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어머니 병원쇼핑환자이십니다.
요즘은 심한 골다공증으로 때밀고 마사지후 끝났다고 툭툭치는 강도로
갈비가 부러지고 어긋나 꼼짝없이 누워계시는데 좀 나으니
도우미의 도움으로 통증클리닉 또 (그렇게 말렸는데도) 다니시다
톡톡치는 전자침으로 또 뼈가 부러지셨습니다.
이 골다공증 또한 오랜 입원과 퇴원의 반복으로 인한 운동부족이 원인이시구요.
우리 시어머니는 선거때만 되면 한나라당찍으라 전화하시는 분이십니다.
작년 광우병소고기로 한창흥분했을때 그래도 미국은 우리를 빨갱이한테 구해준 고마운 나라라고 절대로 우리에게 해입히는 짓은 안할거라 하셨습니다.
그런 시어머니 노무현대통령이 만드신 장기요양보험으로
도우미도움 톡톡히 받으시면서 병원 다니시고
경제적으로도 24시간 간병인 쓰는것에 비해 많이 도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왜 돈을 받아먹고 자살을 했느냐 불쌍하다고만하고
ceo출신이어서 우리나라 틀림없이 일으켜 세울거라 장담하십니다.
지금 명박정부에서 얼마나 장기요양보험 예산을 삭감하려하는지,했는지
그도 모르시면서 그저 빨갱이 타령만 하는 시어머니 참 답답합니다.
가스총들고 설치는 노인네들, 대한문앞에서 몹쓸짓하던 노친네들 당신들이 얼마나 노정권의 도움과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지, 아마 지금 정권에서 알바비로 쥐어주는 봉투보다 훨 당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란걸
손톱만큼이라도 알아먹어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그저 답답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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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계신 시어머니
.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9-06-17 11:29:01
IP : 123.98.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17 11:36 AM (118.223.xxx.154)원글님 댁과 같은 노인네..
저희 집은 4분이나 계십니다..
양쪽 어른들...
답이 없습니다..2. ▶◀ 웃음조각
'09.6.17 11:38 AM (125.252.xxx.14)전 좀 희망적으로 봅니다.^^
윗분과 원글님~ 그런 시댁과 부모님들 밑에서도 여러분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세대교체가 곧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3. 후..
'09.6.17 11:43 AM (203.232.xxx.7).님 ...님 대단하세요
4. 맞습니다.
'09.6.17 11:48 AM (119.196.xxx.239)맞아요...
5. 울집...
'09.6.17 12:11 PM (116.127.xxx.115)울집에도 그런 어르신들 쫘~~~~~~~악 깔렸죠.특히 양가부모님들....제가 목에 핏대 세우고 말씀드려도 꿈쩍을 안하시네여.친정부모님께 좀 심하게 말씀드렸습니다.딴나라당 찍을거면 선거 하지 마시라고...그게 도와주는 거라구여.좀 심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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