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인천에 삽니다...
잠시 일이 있어서 나갔다 왔는데 세상은 참으로 조용~~~하군요....
전 착잡한 심정 가눌길 없어서 웃음은 커녕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
대문밖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가 봅니다......
나만 이렇게 힘들고 슬프고 착잡한걸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기는 인천입니다...집안은 울음으로 가득한데 밖은 참으로 조용하군요...
세상은 조용하구나..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9-05-23 17:24:50
IP : 203.212.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n
'09.5.23 5:25 PM (125.187.xxx.46)그게 아니라 어찌해야 할 지 몰라서 그런거지요.
2. 저도
'09.5.23 5:26 PM (218.233.xxx.138)인천이에요...여기도 조용해요....
부천에 분향소 설치한다는말 있던데 설치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ㅠ.ㅠ3. 부평
'09.5.23 5:27 PM (211.236.xxx.228)오늘 부평에 인천풍물축제 한다고 오늘 새벽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부평역대로 막고 축제준비하던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 축제가 조용히 추모하는 장으로 변하길 바라는건 무리겠죠..ㅜㅜ4. ...
'09.5.23 5:28 PM (112.148.xxx.4)온몸에 힘이 빠져 앉아있다가 약속때문에 외출했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몇몇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어두운 얼굴로 티비보며 얘기하고 있더군요.
조용하지만 다 비슷한 마음일겁니다.
저와 같이 만났던 몇몇 아짐들도 아무일도 할 수가 없을정도로 맥이 빠진다고 하더군요...5. 저도
'09.5.23 5:33 PM (114.206.xxx.81)인천인데...인천에도 분향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6. ⓧPianiste
'09.5.23 5:34 PM (221.151.xxx.237)아니에요. 저랑 아주 가끔 대화하는 친구도
저한테 오랫만~ 조만간 한번보자~ 하길래 제가 너무 얼척없어서
"노 전대통령 서거하신건 알어?" 했더니
아침 일찍 와이프한테서 얘기듣고
너무 속상해서 잠을 하나도 못잤다 라고 하더라구요.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속은 안그런거라는걸 알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