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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스프 말인데요
저도 그걸 한번 먹으며 이 죽일놈의 살들 좀 떨궈보려 하거든요.
방금 야채 사다 막 끓여댔는데...치킨브로쓰는 일반 마트에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가슴살 푹푹 우려낸 물에 다 넣고 끓였어요.
근데, 먹을만 하긴 한데, 좀 밍밍하네요.
치킨브로쓰로 끓였으면 더 걸쭉한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가슴살 좀 넣고 했더니 거의 맹물스러워요.
혹, 소금간 좀 해도 될까요?
카레넣어도 된다는데, 혹시나 효과가 반감될까 싶어서 왠만하면 그냥 먹을까 하던 중인데, 너무 밍밍해서 한그릇먹으니 바로 질리는 느낌이..
소금간하느니 카레를 넣는게 낳을지..
제대로 끓인 양배추 스프는 맛이 어떤지도 심히 궁금.
어쨌든, 며칠 좀 먹어볼까 싶구요.
또 궁금한건...꼭 일주일 식단 다 따라야 하는지도...그냥 하루 한끼는 밥 먹고, 두끼는 양배추스프 먹어가며 하면 어떨까 싶어서..
제대로 해야 살이 빠질텐데, 그 식단 따라 하려다가는 3일째쯤 걍 다 때려치울 것 같아서, 좀 쉽게 가보면 혹시나..
1. 근데...
'09.6.25 4:09 PM (218.50.xxx.113)치킨브로쓰는 조미료 및 기름 덩어리에요. 안 쓰시는 게 훨씬 좋아요.
2. ...
'09.6.25 4:11 PM (211.235.xxx.211)싱겁게 드세요 ..몸이 무척 좋아할 거예요...싱겁게 며칠 드시다 밖에 음식 입에 넣으면 화들짝 놀랍니다....너무나 짠 그맛에
3. 지금
'09.6.25 4:11 PM (123.99.xxx.243)먹고 있어요 재료가 없어서 집에있는
양배추 토마토 양파만 넣고 카레가루 약간넣고 간했는데
맛이 이상해요 ㅡ.ㅡ 토마토때매 신맛과 약간넣은 카레때매
좀 느끼하기도 하고 좀 많이 끓였는데 저걸 어쩌나 싶어요
걍 아무간도 없는게 차라리 나을까 싶기도 하고
좀 맛있게 먹고 싶은데 어쩌죠??4. 저는
'09.6.25 4:12 PM (121.160.xxx.58)고추가루 타서 먹었어요.
5. 저는
'09.6.25 4:14 PM (115.94.xxx.220)된장을 약하게 풀었어요^^
치킨브로쓰는 생략했구요.
참....설명하기 힘든 맛이지만 해보려구요.6. ...
'09.6.25 4:14 PM (121.162.xxx.127)제입맛이 별난지 도저히 못먹겠던데 한솥다버렸어요...
7. 저는
'09.6.25 4:16 PM (220.126.xxx.186)그런거 먹느니 생토마토 갈아 마실것같아요
뭘 먹어도 맛있게 먹어야지....전 좀 역겨워보여서..ㅎㅎ8. 그게
'09.6.25 4:18 PM (211.176.xxx.169)꼭 경양식집에서 주는 야채스프 같아서 전 괜찮던데요.
남들 먹는 음식에 역겨워 보인다는 말씀은 좀 그렇습니다.
입 맛에 안 맞아 못먹을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9. 변형 스프
'09.6.25 4:18 PM (121.124.xxx.4)닭고기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이 방법 써 보세요.
북어에 다시마 넣고 푹 우려서
그물로
위의 스프재료 다 넣고 끓여 보세요. 치킨브로쓰 보다 도움이 될거 같아요.
우린 북어는 붉은 고기나 삶은생선 먹는날--그냥 먹기 뭐하다면 청양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고요.
매운고추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해서 그냥 그렇게 해 봤어요.10. ㅎㅎ
'09.6.25 4:19 PM (211.57.xxx.90)된장풀라고 말하려고 왔는데.. 벌써 결론 내셨네요~^^
11. ~~
'09.6.25 4:20 PM (121.147.xxx.151)전 왜 그게 꽤나 먹을만하고
좀 과장하면 맛이 있더라구요.
고소한 야채 스프맛이던데....12. 사무실 직원이
'09.6.25 4:26 PM (121.160.xxx.58)자기는 그런 야채스프 좋아하니까 내일부터 싸다달라네요.
후추가루, 된장 잊지말고 넣어야겠군요.13. 토마토
'09.6.25 4:32 PM (218.153.xxx.186)페이스트는 어디꺼 사시나요???^^
14. 원글이
'09.6.25 4:41 PM (125.186.xxx.39)저도 원래 야채스프를 좋아해서, 끓이면서 나는 향이 바로 그 야채스프 향이라 먹을만 하겠다 생각했었거든요.
토마토 페이스트 넣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거 넣으면 또 괜히 효과 별로일까 싶어서 그냥 끓였더니, 맛이 영 좀 밍밍하더라구요.
후추는 뿌려먹으니 좀 낫긴 하던데..약하게라도 간을 좀 해보면 괜찮겠죠?
역할 정도는 아니구요, 먹을만은 해요.
단지 그것보다 더 맛있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은데 그걸로 배 채워야 하는게 서글픈거죠.ㅎㅎㅎ15. 저는
'09.6.25 4:54 PM (125.180.xxx.15)맛있던데...(그래서 잔뜩 먹었더니 체중은 하나도 안 빠졌습니다. 헉!)
후추 팍팍 뿌리면 훨씬 낫고요, 암튼 간은 약하게 해도 뭔가 자극적인 맛을 더하면 좋습니다.
카레를 넣으시려면 오뚜기 카레가루 요런 거 넣으시면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그거 넣어서 실패했나 싶거든요.(밀가루 섞였잖아요)
그냥 오리지널 강황가루 같은 거 구해서 넣으심이...16. 이런방법도
'09.6.25 5:09 PM (221.155.xxx.24)저는 케찹 두 스푼 풀어서 먹어요.
토마토도 꼭 넣어야 하고....
시원한 야채스프 맛이라 너무 맛있어 하며
하루에 몇그릇씩 먹고 있습니다.17. ^^
'09.6.25 7:30 PM (115.138.xxx.25)저 지금 시장다녀왔느데..토마토를 까먹었어요..그래서 그냥 된장 한숟가락 풀고
다시마 넣고 나머지 다 넣고 끓여먹고 있는데요..왜 이렇게 맛있나요..ㅠㅠ
다시 나가서 토마토 사와서 넣고 끓여야겠지요..18. 전
'09.6.25 8:23 PM (115.143.xxx.210)50킬로 아래로 나가는 사람인데요(키가 작음) 그거 잘 못 먹고 거의 굶었더니 5일 동안 2킬로 빠지더라고요. 6일째 되는 날 친구들하고 파스타 먹고 그러니 바로 도로 찌더군요. 역시 요요는 무서워~
19. ..
'09.6.25 8:57 PM (124.49.xxx.49)저도 오늘 끓였는데 샐러리도 넣고 치킨 브로쓰 뭐 그런건 안넣었어요
그건 제 생각에 그냥 맛을 내려고 넣는거 같아요
별로 몸에 좋아 보이지도 않아서 뺐구요
야채들만 넣었는데 먹을만 해요
간도 안하고
샐러리 향이 싫다는분도 있는데 끓이니까 생것일때보다 냄새 안나서 그것도 먹을만 해요
전에 양파물 팥물 다 마셔봤느넫 그것도 잘 먹었어요 ㅎㅎㅎ
살 안빠질 체질인가..
아까 이무송씨 요요 온거 나오더군요
너무 급하게 빼는건 급하게 요요가 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거 한 일주일 해보고
담에는 그냥 하루에 한끼 정도 먹을까 생각중입니다20. 그나저나
'09.6.25 10:09 PM (123.248.xxx.145)원글님 별명으로 쓰신게 <이 죽일놈의 살들> 줄임말입니까? ㅋㅋ 넘 웃겨요~~
21. 이거
'09.6.26 1:05 AM (211.203.xxx.234)저도 들통으로 끓였다가
확 씽크대에 부었다는 ㅠㅠ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비위가 돌아서..22. 붕어
'09.6.26 9:32 AM (71.111.xxx.241)한번 시작해 볼라고 합니다.. 된장 풀라는 의견이 많아서 된장 풀어서 한번 끊여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