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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이 너무 비싸요~ㅠ.ㅠ
알아보는데 기본이 200~400만원 이네요.
강남에 살아서 강남권으로 알아봐서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비싸서 어떡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남편이 월급이 200만원인데 우리남편 한달 뼈빠지게 고생한 돈보다도 더 비싸니
망설여집니다. 친정엄마한테 해달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집과 신랑 일하는 곳에서
떨어진 곳에서 하자니 그것도 안되겠고 가격도 별 차이가 없구..한숨만 나오네요.
너무 비싸서 산후조리원 안들어간다고 했더니 신랑이 "산후조리 잘 못해서 평생 병원비
내는돈 생각하면 비싼게 아니야~"라고 하는데 일부러 저 맘편하라고 하는소리인걸
알기에 맘이 너무 안좋네요.
1. ....
'09.7.29 10:13 AM (58.122.xxx.58)첫아가인가요 ?
특별히 건강에 문제있는거 아니면 왜 그렇게 산후조리에 목을매는지 궁금합니다
큰아이가있어 같이 보살펴야하는거 아니면 낮에 도우미도움만 받아도 가능하지않은가요 ?
아가랑 자연스레 부대끼며 모유수유자연스레 적응되고 말입니다2. 뼈빠지게
'09.7.29 10:16 AM (150.183.xxx.112)일한 돈이기도 하지만
뼈빠지게 애를 낳는 보상이라고도 생각해보세요.
저는 첫애낳고 일주일 산후조리했는데(좀 특수한 조리원이었지만)
정말 좋았어요. 모유수유도 성공했구요(빈혈이 심해서 불가능할거는 말도 들었지만)
둘째는 첫애때문에 갈까 말까 하다가
2주 가려구요. 수술해야하니까 입원 1주, 조리원 2주.3. 글쎄요..
'09.7.29 10:17 AM (211.211.xxx.152)산후조리원에서 받으실 서비스 내용을 안 적어주셔서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저도 보름쯤후가 출산이라서 산후조리원 들어가요.
제가 사는 곳은 강남권이 아니라서 2주에 160이에요. 그나마도 10만원은 할인받은 거고요.
저랑 남편도 처음엔 좀 비싼게 아닐까.. 했는데 서비스 내용을 보니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더라고요.
일단 좀 저렴한 산후조리원은 상주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없어요.
산모나 아기에게 무슨 일 생기면 근처 병원으로 가야하더라고요.
조리원에는 그저 음식만드는 사람과 편의 봐주는 사람뿐이고요.
또 일주일에 몇번씩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봐주는 체크를 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외부에서 오는 의사에게 받아야하니 그 시간을 반드시 맞춰야하고,
그때마다 그 진료비를 내야해서 이것저것 따지니 오히려 돈이 더 들겠더라고요.
제가 가는 산후조리원은 종합병원에 딸린 곳이어서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고요,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곳이라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자동실에 거주해야하는 대신
모유수유를 언제라도 가르쳐줄 수 있는 곳까지 있어요.
2주 식사도 뷔페식으로 꽤 괜찮고, 몸을 보하는 한약도 두번인가.. 세번인가 줘요.
한의사와 양의사가 번갈아 몇번씩 들여다봐주는데 그것도 추가 비용 전혀 없고요,
이런저런 강의도 있고 좌욕식등 시설도 좋더라고요.
사실 이런 부분은 친정이나 시집에서 산후조리하면서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절대 아니잖아요.
저도 물론 남편 월급의 상당액에 해당하는 금액이라서 처음엔 망설였지만
제 남편도 님의 남편과 같은 말을 했고,
좀 저렴한 조리원과 서비스 내용을 비교해보니 오히려 이쪽이 낫더라고요.
님도 조리원 서비스 내용 잘 파악해보시고 결정하세요.4. 저도요
'09.7.29 10:18 AM (218.37.xxx.210)그돈이면 차라리 집에서 도우미 불러서 조리하는게 낫지않나요.
돈도 돈이지만... 저는 그 산후조리원이란데를 못믿겠던데....5. ㅠ
'09.7.29 10:18 AM (221.163.xxx.100)전 첫째 산후도우미 썼는데, 넘 후회해요.
나이드신 분이라 뭘 시키기도 참 힘들고,, 불편하고,,
일은 일대로 하게 되던데요.
둘째나면 꼭 산후조리원 갈거에요. 돈은 넘 아깝지만,ㅠㅠ6. ...
'09.7.29 10:20 AM (211.189.xxx.161)첫아기 산후조리원 갖다온 사람으로서..돈이 아주 큰 부담이 아니라면 되도록 가는것을 추천해요. 사람 성격따라 다 다르지요. 저같은 경우엔 도우미를 불러서 집에서 사람부리는게 성격상 도저히 안되서 조리원에 2주 있었는데요
첫아기일수록 엄마들이 모르는게 많구요..
조리원중에 병원이랑 연계된 곳은 매일매일 소아과의사가 회진을 도니
집에 있었으면 잘 몰랐을 질환같은것도 바로 조치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지요.
황달같은것도 신생아들은 많이 오는데,
집에 있으면 그게 정도가 얼마나 심한것인지, 치료를 해야하는지 판단이 안서잖아요.
애낳은 몸으로 애기안고 병원 왔다갔다 할수도 없고..
그리고 산후조리에는 목매시는게 맞습니다.
출산 후에 몸상태가 어떨지는 개개인마다 다 달라요.
저같은 경우에도 애기는 아주 쉽게 낳았는데
애기 백일때까지 도저히 몸이 회복이 안되더라구요..관절 마디마디가 다 아프고 앉지도 서지도 누워서 자세를 바꾸지도 못했지요.
간혹 애낳고 날아다니시는 분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산후조리는 조심해서 나쁠게 없다고 봐요.
그냥저냥 돈때문에 대충 했다가 다행히 몸이 건강할수도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나중에 그 후회를 다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전 지금도 가끔 산후조리원이 그리워요.
때되면 밥주고..밥먹을때 애기도 봐주고..밤에 잠도 푹 잘수있고..7. 산본쪽
'09.7.29 10:24 AM (202.136.xxx.37)가보세요. 거긴 2주에 150 3주에 200이더라구요. 면회 가봤는데 강남이랑 다른게 거의 없더라구요. 강남쪽도 어차피 상주하는 당근 없구요, 대개 간호사 한명 (대개 원장)에다 나머지는 다 간호조무사예요. 산본쪽에서 최소한 간호사 한명 이상인 곳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8. +++
'09.7.29 10:26 AM (121.131.xxx.64)첫째때 산후도우미불러서 집에서 조리했었고요. 그때 너무너무 후회되서
벼르고 있다가 둘째때 산후조리원 다녀왔어요.
저도 성격상 집에서 사람부리는게 안되더라고요.
결국은 휘둘렸다고 해야하나...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마음 고생만 하고..
둘째때 조리원 다녀와서 조리 제대로 하고 나왔어요.
둘째 돌 된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조리원.
그 시절 그립네요.9. 조리원
'09.7.29 10:27 AM (121.88.xxx.158)비용 아끼지마세요
남편분 말씀이 맞네요
임신 출산으로 힘든 몸을 제대로 조리하는건 돈 걱정할 일이 아니예요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는게 여러모로 좋답니다.
눈 딱 감고 조리하세요
우선 순산하시구요10. 도우미 쓰세요
'09.7.29 10:27 AM (220.75.xxx.239)입주 도우미 2주간 쓰시고요. 몸 컨디션 봐서 출퇴근 도우미 좀 더 쓰세요.
그러시면 이백만원이면 충분하실겁니다. 평생 애 한,둘 낳는데 조리 제대로 하셔야죠.
그리고 도우미 아주머니 연세있으시다고 살살 부리지 마시고 애가 울어도 아주머니께 꿋꿋이 맡기고 원글님 푹 쉬셔야해요.
조리끝나면 그야말로 전쟁같은 나날입니다. 그때를 위해서 푹~ 쉬어야해요.11. 사람마다
'09.7.29 10:32 AM (125.177.xxx.10)산후조리도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저는 친정어머님이 해주신다고해서 친정으로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다음날로 조리원 들어갔어요..
조리원 안갔으면..어떻게 됐을까 싶게..저는 만족했거든요..
성격상..친정어머님이 잠도 못주무시고 애는 울고 제 식사 챙겨야하고 그런걸..못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우리집에 사람쓰는것도 못하겠구요..돈은 돈대로 내고..남편도 고생해야하고..저도 고생해야하고..그래서 맘 다잡아먹고 조리원갔는데..
정말 제가 한일 중에 제일 잘한일 같아요..
근데 제 동생은 애낳고 바로 조리원갔는데..(멀리 지방살았거든요..)
너무 집에 가고 싶다고..울면서 전화해서 친정어머님이 바로 내려가서서 동생네 집에서 산후조리해주셨어요..
동생은 자기 맘대로 집에서 편하게 엄마한테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면서 지내는게 더 성격에 맞았나봐요..^^
원글님 맘이 어떤지 생각하셔서..너무 길게 힘드시면..2주만이라도..조리원에 가보세요..
우리 남편도..제가 조리원가있는 동안..집에서 편히 쉬어서..더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애랑 집에 오는 그 순간부터..육아전쟁에 돌입하는거잖아요..
아기 몇주 더 키워서 집에 가는것도..부부에게는 큰 도움이 되거든요..12. @@
'09.7.29 10:34 AM (116.121.xxx.200)전 친정이 미국이고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어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었는데
금액이 좀 부담되어서 저렴한 곳으로 갔었어요.
3주 있는동안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일단 방은 무지 작고 방마다 창문이 없었어요. 처음 둘러보았을때에는 창문이라고 생각했던것이 가짜로 문짝만 달아놓고 작은 바란스하나 걸어놓은것이더라구요.
환기를 좀 시키고 싶어서 창문을 열려고 했는데 가짜 창문인걸 알았을때의 황당함~
그리고 식사는 무조건 뷔페식으로 주는 곳으로 가야할것 같아요.
제가 간 곳은 뷔페식이 아니라 한테이블당 한접시 식으로 주는거라서 좀 더 먹고싶은 반찬이 있어도 먹을수가 없었고요. 제가 까탈스러운 입맛이 전혀 아니고 거의 식신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으니 입맛이 어찌나 없어졌는지, 조리원에서 주는 반찬이 입에 맞지를 않았어요.
어쩌다가 좀 괜찮은 반찬이 나오면 그걸로라도 먹겠는데 무조건 한사람에 한조각씩 뭐 이런식으로 주니 밥을 잘 못먹어서 조리원에 있는 동안 살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친정어머니 같으면 반찬이 입에 안맞으니 반찬좀 해다 달라고 할텐데
시어머니는 비싼 돈 주고 산후조리원에 있는건데 ~하시며 정말 빵 한조각을 갖다주신적이 없었고요. 저희 남편도 마찬가지였으니 뭐 시어머니 흉 볼것도 없네요ㅠㅠ
거의 마지막주에는 산후조리원에 잠깐 외출한다고 말하고 그 근처에 있는 원할머니 보쌈 집에 가서 막~ 먹고 온적도 있었어요13. 그래도 쓰세요
'09.7.29 10:37 AM (115.178.xxx.125)주변에 선배엄마들 얘기 들으니 그래도 도우미 보단 산후조리원이 낫다고 하네요
저도 조리원2주 도우미2주 예약해둔 상태인데.. 2주에 240주고 있네요.. (강남권도 아니고 동네에 더 싼곳도 있는데 직접 돌아본 결과 비싼곳이 위생이나 시설, 식사 등에서 더 낫더라구요..)
비싼돈이지만 아이낳고 조리하는것인데 그리고 많아봤자 요즘에 한두번인데 쓰세요...14. ***
'09.7.29 11:01 AM (115.137.xxx.8)산후조리원이 그래도 나은것 같아요...
전 친정엄마한테 했는데 나이드신분 엉덩이 붙일새 없이 힘들게 하니까 제가 좌불안석이고 마음이 편치 않더라구여...
다른데 아끼시고 산후조리는 정말 잘 해야 돼요....15. 이제 세아이엄마
'09.7.29 11:05 AM (58.142.xxx.227)전 왜들 그렇게 조리원에 들어가야한다고 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어요....이것도 다 상술 아닌가싶어요..전 제가 고집해서 조리원 안가고 둘째까지 출퇴근 산후조리사 집에 불러서 했고 후회도 없습니다. 셋째도 역시 그렇게 할꺼구요.....사람들마다 회복상태는 다르겠지만 건강한 몸으로 자연분만했다면 충분히 집에서 다른사람도움 받으면서 조리가능하다고 봐요~전 아기를 우선으로 생각했기에 더욱 조리원은 싫었구요....우선 10달 엄마랑 붙어있다가 엄마랑 떨어져 있게되는 상황(길든 짧든) 조리원은 안좋더라구요...아기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가장 예민하게 잘 아는 시기가 태어나서부터이거든요..그리고 아가들 태어나면 잠자는게 다이기 때문에 엄마가 할일이나 힘든일 거의 없어요...저라면 그 돈주고 조리원 안가요. 싸다해도 안갈거구요.. 산후조리사가 밥, 반찬, 청소,빨래부터 아기목욕까지 다 해주구요~엄마가 할거없던데요...첫째때는 남편이 재택근무라 하루종일 집에서 일하면서 봤는데 산후조리가 적극 추천해요. 지금도 얘기하니깐요ㅋㅋ 산후조리가 마음에 안들면 업체에 얘기해서 바꿔달라그러면 되구요....
16. 까만봄
'09.7.29 11:11 AM (220.72.xxx.236)돈 아깝다 생각하지마시고,
집근처에 좋은 산후조리원 가셔요.
전 첫째는 산후조리원 둘째는 친정언니가 집에 와서...산후조리 해줬는데...
어차피 돈들어가는건 따지고보면...거기서 거기고...
산모한테는 산후조리원이 여러가지로 좋아요.
전 네끼?식사도 아주 맛있었고,황토방에...과일,붕어즙?인가 호박인가?
주는데로 다~먹고 잠도 푸~ㄱ 자고...
제왕절개로 병원1주 산후조리원2주 있다가오니...
첫애때는 날아다녔네요.ㅋ17. 성격에 따라
'09.7.29 11:25 AM (220.75.xxx.91)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전 둘 다 조리원 들어갔구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안계신 상황이어서요. 상주 도우미 부르면 잠도 자야하는데 집도 좁았고... 비싸게 갔지만 만족해요
내인생에 이렇게 편한날 또 있겠나 싶었어요
해마다 아이낳는거 아니고 일생에 한번 아님두번인데 눈 딱감고 조리원 가세요18. 가세요
'09.7.29 11:25 AM (125.131.xxx.80)첫애라면 가세요
전 다른 이유에서 가라고 하고 싶어요..왜냐면, 산후조리, 산모의 몸 관리는 사실 뭐 친정이나 시어머니나 주변에 도우미로도 가능하다고 싶어요 그런데... 첫애라면 아직 아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 엄마의 입장에서 산후조리원에 가면 자신의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가 되요.. 표현이 이상한데... 황달기라던지, 발달 정도라던지(짧은 기간이지만요) 이런걸 볼 수 있고, 또 대부분 의사가 회진해 주기 떄문에 안심도 되고, 어차피 육아라는 것을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닌 이상, 다양한 것들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요.
단 전 모유수유를 위한 콜 외에 다른 시간들.. 거기 있는 동안에 보면 여려 프로그램 짱 많거든요.. 다 스킵하시고 몸조리에만 올인 하셨으면 해요. 대부분이 각 종 교육기관이랑 등의 영업사원들이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거라....(프뢰*... 애 두돌 되는 지그맊지 전화 온다는..)겉할기 식이고.. 전 조리원에서 웬만한 건 다 스킵하고 제 몸관리에 올인했어요.. 아 수유하라는 콜 말고는 잠자고 먹기만 한듯... 체조랑 마사지는 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돈들여 하는 거라 나중에도 편해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아무래도 초보 엄마들은 좀 얕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전 꼭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19. 흠
'09.7.29 11:49 AM (121.166.xxx.251)왜들 그렇게 조리원을 가시려는지 이해가 안가요,,그 쪽방수준의 좁은방에...
무슨 통과의례처럼 조리원 출신들과 모임도 갖고 ,,개월수 발달에 신경 곤두세우고 하는거 보면 정말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돈이면 두달 도우미 부르실수 있는데 펺ㄴ 내집 두고 왜 그런데 가시려는지 ㅠㅠ
모유수유 본인이 잘 알아보고 노력하시면 집에서도 완모 충분히 가능해요,,
본인이 애 조리원을 가시려는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전에 티비보니 조리원에서 체조하고 마사지 하는거 보여주면서 잘못하면 뼈 다 어긋난다고 하던데요,,게다가 보정속옷이며 왠 세일즈맨들이 그렇게 들락날락거리던ㅣ요 ㅠㅠ20. 꼭 가세요
'09.7.29 11:54 AM (220.123.xxx.78)꼭 가세요 첫번째 산후조리 정말 중요해요 !!!
저는 첫애 낳고 너무 몰라서 산후조리 제대로 못했는데 지금 47밖에 안됐는데
몸이 엉망이에요 뭐 어른들 둘째 낳고 다시 잘 하면 된다 하는데 네버 절대로 아니에요
요즘 몸조리 안해도 멀쩡하다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그런분들 극히 선택받은 분들이고요 대게는 저 처럼 엉망 됨니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저 처럼 나중에 뚜렷한 병명도 없이 맨날 시름시름 하지 마시고 꼭 몸조리 잘하세요21. 조리원 vs 도우미
'09.7.29 11:58 AM (220.75.xxx.239)댓글 한번 달았는데요.
전 큰아이는 조리원 둘째는 도우미 불러 썼는데요.
확실히 집이 편하고 좋았어요. 윗분 말대로 조리원은 방이 작고 내집 아닌게 불편해요.
장점이라면 산모가 여럿이니 또래와 어울릴수 있는 사회가 형성되니 심심치 않다는거 하나죠.
내집은 조용하고, 좀 심심하긴 하지만 조리원보다 편해요. 특히 남편이 편합니다.
조리원에 있으면 아무래도 남편은 혼자 집에 가거나 쪽방에서 같이 자는사람도 있는데 그건 할짓이 못되고 퇴근해서 애기 보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서 혼자 밥먹고, 혼자 자고, 혼자 출근하죠.
내집에서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으로 조리하면 남편 아침, 저녁도 챙겨주시고 셔츠 다림질도 해줬어요.
전 조리원보다 입주 도우미가 훨씬 편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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