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할때 애들 봐줄데가 없네요..
그래서 우리동네 미용실에 와서 파마하며 애 둘을 봐주겠다 하시네요.
5살 9살 두애를 머리하면서 어떻게 보겠어요.
집를 팔고 이사를 하는터라 대출상환도 해야하고 같은 아파트라도 복잡해서 머리터질 지경인데
둘째가 친정엄마를 잘 따르지도 않고 낼부터 어린이집이 방학이네요 ㅠㅠ
친정엄마는 놀이터에서 놀린다고 하는데 한두시간도 아니고 어찌 버티겠어요.
친정엄마 좀전에 전화와서는 인근 대형병원에 친척이 암으로 입원을 하는데
애들 둘 델고가서 그분들이랑 인근식당에서 점심먹고 시간 보내겠다 하신요...
차라리 그냥 우리가 보겠다고 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네요.
애들데리고 이사하기엔 넘 힘들까요?
1. 포장이사
'09.7.29 10:55 AM (112.148.xxx.147)포장이사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럼 별로 할일 없던데요
저는 2년마다 한번씩 이사하는 편인데 ㅠㅠ(남편 일이 안되어서 자주 이사하게 되네요 ㅠㅠ)
애 둘 데리고 다 이사했어요 ㅠㅠ
포장이사니 남편이 이삿짐싸는거 코치(?)하면 되고 전 애둘 맡아서 돌보고요.
일주일전 이사했는데 이사완료하니 1시 반이더군요 -_-
이삿짐센터에서는 제가 이삿짐 옮기기 쉽게 잘 정리해놨다고...-_- (하도 이사를 자주해서 나름 베테랑이 됬네요 ㅠㅠ)2. 포장이사인가요?
'09.7.29 10:56 AM (202.136.xxx.37)포장이사라면 남편보고 짐 관리하라 그러고 님이랑 아이들이랑 서점에 가셨다가 외식 후 한참 뒤에 오시면 안 되나요? 저는 포장이사할 때 임신 중이라 그냥 다른 데서 놀다 와보니 다 끝나있더라구요.
3. 원글
'09.7.29 10:59 AM (116.39.xxx.218)이사보다 잔금치르고 은행에 가서 대출금 상환하고 관리사무실가서 정산하고...
그런일들때문에 그러는데 미리 겁을 먹고있을까요?
제가 성격이 좀 과민하긴해요4. ^^
'09.7.29 11:04 AM (59.19.xxx.119)9살 아이가 있으니 동생도 잘 봐줄 것 같은데 아이들 잠깐 놀고 있을 수 있는 키즈카페나 봐주는 사람 있는 플레이키즈 같은 데 직원분께 좀 특별히 부탁드리면 어떨지요.
그런 종류의 시설 여러 종류 있는 걸로 알아요.
봐줄 사람이 있다면야 괜찮지만 정 사정이 안되시면 이런 곳도 괜찮을 것 같아요.
1-2시간이면 아이들도 충분히 놀 것 같은데 9살이라 잼없어 할려나... 그래도 봐주는 직원분들이 있어서 특별히 부탁만 하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5. 그냥
'09.7.29 11:05 AM (218.37.xxx.210)친정어머니께 맡기셔요... 애들데리고 이것저것 신경쓰면 애들한테 짜증내게 되고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신경쓸것 많을텐데 아이들이 너무 어리네요.6. 원글
'09.7.29 11:08 AM (116.39.xxx.218)키즈카페를 미처 생각못했네요 ^ ^ 감사~~
7. 음
'09.7.29 11:11 AM (121.151.xxx.149)그동안 이사할때마다 아이들 다 델고있었어요
이사람 저사람에게 부탁할필요있는일인지요
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델고 해도 충분한데요8. 쩡
'09.7.29 11:16 AM (122.101.xxx.129)포장이사면 할일 없던데요..
가구 배치랑만 알려드리면 어디서 시간떼우다
끝날때쯤 오시면 될텐데...9. 그으냥
'09.7.29 11:18 AM (119.70.xxx.18)이사보다 잔금치르고 은행에 가서 대출금 상환하고 관리사무실가서 정산하고...
---> 한명이 충분히 처리 가능하신거고.
이사짐 싸기 전에 귀중품만 챙겨놓으시면 포장이사면 이삿짐은 해결될 거고
한명은 키즈까페 가서 애들 보면 충분하지요.
키즈까페에 그냥 애 둘 방치하지 마시고 낯선 환경이니 어른 한명이 따라 가서 봐 주세요.10. 가능
'09.7.29 11:22 AM (112.148.xxx.147)첫번째 댓글 단 사람인데요 가능해요
저 애둘 데리고 관리비 정산하고 부동산 두군데뛰어서 정산하고 그랬어요
중간엔 자전거 두대(아이들것)도 고치고 왔답니다 ㅋㅋ11. ..
'09.7.29 11:28 AM (119.71.xxx.96)포장이사 했었는데 남편없이 두돌도 안된애 데리고 혼자 했어요. 첨에 너무 막막하고 그랬는데
다 하더라구요. 새로 입주하는 거라 이사하는날 잔금도 내고 이것저것 했는데 괜찮았어요.12. 큰애가 9살이면
'09.7.29 11:40 AM (219.250.xxx.28)다 컷네요
동생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다오라고 하세요
휴대폰 한개 쥐어주고요
친정 엄마가 오셔서 놀이터도 가고.. 근처 여기 저기 구경다니면 하루 잘 갑니다
아니면 큰 애가 읽을 만한 책 몇권 따로 챙겨서 이사 하는 근처에서 읽으라고 하구요
작은애는 데리고 다니시면 충분하겠네요
아주 애기도 아닌데요 뭐~~13. .
'09.7.29 11:44 AM (121.138.xxx.63)윗님 말씀대로 큰 애가 9살이면 동생 돌볼수 있겠네요. 작은 애도 5살이면 말귀 통하고
데리고 이사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14. 아는 이웃
'09.7.29 11:45 AM (220.75.xxx.239)동네 아는 이웃 없으신가요??
은행에 갈때는 정신 사나우면 안되니 큰아이나 둘째 아이 친구네 집에 잠깐 맡기세요.
정 데려가야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나 장난감 미리 사서 감춰놓았다가 은행에서 꺼내주고 원글님은 볼일보세요.
두 아이 똑같은것으로 사주고 확~ 쏟아지거나 하는건 절대 사주지 마시고 간편한것으로 사주세요.
관리비 정산이나 이런건 큰돈 아닐테니 좀 정신사나와도 할만할겁니다.15. 원글
'09.7.29 11:53 AM (116.39.xxx.218)댓글들보니 기우였네요.
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웃에게 부탁해도 되긴해요.
제성격이 남한테 부탁하는거 싫어해서 그래요.
가족이 아니면 불편하고 그래요.
이웃이 저한테 부탁하면 상관없다고 했을것같은데 막상 부탁하려지 잘 안되네요.
댓글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16. ㅎㅎㅎ
'09.7.29 12:51 PM (222.98.xxx.175)2살 짜리 아이는 유모차에 태워서 밀고 있고 3살짜리 아이는 손잡고 있고....
포장이사라서 그냥 구경만했는데요.ㅎㅎ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두분다 애들이 어리니 지레 걱정하시고 뛰어오셨는데 당췌 할일들이 없으셨어요.ㅎㅎㅎㅎ17. ^^
'09.7.29 1:28 PM (119.70.xxx.109)저도 열흘뒤에 이사하는데
전 애둘에...강쥐한마리라서...
어찌해야할지...난감한중입니다
놀이터에서 놀리자니...땡볕이라 더울거같고
강쥐는 가방에넣어 들고다녀야하지싶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