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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모...정말 이해할 수 없다
동학사 가는 길이 진입로 저 아래부터 무지하게 막히더군요
그래도 양쪽으로 이어지는 벗꽃보며 참 좋았어요
그런데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
썬루프가 있는 차들이 그 창을 연거 까지는 좋았는데 아이들을 썬루프 밖으로 세워서 다니는 겁니다
아무리 차가 천천히 간다고는 하지만 이거 너무 위험한거 아닌가요?
남편과 저...정말 놀랐어요
썬루프가 앞좌석 방향부터 열리잖아요
당연히 아이들은 운전석에 기대서 차 밖으로 몸을 내밀고 ...한 아이도 아니고 두명씩 밖으로
이런 차가 여러대 있더라구요
그 부모들을 이해할수 없었어요
제가 오바인가요?
또 한가지
애들 카시트 안 태우는 부모들....자기차는 수입차니까 안전해서 안 태우시는건가....
너댓살 밖에 안 된 아이 앞좌석에 태우는 부모들....
정말 이해불가에요!
1. ...
'09.4.15 11:03 PM (118.223.xxx.136)그래요.
아이들 고개 내밀게 해서 큰 일이 날 가능성은 극히 작죠.
게다가 오랫만에 바람 쐬러 나와 애들 꽃내음 더 가까이 맡게 해 주고 싶었을수도요...
그 부모들도 대단히 개념상실한 막무가내는 아닐꺼예요.
하지만 안전에 관해서는 항상 신경쓰고 조심해야죠.
혹여라도 재수 없어 그렇게 천천히 가는 차에서 고개 내밀고 가다가 사고나는
아주 드문 예에 자기 아이가 당첨(?)되면 어찌하려구요...
근데 수입차여서 카시트에 앉히지 않냐는 건
쫌 심사가 꼬이신 걸로 보이는데요^^;;;2. 음..
'09.4.15 11:05 PM (118.32.xxx.55)차가 막혔다면 서있었나요
아이가 밖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을까요3. ***
'09.4.15 11:12 PM (121.134.xxx.41)그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운전하다가 옆차 운전석을 본적이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어린 아기를
운전하면서 자기 앞에다 앉히고 있는 것도 봤어요.
아무리 아기가 카시트에 앉히면 울어도 그렇지 그러다가 급정거라도 하면
아이는 엄마와 핸들사이에 끼어서 어떻게 되겠어요...
아이가 에어백 꼴 아닌가요?4. 내가 이상한게야?
'09.4.15 11:13 PM (211.213.xxx.125)꼬인걸로 들리셨나요~?
그런건 아니구요
저두 작년까지 수입차 탔어요
차가 서 있었던게 아니라 계속 움직이는 상황이었어요5. 헉..
'09.4.15 11:15 PM (118.32.xxx.114)저도 정말 이해안됩니다..
차가 꽉 막혀있어도 그런 상황에선 추돌사고가 나면 아이들 크게 다칠 수가 있지요..6. 음
'09.4.15 11:21 PM (121.130.xxx.80)자동차는 아이들 장난감도 시험을 해볼수 있는 도구도 아니죠.
그만큼 조심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개념상실 운전자들이 어디나 항상 있습니다.
음주운전 한다고 꼭 사고가 나겠습니까? 그런데 왜 음주운전을 엄격하게 처벌해야 하는 것일까요? 생명과 관계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오랫만에 바람 쐬러 나와 애들 꽃내음 더 가까이 맡게 해 주고 싶으면 차에서 내려서 걸어가야죠. 왜 안전에 그만큼 무감각한지 답답하군요.
그리고
아마도 원글님이 수입차를 이야기하는 것은
수입차 비싸잖아요.
그런데 그런 비싼차 모는 사람들이 카시트 얼마한다고 그것을 착용안해서 아이들 안전에 위험을 노출시키고 있느냐는 뜻일겁니다. 물론 국산차든 외체차든 아이가 있다면 카시트를 구비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전에 성인 4명 아이 1명 타고가던 승용차가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불쌍하게 아이만 죽었습니다. 어른들은 안전벨트를 했는 데...아이만 창밖으로...
심사가 꼬였든 아니든 운전은 자신과 타인 모두의 생명이 걸린일이니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은 것이죠.7. 동감
'09.4.15 11:25 PM (61.79.xxx.84)지난주에 동부간선도로에서, 차가 밀려 속도는 많이 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행중인데
두 아이가 선루프 열고 서있더군요.
그에 질세라 바로 옆차에서도 선루프 열고 머리 하나가 나오는데
그건 또 성인 여성.
선루프 열고 머리 내미는거 정말 위험하다는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잠깐 바람쐬려고 그러는건지
어찌됫든 너무 끔찍한 장면이예요8. 이건
'09.4.15 11:44 PM (219.254.xxx.204)그냥 하는 말인데
썬루프 글보고 적는 말입니다
다큰 어른이 썬루프 얼굴 내미는거 너무 웃겨요
촌스럽다고 해야 하나요?
애도 아니고 애가 그러면 단속해야 할 어른이 그런다니
애들이 그러고 있어도 내버리두는 어른들도 그렇구요
그러다 사고 나면 크게 다치는건 아이들인데요
아이를 낳으면 의무적으로 부모 교육을 받으면 좋겠어요
안전교육 같은거요
가끔 보면 정말 같은 부모로 아슬 아슬 할때가 많아요
태어난지 이제 겨우 보름도 안 되었을 아기를 안고 (아기띠도 없이 팔에 안고) 마트 나온 부모들 보면 한마디 하고 싶어지는걸 겨우 참아요
그 시기에는 산모도 좀 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지랖인가요?9. ..
'09.4.16 12:24 AM (118.32.xxx.114)보름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마트가는거... 어쩔 수 없어 가는 경우가 있답니다..
저도 아이 20일즈음에 간 적 있는데.. 잽싸게 데리고 갔었어요..10. ...
'09.4.16 12:38 AM (124.49.xxx.141)저도 썬루프에 아이들을 얼굴 내밀게 방치하는 부모들 절대 이해가 안가요 차가 정지된 채더라도 아주 위험천만한 일이예요
11. 정말로
'09.4.16 12:48 AM (221.146.xxx.99)위험합니다.
막히는 길 안전하지 않아요
막히는 길은 차간거리가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가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브레이크를 밟은 발에 힘이 풀리면
차는 주행하고 앞차 박습니다.
가벼운 추돌이라도 선루프로 목을내밀면
충격이 목부분으로 닿습니다.
정말 큰일 나요
절대 하지 마세요12. 관광철이라
'09.4.16 1:00 AM (125.190.xxx.48)바람쐬러온 관광객들이 저희 동네에 많은 가봐요..
지난주에 2번이나 그런 광경 목격했어요..
2번다 신나게 달리는 상황이었지요..
썬루프에 팔까지 나와서 괴성 지르는 아가씨..
오늘은 고개 쏙내민 남자아이..
애둘이랑 횡단보고 건너면서..얼마나 놀랐는지.
울 애들이 보고 해달랠까봐 겁나내요..
csi도 안봤나 저것들이!!
목이 톡 부러져서 누가 변당한 기사가 나와야
저짓들을 안하려나..
진짜 진짜 위험천만인 것을..왜 그러고들 사나 몰라요..13. 그러게요..
'09.4.16 3:19 AM (121.165.xxx.76)의외로.. 사고는.. 그리 막히는 길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주의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막히는 길에서도 의외로 세게 부딪힙니다..
그냥 브레이크만 슬쩍 뗀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엑셀을 밟을 수도 있거든요.. (경험입니다 경험.. -_-;;;)
운전 10년동안 큰사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만..
도로위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는 딱 3번 있었습니다...
그 3번 모두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였구요..
순간 잘못보거나... 딴생각.. 딴짓중에 사고가 나더군요...
(사고가 날뻔~ 하고 안난적도 많죠... -_-;;;)
그 작은 사고에도 아이들은 충분히 다칠 수 있구요...
제발 에이..괜찮아...조심하면 되... -_-;;; 하는...
그 순.진.한 마음들 좀 어떻게 해주세요...
어떻게 보면.. 그 순진하기만 한 마음... 그건.. 정말.. 범죄예요...14. 호야랑선이랑
'09.4.16 7:24 AM (61.77.xxx.238)우리 10살 7살 아이들 꼭 카시트 태웁니다 그런데 그런 절 이상하게 봅니다.유난하다고..
우리 아들이 조금 큰편인데 그래도 애라서 안전 벨트가 잘 안 맞거든요. 그래서 부스터 놓고 벨트 매는데 다큰 아이 그런거 하나고 흉(?)봐요.저만 이상한 부모 만들어요.이 동네는..15. 초등학생인울딸
'09.4.16 8:08 AM (222.233.xxx.105)도 저런 어른들 이해가 안된답니다.
무개념.무뇌아들이죠16. 동감
'09.4.16 8:12 AM (121.165.xxx.1)제 차가 썬루프가 있어요.
그런데 아이 데리고 타는 부모가 아이가 일어서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저는 바로 차 세웁니다. 안 앉으면 차 못간다. 그러지요.
어제는 5분거리라고 18개월짜리 무릎에 앉히고 간다는 동생도 혼내줬어요.ㅎㅎ17. ㅠㅠ
'09.4.16 11:18 AM (202.20.xxx.209)정말 무개념 부모들 많습디다. 양수리 거쳐서 춘천 가는 길, 길이 참 예쁘잖아요.
거기도 보면 썬루프에 머리 내 밀고 가는 아이들 가끔 봅니다. 그 길, 막히지 않을 때는 그래도 시속 60 이상 나오는 곳입니다. 그런 사람들 볼 때 마다 아동 학대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경찰이 이상한 곳에 가서 힘쓸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이들 카시트 단속을 강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18. ?
'09.4.16 11:28 AM (210.180.xxx.126)썬루프 밖으로 머리든 손이든 내미는거 단속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든지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잖아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19. ..
'09.4.16 4:03 PM (121.161.xxx.110)저희 아이 7살인데 1분 거리를 가더라도 꼭 카시트에 벨트 채우고 앉힙니다.
그런데 아이 친구들 중에 카시트에 앉히는 아이 하나도 없더군요.
되레 저더러 예민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늦어도 3~4살에 카시트 없앴답니다. 핑계는 애들이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그건 핑계가 될 수 없죠. 만약 사고 나서 아이한테 큰일이라도 난다면 그건 카시트를 싫어한 아이 잘못이 아니라, 카시트에 앉히지 않은 부모 잘못입니다.
안전을 위한 거라면 아이가 아무리 싫어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카시트 없이 벨트만 매는 건 살인행위에 가깝다고 합니다.
사고 시 안전벨트가 아이 목에 상해를 입히기 쉽다네요.
꼭 카시트 사용합시다. 아이가 좀 크면 부스터도 꼭...
안전불감증인 부모들 볼 때마다 제 가슴이 철렁합니다.20. 전요,
'09.4.16 4:10 PM (61.104.xxx.52)본인이 카시트 안태우는건 진짜 자유라 치고..
열심히 채우는 저를 극성,유난쟁이로 몰아버리는 사람들때문에 완전 대박 짜증납니다.
이젠 극성에 유난쟁이가 되버려서 다른애들은 몰라도 우리아이 꼭 카싯트 태워야하는걸로 인지하니 차라리 편하다고 해야할까요??21. 정말
'09.4.16 4:11 PM (211.44.xxx.200)위험한 상황들 많이 봐요
썬루프나 차창밖으로 고개 내미는 아이들도 넘 위험해 보이고...
얼마전 길 걸어가다 옆으로 차가 지나가는데 뭐가 휘리릭~하길래 보니
운전하고 있는 아줌마..앞에다 개 끌어안고
그개는 아줌마한테 안겨서 벗어날려고 바둥바둥...차는 잠깐 휘청~
정말 보는데 욕나오더군요
그냥 천천히 가도되는 동네골목길도 아니고 왕복 8차선..
차 씽씽 달리는 곳에서 그러구 출발하더군요
그러다 만약 사고나면~ 본인만 다치면 다행이지만
상대방 차는 무슨 죄가 있어서요~
사람들 대부분 설마 나한테 무슨일이 있겠어...생각하지만
어떤일이든 내 일이 되지말란 법 없어요
저희 시누 아는사람이 작년에 운전하면서
창밖으로 팔 괴고 운전하다가 우연히 사고가 나서
팔 절단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세상일은 언제 내 일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니 항상 조심해야 되요22. 저도
'09.4.16 4:12 PM (123.108.xxx.61)그 장면 간혹 목격하는데 정말이지 싫어요.
정말 혹여나 급정거라도 하면 어쩔라고 그러는지.
애들이 장난을 칠지도 모르고
바람쐬면 좋으니 계속 하겠다고 할 수도 있는거고...
저는 애초에 못 그렇게 해야한다고 보네요...
저 고등학교때 제주로 수학여행 갔을때
관광버스 기사아저씨가 한 얘기를 지금도 기억나는데
어떤 학생이 맨 뒤에서 차창 밖으로 팔 내밀고 있다가
마주오던 차랑 부딪혀서...
지금도 그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오싹해요.23. 그쵸?
'09.4.16 4:18 PM (219.250.xxx.76)저도 얼마전에 도곡동 렉슬 근처서 주행 중에 벤츠S600타고는 썬루프 열고 어린 남자아이
바람 쐬어주는 거 보고는....정말!
돈 많아서 그런 차 타는 건 알겠는데...
개념은 어디다 팔았는지요.24. 까만봄
'09.4.16 4:44 PM (114.203.xxx.240)사회에 불만 있는 어른들이 하는짓을...
자기자식한테 시키는
정줄 놓은 어른들 있어요.
제 친구들이랑 가끔...
국가고시로 부모자격시험 합격한 사람만 아이 낳도록해야된다고...ㅋㅋ
저흰 출산끝...ㅋㅋ 시험보면 유급당할지는 모르지만...
아이목숨 담보잡는 그런짓은 안합니다.
뭐라그러기도 그렇고...
도대체 왜 그럴까요?25. 헥
'09.4.16 4:47 PM (218.238.xxx.188)전 아파트 입구들어오는 길에, 다섯살정도 되는 남자아이를 아빠가 앞좌석에 앞으로 끼고앉아서 아이가 운전대잡고 들어오는걸 봤네요..(아빠는 운전대 전혀 안잡고..)
아파트 게이트까지 와서 아이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꺽으려하자 그제서야 다시 바로잡아주더군요,.
제 두눈을 의심했어요.
아무리 아들래미 재미로 그렇게한다지만, 만약의 경우는 생각도 안하나봐요.26. ;;;
'09.4.16 4:50 PM (211.219.xxx.59)저는 애들 그렇게 태워가지고 신호 위반해가면서 급좌회전하는 것도 봤어요... 당연 애들 휘청~하고... 오히려 좋다고 깔깔대고...
에효... 보는 사람만 가슴 쓸어내리고 당사자들은 당최 개념이 없으니..27. 며칠전..
'09.4.16 4:59 PM (221.165.xxx.210)자유로에서 시속 70-80으로 달리면서 애들 선루프 밖으로 몸 내빌게 한 거 봤어요.
정말 신고하고 싶었다는.. 애가 어떻게 섰는지 거의 허리까지 나왔더라구요,.28. ㅎㅁ
'09.4.16 5:47 PM (211.205.xxx.27)차는 수입하고 개념은 수출하셨나 보네요, 미국에선 카시트에 애 안 태우면 티켓 띄던데.
29. 고속도로에서
'09.4.16 6:43 PM (220.119.xxx.230)애를 보조석에 태우고 가다가 애가 장난으로
기어를 맘대로 밀어서 차가 과속으로 달리다 휙 돌아서
일가족이 다 사망했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죽어봐야 죽는줄 아는지......30. ㄹㄹ
'09.4.16 7:00 PM (218.39.xxx.112)미친게죠.
허리나 목이 뒤로 접혀봐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 사람들이죠.
아이들 앞자리에 태우는 짓도 아이 내놓은 짓입니다.
울게 놔두는게 죽는것 보다 나을텐데 그걸 모르는건가요.31. 예전에
'09.4.16 8:19 PM (125.186.xxx.183)5명 승용차 타고가는데 1명만 죽은 사고가 있었죠.
뒷좌석 중앙에 앉은분.. 앞으로 튕겨 나가서..
승용차에 앞좌석에 부부 안전밸트하고
뒷좌석 자녀 안전밸트없이 중앙에 앉아
앞좌석쪽으로 머리 쏙 내밀고 있죠. 정말 위험해요.
제 아이는 뒷좌석에 앉더라도 꼭 중앙엔 못앉게 해요.32. 헉
'09.4.16 9:35 PM (116.122.xxx.38)지난 주말에 저도 동학사에서 그 모습봤어요...
같은 시간대에 있었나봐요..
저도 그 장면 보고 미췬거아냐??-안영미버전- 했는데...
저희 아들 9살이지만 아직도 부스터 합니다...
우리나라엔 정신줄 놓고 운전하는 부모가 많은 것 같아요...
브레이크 살짝만 밟아도 모가지 부러지겠던데요...33. =-=
'09.4.16 11:12 PM (125.131.xxx.179)전, 애기 뒤에 포대기로 업고서
운전하는 엄마 본 적 있어요
보면서 ㄷㄷㄷㄷ 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