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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공주박물관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초4맘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9-07-05 00:03:31
여름방학때 경주갈 계획이었는데...나중으로 미루기로 했어요.
아이가 캠프도 갈예정이라서 가족휴가는 간단히 1박2일로 안면도 들렀다 덕산스파캐슬
가서 수영하다 올까 해요.
경주는 못가도 부여,공주박물관 한번 둘러보고 싶으네요. 정림사지나 무령왕릉(?)도
가보고요. 근처사시는 분이나 가보신분 계시면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초4아이랑 가서 볼거리가 있는지요. 부탁드립니다.

IP : 221.155.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강을 눈여겨보세요
    '09.7.5 12:47 AM (58.229.xxx.58)

    공주는 백제의 웅진시대 수도로, 부여는 백제의 사비시대 수도이니 그 역사성도 그러하거니와 공주박물관, 부여박물관은 두 도시의 대표적인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집산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주와 부여는 금강을 끼고 둘러보시는 코스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공주 ic들어가시면, <공주박물관-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백제 왕릉군)>이 연결됩니다. 거기서 15분쯤 거리에 백제의 성터였던 <공산성>이 금강을 끼고 있구요.
    공산성에서 다리를 건너 금강을 타고 15~20분쯤 내려가다보면, 우리나라 최초 구석기유적 발굴지역인 <석장리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선사시대 문화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다리 건너 고속도로 타지 마시고, 금강을 타고 국도로 쭈욱 내려가다보면, 부여입니다.
    (개인적으로 금강을 타고 가는 운치가 꽤 좋더군요)
    부여에는 선사유적지로는 송국리유적지가 대표적이고, 백제시대 관련한 유적지는 정림사지, 왕흥사지 등 사적으로 지정된 유적지만해도 얼추 20여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요즘 궁남지에서 백제정원축제를 하는 것 같은데요, 연꽃이 유명하다 들었습니다.
    제가 마침 6월에 공주와 부여를 다녀온 터라 그때 기억으로 말씀드립니다.

  • 2. 좋습니다
    '09.7.5 12:12 PM (114.207.xxx.226)

    공주나 부여 너무 좋답니다.
    하루에 다 돌기는 많지 않을까 합니다.

    공주는 공산성(산을 한바퀴 도는 것인데 공원 같습니다), 무령왕릉, 박물관
    부여는 낙화암(유명한 고란사가 있지요 거기도 낮은 산이고 한바퀴 산책하기좋은 곳) 박물관, 궁남지 연꽃(저도 보지는 못했지만)

    위분이 말씀하신 석장리박물관은 부여와 반대방향이고 구석기 역사상 중요한 곳이기는 하나
    저는 추천 안합니다(금강보면서 공원처럼 조성도 되어있기는합니다 1시간반이면 다볼 수 있습니다) 석장리는 대전방향입니다.

    공산성과 낙화암은 비슷한 분위기라 하나만 가셔도 되고 공주의 쌈밥집이 유명합니다. 이름이 생각은 안나는데 무령왕릉 근처에서 물어보시면 알려줄거예요

    좋은 휴가 되세요

  • 3. 생각나요
    '09.7.5 8:11 PM (116.44.xxx.90)

    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출토품 중에 왕비님 어금니 하나가 있어요.
    무령왕과 왕비 두분에게서 남은게(물질적으로) 그 어금니 하나 뿐인가봐요.
    전 30년쯤 전에 갔었는데 그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 4. 원글이
    '09.7.6 9:48 AM (221.155.xxx.32)

    답변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잘 메모해서 스케쥴 짜야겠습니다.
    사실 2학기때 옛도읍지에 관한 내용이 나오길래 한번쯤 둘러보고 역사얘기도
    해주고...그럴 계획이었는데요. 제자신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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