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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간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친구가 못들어온대요..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09-07-29 10:34:07
못들어오는 이유가  (영주권 신청 중)
친구가 없어도 이런 경우 문상을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는 그 친구가 해외체류중이라 못왔어요..
IP : 121.133.xxx.1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9 10:35 AM (220.78.xxx.116)

    꼭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친구가 못들어오니더더욱 가주세요.그게친구죠.

  • 2. 저라면
    '09.7.29 10:36 AM (115.136.xxx.157)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는 그 친구가 해외체류중이라 못왔어요..----> 이 거랑 상관없이,,

    갈 거 같아요. 친구가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 3. 대신가주세요
    '09.7.29 10:38 AM (202.136.xxx.37)

    가서 친구몫으로 챙겨드리고 (친한 친구라 하면) 그 상황에 대해 친구한테 전화로 알려주면 평생 뼈저리게 고마워 할 것 같아요.

  • 4. 설라
    '09.7.29 10:42 AM (222.98.xxx.43)

    상중에 못오는 친구맘은 얼마나 힘들까요
    가셔셔 챙겨주셔요.
    좋지않은일에 신경써주는 친구는 평생 잊지 못합니다.
    입원중에 문병와준 친구들 목록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 5. 저도
    '09.7.29 10:54 AM (59.8.xxx.228)

    가셨으면 좋겠어요
    굳은일에는 이러니 저러니 하지말고 친구만 생각하세요

  • 6. ....
    '09.7.29 11:00 AM (58.122.xxx.58)

    여긴 가끔 천사들만 있나 헷갈립니다
    해외체류라 내 아버지 친구 아버지 마지막길도 다 못챙기는 인물이면?친구로서 의미있나요 ?
    정말 그렇게들 일방적관계까지 천사처럼 챙겨가며들 사시는지
    남의 일이니 쉽게들 말하시는건지

  • 7.
    '09.7.29 11:10 AM (121.151.xxx.149)

    님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라면 가고요
    그렇지않은 친구라면 저는 모르는척할렵니다

  • 8. ...
    '09.7.29 11:12 AM (203.206.xxx.46)

    저라면 친구가 있을 때보다 더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점네개분 같은 반응도 있군요.

  • 9. 흠..
    '09.7.29 11:13 AM (218.37.xxx.210)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조사를 철저하게 기브앤 테이크 개념으로 계산하고 따지는데요
    본인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하면 되지않나 싶네요
    원글님도 마음속으로 그런걸 계산하시는듯한데.. 그정도 친분이면 굳이 갈필요있나 싶으네요

  • 10. 윗님
    '09.7.29 11:20 AM (211.219.xxx.78)

    말씀에 동의해요..

    이런 건 기브앤테이크로 하지 마셔요..
    경조사 중 특히 조사 같은 경우엔 꼭 챙기세요..

    근데 별로 안 친하신가봐요..안 가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
    그럼 그냥 가지 않으셔도.

  • 11. 저는
    '09.7.29 11:28 AM (124.49.xxx.149)

    조사는 꼭 챙기는 편이라.. 맘가시는 대로 하심이 나을것 같아요.

  • 12. 상황이
    '09.7.29 11:58 AM (221.138.xxx.49)

    안들어오는게 아니고 못들어 오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못오는 마음이 어떻겠어요?
    님 아버님 상 당했을 때 친구가 해외에 있어서 못온건데
    비교가 안되는 일 아닌가요?

    어차피 본인 뜻에 의해서 결정되어질 일인데
    여기에 물어서 가라하면 갈거고 마라하면 말 일이 아니지요.

  • 13. ,,
    '09.7.29 12:09 PM (99.230.xxx.197)

    가기 싫어서 물어 보는 거지요?

  • 14. !
    '09.7.29 12:13 PM (61.74.xxx.36)

    평소 그 분과 뵙기라도 하셨는지요?
    친구 아버님을 알고 계신다면 모르겠지만
    친구아버님이란 것 외에 뵌적도 없다면,
    친구도 없는 데
    왜 굳이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보면 조사때는 가야 한다고 하시는 데
    저는 그것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생전 한 번이라도 뵌 적도 없는 데
    다만 친구 부모님이라는 이유로 꼭 가야만 하는지요?
    친구가 아직 결혼 전이라든가...그것도 아니고..

    결혼식도 그렇고 상 당했을 때도 그렇고 꼭 그렇게 북적대야 좋은건지...
    조용히 정말 그 사람을 마음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만
    치르면 안 되는 건가요?? 북적댄다고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되어요...

  • 15. 가시기 싫으신 마음
    '09.7.29 12:33 PM (118.221.xxx.67)

    원글님은 가시기 싫으신 마음이 이미 80%되는거 같아요.
    내 아버지 돌아가실때 안 와봤는데 자기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자기 영주권땜에
    올 수 없다는 친구 이기적으로 보이는거 아닌지..
    (물론 상황이야 100% 이해하나 그렇게 말하는 친구가 살짝 얄미우신건 아닌지..)
    암튼.. 원글님이 가시기 싫으시면 가지말라고하고싶네요.

  • 16. ...
    '09.7.29 12:33 PM (203.142.xxx.240)

    상을 당해보면 압니다..
    상중에 와 주시는 분들이..얼마나 고맙던지...
    한사람 한사람..진심으로 감사하더군요

    게다가 영주권 문제로 못 들어오는데 찾아와 위로해주는 친구라면
    정말 진실된 친구로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저라면...갈 듯 하네요

  • 17. ..
    '09.7.29 12:37 PM (58.225.xxx.143)

    호주 영주권 신청중이라도 한국방문 할 수 있어요.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이민성에 비자 신청해서 한국오시면 되는데, 친구분이 모르시나 보네요.

  • 18. ,,
    '09.7.29 12:48 PM (99.230.xxx.197)

    캐나다는 영주권 수속중에 외국 나가면 불이익 당 할 수 있어서
    안 나가고 꾹 참는 사람 많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친구가 어느 나라에 수속 중인지 모르겠지만...

  • 19. 위에 점네개님
    '09.7.29 1:22 PM (110.15.xxx.43)

    천사표라서가 아니라
    해외에 있는 친구라서, 앞으로 못 보게 될 친구라서(안 볼 친구가 아니라)
    따져가며 문상가지는 않습니다.

    그 친구가 해외에 있어서 원글님 아버지 상에 못 왔다잖습니까?

    저 앞에도 문상 글 올라오지만
    부모님 상 당했을 때 인간관계 재정리 되더이다.

  • 20. ..
    '09.7.29 2:18 PM (124.54.xxx.76)

    저도 해외 거주 했었는데 영주권 문제가 출국이 제한될 때가 있더군요....

    저라면 친구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절친이고 쭉 연락하고 가끔이라도 만날 친구라면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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