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딸 평소에 이것 저것 잡다한 거 하다가 이건 아니다
다 내 욕심이구나~ 싶어 자기가 하기 싫다는 것 위주로 정리하고 있었어요.
뭐 원래 그러려니 했지만 학습적인 것들이 주로 정리 되더군요.
근데 한 학습지를 15일전에 말해야 된다는 건 알았지만
15일 지난후에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나서
그냥 이미 기한도 넘겼으니 다음달까지만 해라 하고 했었어요.
근데...자꾸 그렇게 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담달까지 숙제까지
시켜가며 하기가 그래서 선생님께 의논이라도 한번 드려보자 하고
오늘 오전 전화를 드렸어요.
한3년 정도 해 오던 거라 100% 불가능 한 일이 아니라면,,서로 인간적인 합의점이
있지 않을까 하고....근데 이것 저것 설명하며 의논드리려 전화했다는데도
그냥 안된다, 불가능이다 이 말만 되풀이 하는데 순간 짜증이 좀 나더라구요.
그리고 15일전에 말하지 않은 건 어째든 저의 불찰이지만
애가 하기 싫다는 걸 절차상의 이야기만 하면서 그냥 하라는 건
좀 모순 같고...애가 힘들어 한다해도 자기가 애랑 애기해 보겠다는 둥
자기랑 할때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는 둥,,,엄마로서 제가 그동안
숙제며 뭐며 하기 싫다는 거 화내가며 하라고 하라고 한 건
믿지 않고,,,뭔가 설득하려는 분위기에 울컥해서
그냥 알았다.그동안 감사했다. 정 안된다고 하심,,아이가 싫다니 저도
억지로 하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을 것 같으니 돈 문제를 떠나 하지 않겠다 하고
했는데,,,생각할 수록 돈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 5만원이 뉘집 애이름도 아니고 그 돈 받으며 기부하고 싶은 곳도 있고
이런 경우에 정말 환불이 100% 안되는 원칙이 있나요?
물론 선생님이 본사와 이야기 하려면 절차가 복잡하고 귀찮게지만
전 된다고 알고 있는데,,,,그냥 참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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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건가요?
학습지 조회수 : 296
작성일 : 2009-06-25 15:43:21
IP : 222.235.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6.25 5:08 PM (211.210.xxx.62)규칙이 있긴 하지만
아직 다음달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취소하려 한다면
안되지도 않을것 같은데요.
본사에 직접 전화하는게 어떨까 싶군요.2. 에구
'09.6.25 6:21 PM (125.178.xxx.192)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저는 2주 하다가 영 아니다 싶어 그만둔다 했더니
샘 왈 그야말로 막무가내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니 소비자가 그만 하겠다는데 안된다니..
그말에 어찌나 화가 나던지 바로 전화끊고
지사 소장에게 전화해서 해결했답니다.
다행 소장이 대화가 되는 분이라
그냥 조용히 끝냈고..
자동이체로 빠젼나간 그 다음달 금액 환불 받았지요.
얘기 들어보니..
그 빠져나간 금액을 담당교사가 내야하나보더라구요
그 무슨 기막힌 행정인지..
암튼.. 교사의 애로도 있겠지만
막무가내로 안된다고 하는 건 정말 아니지요..
동네 지사가 있을거에요.
대표와 통화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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