 남자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무한도전 자막에 나왔듯이 땀내 폴폴 풍기는 남자 고등학교 운동회와 같은 분위기였다.

제목에서 풍기듯 이번 주 무한도전은 한 사람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인 정형돈과 정준하의 탈락은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정형돈은 원년멤버로 유재석과 함께 시청률 4%였던 초기 무한도전에서부터 함께 해왔기에
그 충격이 더 했다.

그런데 왠지 정형돈의 탈락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핑 돌았다.
왜일까?
웃기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얼마 전에 끝났던 쌍용차 노동자의 모습이 겹쳐졌기 때문이다.

IP : 211.33.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8.10 9:50 AM (211.33.xxx.224)

    http://v.daum.net/link/3878307/http://wireworrior.tistory.com/entry/무한도...

  • 2. 시청자
    '09.8.10 9:52 AM (59.19.xxx.104)

    저도 직장에 바쳤던... 배신감 그 자막에서 쌍용차 사태 말하는 거구나 하고 바로 알겠던데요.
    김태호 피디... 늘 감탄해요.

  • 3. 음...
    '09.8.10 9:55 AM (220.76.xxx.158)

    사람들 생각은 저마다 다르네요

  • 4. ....
    '09.8.10 12:04 PM (118.32.xxx.197)

    정말 입니다. 사람들 생각은 저마다 다른것 같네요.

  • 5. 69
    '09.8.10 1:02 PM (125.181.xxx.215)

    이런걸 보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하죠..

  • 6. *
    '09.8.10 4:08 PM (96.49.xxx.112)

    저도 쌍용차 생각이 났었네요, 사람들 생각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산사람과 떠날사람..
    진 사람은 가차없이 잘라버리는..
    뭐 이런 내용에서 저도 쌍요차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것도 원멤버인 정형돈이 그렇게 잘려 나가는 것 보고
    하루아침에 산자와 죽은자로 나뉘어 그렇게 서로 싸워야 한다는 것,
    이 세상살이 자체가 서바이벌 게임처럼 죽기 살기로 버텨야 한다는 것등을
    비꼬아서 방송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해도 할 말 없네요. 하지만
    다들 웃으면서 보는 예능일지라도 보고 난 후에 '생각'이라는 것을 잠깐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화려한 것에 이끌려 생각없이 지내는 동안
    지금 나라가 이 꼴이 난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63 국가대표...아이와 봐도 될만한가요? 14 ... 2009/08/10 823
480162 오늘의 희망은 선덕여왕을 본다는 거!! 비담!! 8 그나마 2009/08/10 819
480161 탐나는 도다 보시는 분 계세요? 10 >ㅅ&.. 2009/08/10 1,250
480160 [사설] 4대강 사업 인한 재정적자 우려한다 2 세우실 2009/08/10 155
480159 홍삼제조기 제이드로 만든 홍삼액이 묽어요. 금주 2009/08/10 152
480158 주말마다 시누이가 신랑한테 전화오는게 넘 싫은데~ 18 짜증녀 2009/08/10 1,977
480157 얼굴까지 번진 사마귀 4 물사마귀 2009/08/10 568
480156 저 아래 설소대 수술 글 보고 1 지금 열살 2009/08/10 400
480155 대치동 쌍용아파트여쭤요 6 대치동 2009/08/10 1,398
480154 잘될것같은 예감에..^^ 1 이엠 2009/08/10 149
480153 정자도 마찬가지, 그래서 젊음이 좋은거겠죠. 8 과학 2009/08/10 760
480152 며느리에 대한 공포증.... 39 아들 둘 둔.. 2009/08/10 4,045
480151 레모나 09년 5월까진데 먹어도 괜찮을까요 약사님 계세.. 2009/08/10 121
480150 스*지에 나왔던 칼없이 수박자르기 박수(?)받았써용~~ㅋ 8 스펀지활용 2009/08/10 1,770
480149 아래 글을 올렷던 사람입니다. [현명한 방법은?] 고민맘 2009/08/10 199
480148 날씨가 미쳤어요 3 핸드폰 사장.. 2009/08/10 507
480147 전 주말에 지아이조 보고 왔어요..^^ 2 // 2009/08/10 593
480146 어제 시어머니가 서른넘은 아들앞에서 속옷갈아입는다고 했던.. 12 관둘랍니다... 2009/08/10 1,952
480145 어제 너무 더워서 밤에 잠을 못 잤어요 7 더워요 2009/08/10 517
480144 신랑이랑 다투면 님들도 하루가 다 우울한가요 6 우울 2009/08/10 477
480143 (급)주식주문할때요.. 14 초보 2009/08/10 525
480142 건강검진결과..유방에 음영이 국소로 보인다는데 2 영등포에서 2009/08/10 752
480141 이 대통령 ‘서민 행보’ 결국 말잔치 2 세우실 2009/08/10 241
480140 내 결혼식에 왔던 친구..결혼식엔 무조건 참석해야겠죠? 20 고민녀 2009/08/10 1,453
480139 금요일 밤 "동행" 보셨어요? 5 5살 수미 2009/08/10 761
480138 국가대표 정말 잼있네요~ ^^ 3 칸타타좋앙~.. 2009/08/10 367
480137 벽걸이 에어컨(6-8평형 )1등급 추천해 주세요 10 급해요 2009/08/10 3,462
480136 친정 식구들과 영화를 봤어요 2 우리 할머니.. 2009/08/10 303
480135 무한도전을 보고 눈물이 핑돈 이유 [블로그 펌] 6 verite.. 2009/08/10 1,120
480134 오메가3는? 2 아는게읍어 .. 2009/08/10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