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는 사람인데..
지금..서울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전화했어요..82쿡님이 적으신..명동성당이 나서줬음 좋겠다?는 글을 보고 바로 전화돌렸는데요..
제가..전화해서..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에..인도나 지하철역같은데서 분향소를 마련하려 하니
경찰과 충돌이 있는 것 같다..
비록 전 대통령이 자살하기는 하였으나
그간 종교의 융합을 위해 애썼고..어쩌고 저쩌고
신부님들 논의를 거쳐서 좀 해줄 수 있냐고 물으며
명동성당에 분향소 마련해달라고 신청하려면
어케 해야 하냐..
절차가 있냐..
하니
그런 건 없다고..
자기네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다..하네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제 전화가 말은 안 되는듯..ㅠ.ㅠ
그 분은 불교인가요? 권양숙 여사가 불교인가?? 차라리 조계종으로 전화할걸 그랬나봐요..ㅠ.ㅠ
아..............
혼자 방송국 명동성당 경찰서..다 전화함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형편없는 지금 상황때문에..ㅠ.ㅠ
우리나라 전대통령이 서거하신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요...
아........
울 집 지금 폭탄맞았는데..어서 정리하고 애기아빠의 잔소리 듣기전에 싹 치우고
이따 또 와야겠어요ㅠ.ㅠ
길에서..또는 다른 곳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정말..애 많이 쓰십니다..
여튼..작금의 현실이..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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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명동성당에 전화해봤는데요..
전화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09-05-23 17:39:35
IP : 220.124.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계종
'09.5.23 5:40 PM (211.211.xxx.251)조계종에서 해주셨답니다.
2. ...
'09.5.23 5:45 PM (125.177.xxx.52)천주교....그나마 낳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음을 접어야 겠군요...
3. 말이 안되다니요
'09.5.23 5:46 PM (221.146.xxx.99)저 천주교 신자입니다.
권양숙 여사가 불교도이라 말이 안되는 거 아니겠지요
예전에 명동 성당에서 보호해주던 그 사람들도
천주교 신자가 아니였지요
천주교 신자이건 아니건
억압받고 힘든 모든 사람을 보듬어주는 건
그리스도교인에게 주어진 첫째가는 의무입니다.
예수 스스로 완성한 율법은 사랑이라고 했으니까요
서글프게도 교단의 방침이 달라진 겁니다.
ㅠㅠㅠ4. 공허
'09.5.23 6:01 PM (115.21.xxx.111)이젠 권력의 눈치를 보는 거죠.
5. 저도
'09.5.23 6:17 PM (125.180.xxx.15)몇 십년째 냉담자라서 계속 성당 나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런 게 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6. 천주교
'09.5.23 6:37 PM (121.147.xxx.151)버리세요.
저도 신자지만 서서히
권력지향적 천주교로 돌아가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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