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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자랑해도 될까요? ^^;
하는 짓마다 얼마나 이쁜지....^^;
자랑 좀 하고 갈께요.
제가 설거지하고 있으니 의자에 올라서서 수세미로 닦는것 도와줍니다.
제가 "고마워 **야" 하니
"별말을. 엄마 나한테는 그런 말 안해도 돼."
이러더니 가버립니다..아...감동의 눈물.
제가 하도 인터넷을 하니 우리딸도 어깨너머로 컴퓨터를 좀 하는데요. ^^; (이건 자랑 아닙니다요.)
컴퓨터 앞에서 할머니가 어쩌구 저쩌구 할머니 병이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할머니가 암환자세요..)
가서 보니 네이버 검색창에 "암치료'라고 쳐놓고 암전문 무슨무슨 한의원 홈페이지에 접속중입니다..
하이고...이건 좋은건지 나쁜건지.
유치원에서도 선생님이 반에서 제일 잘 한다고 칭찬하십니다..(이건 그냥 하시는 말씀이시겠죠?)
같은 반 친구도 집에서 **는 뭐든 지 다 잘 한다고 그런답니다..
한글이면 한글, 그림이면 그림...영어면 영어...
제가 보기에도 다 너무 잘 해요..
아기동생도 얼마나 잘 봐주는지...여동생한테(돌도 안된아기) 머리끄댕이 잡혀서
울었거든요..제가 "**야. ** 동생 미우니까 한대 때려줄까?" 그랬더니
울면서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야 아니야..아기라서 몰라서 그런거야..."
아..사랑스러운 딸..앞으로 이렇게만 커주면 좋겠다..
자랑해서 죄송해요. ^^;;;
1. 사랑
'09.6.17 11:36 AM (59.10.xxx.48)이런 글 많이 보고 싶어요...하도 무서운 세상이라서요..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어른되도 상처 덜 받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2. 귀엽네요.
'09.6.17 11:38 AM (124.54.xxx.7)에구 5살짜리가 얼마나 영특한지..저도 딸을 키우지만 님 따님 정말 귀엽네요.전 요새 4살짜리 아들램이가 너무 귀여워서..ㅎㅎ 이쁘게 키우세요.
3. 하늘미리내
'09.6.17 11:39 AM (58.227.xxx.57)아 .. 부럽다 ...;
큰일이야 요즘 애기들이 이뻐보여 ;;4. 부러워요.
'09.6.17 11:44 AM (122.100.xxx.73)웃음이 절로 나네요.
상상만 해도.5. 이뻐요
'09.6.17 11:48 AM (118.220.xxx.218)ㅎㅎ
때쟁이 남자애를 키우다보니 저런 이쁜 딸래미 키우고싶어요
원글님 부럽습니다~6. 너무
'09.6.17 11:56 AM (70.52.xxx.61)이뿐데요~
울딸도 나이 차 많이 나는 동생을 봤어요.
동생이 얼굴 할퀴고 머리 잡아당겨도 그저 이뿌데요 ^^;;
그저 이렇게 안싸우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암치료] 너무 기특한 따님을 두셨어요 ㅎㅎ7. ..
'09.6.17 12:25 PM (112.72.xxx.215)어려서 그런아이가 커서도 예쁜짓 하고 야무지더라구요
제딸 이야기지요8. 질투나요......
'09.6.17 12:30 PM (114.207.xxx.117)어휴.... 솔직히 좀 질투가 심하게 나요~~~~~~~~~
암치료 라는 말을 5살아기가 타자로 쳤어요?????
휴............................... 저희 큰아이도 5살 남자아인데.......
부럽네요 진짜~~~~~~
가끔씩 저희 아들도 저한테 "엄마 내가 지켜줄께..... "
이런 말 할땐 정말 귀엽긴 하죠~~
근데 영어면 영어 그렇게 모든걸 다 잘한다니 흑...
부러워요 정말............. 우리 아들은 저에게........성격 엄청 급한 이 엄마에게....
느림의 미학에 대해서 뼛속까지 깨우쳐준 정말 멋진 아들이랍니다. ㅋㅋ
아 부러워. 아 배아퍼. 아 질투나................... ^^9. 이뽀라
'09.6.17 1:30 PM (119.67.xxx.242)에궁 넘 이뻐요..어쩜 벌써 엄마 마음을 그리 잘 알아 주는지..
이쁘게 사랑 많이 해주세요..^^*10. mimi
'09.6.17 1:34 PM (61.253.xxx.27)음.냐......질수없다.....부러우면 지는거다......음....
11. 이런~
'09.6.17 1:38 PM (58.149.xxx.28)82 불문율 모르시는구나..
자식 자랑 할때는 일단 돈을 깔고 시작해야 하는겁니다.. ㅎㅎㅎ
맨입으로 자식 자랑 하면 안되요~~~ ^^
다섯살 딸네미가 참 예쁜네요..
그게 다~ 엄마 보고 배운 탓이겠지요.. ^^
엄마 닮아 맘씨도 곱고 참하네요..
그대로 곱게곱게 예쁘게 잘 자라길 빌겠습니다..12. 이쁘다
'09.6.17 2:09 PM (210.99.xxx.18)이쁜 아이네요
그대로 이쁘게 잘 자랄꺼예요 ^^13. 떡잎
'09.6.17 3:11 PM (211.212.xxx.229)부터 알아본다고 커서도 이쁜 딸일거 같아요.
82 들어오는 엄마들의 딸들은 왠지 다 의식있고 똑똑할거 같은 선입견이..ㅎ14. 햇님이
'09.6.17 3:41 PM (115.94.xxx.90)아들만 셋 키우는 저.. 직장에서 방금전 큰형이 이유도 없이 때린다고 고발성 전화를 받고 전화로 큰애 혼내고.. 열좀 식힐려고 잠깐 눈치보며 들어왔다 재가 되어 나갑니다.
부럽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이런 딸 며느리로 모시는 희망 가지고 살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