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2년 정도.. 제가 살림살이를 챙기긴 했는데 만만친 않네요.
그렇다고 일이 많은 건 아닌데요.
맞벌이 부부고 아직 아이가 없다보니 제가 다른 것 하고픈 게 많네요.
운동도.. 뭐 배우는 것도.. 사회생활도..
성격상 대충은 못 하다 보니 집안일도 건사하면서 시간이 제약을 받네요.
그래서 도우미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역은 분당이고요.
YWCA같은 곳에 전화하면 된다고 언뜻 본 것은 같은데,
혹시 믿을만한 아주머니나 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사실 친구집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께 연락을 드려보긴 했는데
지역이 조금 멀어서 아직 결정이 안 된 상태예요..
(돈은 35000 정도면 적당한가요?)
도우미 구할 때 어떤 점을 물어봐야 하며, 어떤 점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지,
노하우 좀 들려주세요.
제가 처음 사람 구하는 거고, 또 나이가 아직 젊다 보니 혹시라도 만만히 보이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제가 늘 웃는 얼굴 특히 남 앞에서^^)
31평 분당 아파트예요.
일주일에 한 번 반나절 서너 시간 오셔서
청소 (집안, 먼지제거, 현관, 화장실, 베란다청소, 가끔가다 책장, 드레스룸, 창틀먼지 제거 등)
깔끔히 해 주시는 게 젤 중요해요.
주방정리 깨끗이 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오븐청소..전기쿡탑 청소..)
설거지도 전 왠만함 기계 돌리기 땜에 설거지 양도 많을 거 같진 않네요.
빨래는 가끔 이불 빨래 커튼 빨래 외에는 부탁 안 드릴 거예요.
(제가 평소 세탁기랑 건조기 돌리는 게 취미라서 -_-)
분리수거 해주시면 좋겠구요.
괜찮은 업체나 도우미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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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분당)
도우미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9-05-22 15:46:26
IP : 220.120.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당
'09.5.22 4:00 PM (211.219.xxx.62)전 맨처음 애기낳고 산후조리할때 가사도우미 분이 오셨는데요
여성인력센터에서 도움받았구요 (저도 어디서 듣고 홈피 가서보고 전화로 신청했어요)
가입비 같은건 없구요
첨에 오신분이 저랑 잘 맞으셨어요... 몇년뒤에 다시 신청해서 했는데
저랑 잘 안맞으셔서 세번정도 교체해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도움 잘 받고 있습니다.2. ㅡ
'09.5.22 4:48 PM (115.136.xxx.174)가입비 (5만원 내면) 내면 35000원 아니면 4만원(4시간)
종일은 8만원정도였어요.3. 저도 분당사는데요
'09.5.22 8:19 PM (119.64.xxx.40)직장맘이라 힘들게 살림,육아 다 하면서 살다가 안되겠어서 지난주부터 도우미 아주머니를 불렀습니다. 생애 최초 사람을 써보는데, 마음에 드네요. 제가 집에없어서 좀 걱정되었는데 아주 깔끔히 청소,빨래널기개기,다림질,정리정돈 잘해주시네요. 반찬도 가능하시다는데 한번 부탁드렸는데 그건 좀 별로 였구요. 일주일에 두번 반나절이고, 업체가입비 5만원있고, 반나절 4시간에 33천원입니다. 참, 저는 '분당파출부'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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