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모자코너에서
봄에 어울릴 여러가지 모자를 팔고 있더라고요
두상은 별로지만
그래도 어울릴만한 모자가 없나? 하고 이것저것 보고 있다가
어떤 엄마가 프릴 달리고 예전에
장미희가 쓰고 나왔던 스카렛오하라풍의 모자를 쓰고서
거울을 보더라구요
너무나 이뻤어요 무지 어울리고요
그 엄마 입가에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서
얼른 집어가데요
실은 그 모자 제가 봄날이 다가기전에 한번 써봤음 싶었는데
워낙 부모님께서 잘 만들어주신 두상관계로...ㅠㅠ
그냥 상상속에서...
그래서 평범한 모자를 고르고 거울을 봤는데..
왠 늙어가고 있는 할머니 한분?
ㅠㅠ 바로 저였어요
밝히기 싫지만 제나이 이제 사십이예요
아
이젠 더 망설이지말고
성형와과 방문을 서둘러야겠어요
볼살도 좀 팽팽하게 해주고 앞트임도 좀 해주고...
그래도 다행인거는 몸매가 좀 되는거예요 *^^*
성형생각하니깐
젊어서 그 예뻤던 연예인들도 성형으로 망가지던데...
걱정이 되어서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친구말이
그래도 실패한 사람들만 생각하지말고 '전원주'를 생각하라고
그녀는 예전에 비해 돈도 좀 벌고있고 인기도 훨 나아졌지만
성형으로 가꾸니깐 예전에 비해
조금 품위가 있더라...라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 컴터검색 할래요
강남쪽에 젤로 잘하는 병원이 어딘가...
해보고나서 성공하면 before와 after 사진 올릴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형이야기
비가와서... 조회수 : 1,010
작성일 : 2009-04-15 14:47:08
IP : 211.218.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
'09.4.15 2:54 PM (118.220.xxx.147)몸매도 좋으시다고 하시고,.. 글만 봐선 그리 미운 얼굴 아니신 거 같아요.
아니.. 이쁜 연예인 다 두고 성공케이스로 전원주라니요.
형편되시면 저는 그냥 관리실을 추천할래요.
정말 평생 못생겨서 자존감 상실이라는 분들께는 강력추천하지만,
그정도 아닌 사람은 본래 얼굴 냅두고 관리 받아서 피부 깨끗하게 만드는 게 훨씬 이뻐요.2. 그런데
'09.4.15 2:56 PM (118.38.xxx.109)전원주도 성형했나요?
3. ㅋㅋㅋ
'09.4.15 3:00 PM (211.210.xxx.30)그런데님.... 댓글 읽고 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도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