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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저만 쏙쏙 비켜가네요ㅠㅠ
쉴때쉬고 할때하고 해서 손실을 안보고 꾸준하게 수익내는 스타일인데,
주식도 공부하면 되는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줬답니다.
지금 장이 좋은것도 있지만, 이번년도에 벌써 자기 연봉 2배이상 벌었어요.
그와는 반대로 저는 주식 완전 허당입니다ㅜㅜ
남친에게 너무 서운한건 자기 살때 저도 알려주고 팔때 알려주고 하면좋을텐데
저에게 그냥 포트폴리오 짜줄테니 펀드해라라고 합니다.
자기는 혼자 하는 스타일이때문에 주위에 뭐해라 뭐해라 하면 신경쓰여서 못하겠대요.
대신 , 큰틀로서 시황알려주고 공부시켜준답니다.
서운했지만, 알겠다고는 했어요. 그래서 기본적인거 공부하는데 어렵더군요,,ㅜㅜ
4월말인가 5월초쯤 였던가.. 남친과 술자리에서 제가 계속 졸랐어요.
그랬더니 딱 찍어서 현대모비스, 풍산, 하나금융지주, 태웅, 현대차
딱 5개 골라주면서 딴거보지말고 20%씩 골고루 사라고 했습니다.
딱 봤더니 현대차가 좋은것같아서 몰빵했어요..
그랬더니 왠걸.... 차례대로 뻥뻥~ 터지더니 남친은 차례대로 팔라는 사인줬습니다.
신기하게 거기가 고점이더군요.
남친한테 혼날까봐 응~ 응 그러면서 속은 터지죠..
현대차만 빌빌...
아휴.. 어제서야 솔직하게 말했더니 현대차가 왜 안가나 했더니
니가 사서 그런가보다라면서 한숨만 쉬더군요.ㅡㅡ
휴...어떻게 5개중에 한개찍은게 이모양입니까..ㅜㅜ
전 진짜 주식이랑 인연이 아닌가봅니다ㅠㅠ
다행히 팔라고 했던거 남친이 팔지말래서 안팔았더니 다행히 오늘 올라갑니다
휴~~ㅎㅎㅎㅎ
마이너스 회복되고 이제 안도가 돼는데 주식 참 왜 절이렇게 싫어할까요.ㅎ
1. ....
'09.5.19 12:09 PM (58.122.xxx.229)다른건 잘 배우셨나 모르겠는데 주식에 기본을 안배우셨네요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도 몰빵은 금물인겁니다2. ㅋㅋㅋ
'09.5.19 12:24 PM (125.135.xxx.194)님~
전요~
제가 사면 내리고 팔면 올라요~
울 남편도 그렇거든요
기막히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작전을 바꿨어요
남편에게
여보~ 지금 주식 사고 싶어?
남편이 사고 싶다고 하면 팔고
팔고 싶다고 하면 사려고요 ㅎㅎㅎ3. 그맘
'09.5.19 12:29 PM (112.148.xxx.151)전 이해해요ㅋㅋ
주식 2000까지 갔을때 제주식만 비켜갔죠..
남들은 얼마 벌었네 하는데 전 한숨만..
2000까지 가도 안오르는건 안 오르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테마주만 가지 몇년전 산 내주식은 그대로..
그래서 손절매도 하고 테마주 연구도 좀하고
눈치 빠르게 움직여야 돈을 벌지 사놓고 오를때까지 기다리는건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고 다를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4. ..
'09.5.19 12:36 PM (219.254.xxx.125)남친한테 정보 알려달라 해서 여기에도 올려 주세요.
제손도 마이너스 손이랍니다. 함께 공유해요.
다섯종목 검색해 보니 정말 괜찮더라구요.5. ...
'09.5.19 1:12 PM (124.53.xxx.90)저는 올해 이건산업, 서울반도체, 우리금융 이렇게 3종목해서 투자금 대비 2.5배정도 벌었어요.
지금은 조금 쉬어가면서 부동산을 한번 둘러보려구요.6. 음
'09.5.19 1:16 PM (118.8.xxx.31)가르쳐줘도 말 안들을 거면서 왜 가르쳐달라고 하시는지 -_-;;
그리고 원래 안가르쳐주는 게 맞습니다. 가르쳐준대로 해서 100% 돈번다는 보장도 없는데
나중에 무슨 원망을 들으려고 가르쳐주나요...잘되면 자기가 잘해서 돈 번줄 알고 안되면 남 탓하기 일쑤인데요.
딱 보니 현대자동차가 좋아보이더라...이런 마인드면 주식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7. 전
'09.5.19 1:28 PM (122.34.xxx.88)부동산이 그래요. 제가 팔면 폭등하고, 사면 잠잠해집니다..참 요상해요..ㅡ.ㅡ
제가 지금까지 분양권 하나 팔고, 아파트 두 채 팔고 아파트 한채는 계약 깼거든요.
분양권 판것은 팔자마자 다음날 신도시발표했고, 아파트 판거 한 채는 잔금 치르기전에 1억이
올랐고, 계약깬거 한 채는 거의 두 배로 폭등했어요..
제가 제정신인게 신기해요.8. 오호호
'09.5.19 6:25 PM (121.140.xxx.178)제가 1년넘게 갖고 있는 종목은 관리종목이 됐답니다.
2만원대 하던 회사가 지금 2천원대로.....
비껴가는 종목이라도 저처럼 큰 손실은 없으실테니 오히려 원글님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