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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요
너무너무 코고는 소리가 심해요.
저희는 금실이 아주 좋은 부부인데 (주위에서 닭살미느라 바쁨)
각방을 쓴다는 사실.
도저히 참고 자보려고 해도 잘 수가 없어요. 옆에서 기차 지나가는 소리때문에.
그렇다고 피곤해서 자는 사람, 자꾸만 깨울 수도 없고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꾸벅. 미리 감사드립니다.
1. 넥타이
'09.4.15 3:31 PM (124.139.xxx.2)울남편도 코많이 고는데 저는 잘~알 잠니닷...
울시엄마 안 시끄럽니? 천생연분이네.......이러십니다.ㅋㅋㅋ2. 치료
'09.4.15 3:37 PM (122.42.xxx.11)코고는 것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수면중 무호흡증(?)으로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해요.
큰병원 이비인후과에 코골이클리닉이 있던데
알아보시고 치료 받아 보세요.3. 전
'09.4.15 3:43 PM (117.20.xxx.131)너무 심할땐 깨워요.
그러고선 "여보 미안한데..코고는 소리 너무 시끄럽다.ㅠㅠ"
그러면 훨씬 줄어듭니다.
너무 심하면 저도 뜬 눈으로 밤을 지새거든요..4. .
'09.4.15 3:43 PM (118.221.xxx.229)저희 남편도 그래요.결혼한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적응 못하고 있어요.
윗분 말처럼 뇌졸증의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병원 가도 수술도 별소용 없다고 살 빼라고 ...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면 소리가 많이 줄어들긴 합니다.
밤에 푹 자질 못하니 낮에도 늘 피곤하고 졸음운전도 하고...
울딸 사윗감은 코콜이 테스트하고 시집보내야 겠어요. 삶의 질이 떨어져요ㅠㅠ5. 울남편도
'09.4.15 3:46 PM (211.195.xxx.221)우리 남편도 그래요. 술먹으면 그 기차지나가는 소리가 한 1.5배쯤 더 커지기도 하구요.
저는 아주 잘잡니다.-_-;;;
우리 딸도 한방에서 침대 붙여서 같이 자는데, 갸도 참 잘잡니다.
근데, 가끔 술마시면 규칙적으로 코를 골다가 멈추는 경우가, 수면무호흡증이요...
하여튼 그러는 경우가 있어서 병원에 가봤떠니 수술만이 방법이더라구요.
비대해진 콧구멍살을 짜르고 남편이 편도선이 큰것도 한몫한다길래 편도선도 자르고 좀 수술도 복잡하고 위험률도 높다고 그래서 여기저기 얘기들어보면서 고민중입니다.
저는 옆에서 자는데 문제가 없지만, 남편이 자도 잔것 같지도 않고 머리가 띵~하다고 하더라구요.
수면무호흡증이 오면 제대로된 숙면을 할수가 없어서라던데...하여튼 고민이예요.
좋은 사례가 있음 미련없이 하겠는데, 별개선이 없다는 소리도 많고, 하다가 잘못됐따는 소리도 많고....6. 보리수
'09.4.15 3:48 PM (121.172.xxx.139)울신랑은 거실 쇼파에서 자구요 저는 제방 침대에서 잠자구요 우리 아들내미가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아들왈 엄마 아빠불쌍하잖아 오늘 부터 같이 주무세요 엄마가
조금 참으면 되지 하는데 정말 못참겟더라구요 어찌하오리요7. 비온다
'09.4.15 3:53 PM (124.53.xxx.113)제 남편도 그래요.
중간에 깨우면.."내가 코 골았어?" 하는데 사람 환장할 노릇~
살 빠지면 코고는 게 좀 덜해진다고는 하더라구요. 반대로 살찌면서 코고는 소리가 더 커지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8. ...
'09.4.15 3:54 PM (61.106.xxx.165)저도 코골이 남편 덕분에 결혼 한 이후로 몇년 동안 잠 푹 자 본적이 없네요. ㅜ.ㅜ
얼마전에 뉴스 보니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살찐다고 하는데 이게 다 그래서 찐 살 일거예요. ㅜ.ㅜ
코 골 때 배를 살살 문질러 주면 안 곤다고 하던데요.
전에 TV프로에서 실험하는거 나왔어요.
그래서 남편 잘 때 한번 배 살짝 문질러봤더니 정말 코 고는게 멈추네요.
배 문지르기 말고 그냥 슬쩍 팔이나 볼 건드려도 효과가 있긴 해요.
한 5분 정도는요!!!! 뭘 해도 10분 이상은 안 먹히네요. ㅡ.ㅡ
근데 그런 건 아무래도 잠이 살짝 깨는거 같으니까 제가 되도록 참아요.
에휴~~~ 신혼 초엔 우리가 이혼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도 부족한 수면 때문일 거라고 까지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뽀죡한 수는 못 찾았어요.9. 원재야
'09.4.15 4:11 PM (121.155.xxx.128)그나마 집에서는 따로 잔다지만,,,,시댁갔을때나,,,,놀러갔을때 아주 죽습니다 저느 시댁가는 전날 일부러 잠을 안잔다니까요,,,그래야 시댁가서 그냥 쓰러져서 잡니다
10. ..
'09.4.15 7:29 PM (121.160.xxx.46)코골이 방지용 코집게 같은 것이 있어요. 효과 좋다고 하던데요. 코가 막히게 집는 게 아니라 두 콧구멍 사이를 살짝 집어주는 건데 함 검색해 보셔요.
11. 중구난방
'09.4.16 11:35 AM (222.106.xxx.82)저는 저도 코를 고는지라,윗분들 말씀이 예사로이 들리질 않네요.^^;;
남편아~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