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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통풍이라고 하는 질환아시는분 계시나요?

남편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09-04-12 08:07:55
사무실 남자직원중에 하나가 술을 조금이라도 먹거나

아니면 고기(담백질)를 좀 많이 먹거나

아니면 컨디션이 좀 안좋거나 하면

엄지발가락이 붓고 엄청 아파서 병원에 입원까지 한 사람이 있어요.

몇년전에 발병이 됐다고 하는데.

가끔 몇달동안 다리를 절며 다니기도 하고.

그 직원은 아주 만성이라서. 항상 가지고있는데 참을만하거나

아니면 정도가 심하거나.. 그 차이라고 하는데.

요즘엔 한의원에서 한약을 대서 먹기도 하더군요.

몸에서 신진대사가 제대로 안이뤄줘서 담백질이 한쪽에 쌓이는거라고 하는데.

남의일인줄 알았는데. 울남편이 급성 통풍이 왔네요.


맨날 술먹고(그에 따른 안주인 고기랑) 늦게 들어오더니..


어제아침에 일어났는데 팔뒷꿈치가 누구한테 엄청 얻어맞은것처럼

부었더라구요.

자다가 맞은것도 아는데. 그러면서 점점 정도가 심해지고 엄청 아프고

동네 정형외과에 갔더니 급성통풍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중국출장을 가야한다고 하니까 약을 넉넉히 조제해주긴햇는데..

참 낼모레 마흔이 코앞이다보니 몸이 하나씩 고장이 나는것 같아요.

이참에 술을 끊겠다고 하긴하는데요..
IP : 203.142.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아버지가..
    '09.4.12 8:14 AM (125.186.xxx.205)

    돌아가신 시아버지께서 그 병을 앓고 계셨어요.. 맥주 마시면 안 좋다던데.. 육류 위주의 식단두요.. 완전히 낫는건 아닌 것 같고, 계속 조심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가끔씩 발병하면 많이 아프시다던데..

  • 2. 고민프리
    '09.4.12 8:43 AM (125.134.xxx.47)

    남태평양 타히티산 열대 열매 '노니(학명: 모린다 시트리폴리아)'로 만든 타히티안 노니주스를 추천합니다.

    TV방송 : http://www.firstnoni.com/video3/nhr.asf

    노니입문서 : http://www.firstnoni.com/noni.hwp

    재미교포체험사례: http://www.firstnoni.com/noni.wma

  • 3. 아무개
    '09.4.12 8:57 AM (58.230.xxx.72)

    통풍이라는 말자체가 바람 불어도 아프다는 뜻이래요... 요산이 쌓여서 특히 발가락 부위에 송곳처럼 덩어리가 생겨서 자꾸 누르는 바람에 통증이 참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통풍 안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를걸요! 특히, 새벽녁에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프고, 붓고 걸음도 못걷고,... 남편과 시아버지 모두 통풍입니다. 요전적인 요인도 있는듯해요. 양방에서는 근본적인 치료는 없구요. 통풍이 심해지면 진통제와 요산수치 낮추는 약을 처방해서 먹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기미가 보이면 상비약 준비했다 바로 먹으면 오래 안가고 멈추곤 하더라구요! 한방에서는 고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광고도 많이 봤지만... 뭐 그닥....
    요산수치를 높이는 식품의 섭취를 제한할 수 있지만, 그리 많은 도움은 .. 요산 수치가 올라가는 즈음에 그 음식들을 섭취하면 정점에 다다르는 거죠... 굴, 푸른 생선, 맥주, 쇠고기 뭐 이런거... 그런데 이렇게 음식제한을 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도 심한가봐요... 저희 시아버님은 식탐이 많으신 편이라서 굉장히 괴로워하시더라구요... 병원 가시면 미리 약을 넉넉히 받아오셔서 증상 보일때 약 드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4. 검색
    '09.4.12 11:07 AM (58.233.xxx.214)

    여기서 검색해보세요. 제가 쓴 글도 있을 텐데...
    친정 아빠가 통풍을 오래 앓으셔서 아주 잘 알거든요.
    완치는 없고, 조절을 잘하는 거에요. 방심하면 다시 아프고요.
    한번 발병하면 정말 정말 정말 아픈 병입니다.
    병원 가면 요산수치 조절하는 약이 있어요.
    알로푸리롤, 콜킨 이런 약인데, 꾸준히 약 먹으면서 가끔 병원가 피 검사해서 수치체크하고
    약 조절하면 된답니다. 발병하면 진통제랑 같이 먹고요.
    통풍은 음식조절이 중요해요.
    일단 맛난 음식(고기, 회...피 들어간 음식) 조절해서 드셔야 해요
    특히 맥주는 절대로 절대로 안드셔야 하고요. 와인정도는 괜찮고요

    남자들 음식제한하면 너무 힘들어하는데, 처음에 조절못하면
    나중에 아예 못걸어다니게 된다는걸 생각하셔야 해요.

    그리고 한약으로 조절한다...이런말 있는데,
    저희 아빠는 일찍부터 양약으로 조절하시고 음식 조절을 완벽하게 하셔서
    70 바라보시는 나이에 골프 치시며 건강하게 지내시는데,
    한약...드신 아빠 친구들은 잘 걷지 못해서 지금 집에서 칩거하시는 분들 많아요.
    한약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저희 아빠가 직접 하신 말씀이에요.
    아빠가 양약 드실때 그 친구들이 아빠보고 독한 약(?) 먹는다고 뭐라 하셨었나봐요.
    일단 30년 통풍 겪으신 아빠랑 아빠 친구들 이야기니까 맞는 말 같기도 하고요.

  • 5. 비타민이 좋다던데
    '09.4.12 12:02 PM (125.177.xxx.167)

    제 동생이 통풍이라서 저도 그와 관련된 얘기 나오면
    관심있게 읽는 편인데
    얼마전에 비타민이 통풍에 좋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꽤 기사가 긴데 그냥 여기 올릴게요.

    비타민 C를 하루 1.5g만 먹어도 통풍(痛風)의 발병률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미국 보스턴 의대 최현규 박사(류머티즘 전공)가 이끄는 연구팀이 20년간 남성 4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다.

    연구 기간 동안 통풍에 걸린 남성은 1300여명. 음식이나 비타민 보충제 복용을 통한 비타민 C 섭취량이 1일 평균 250㎎ 이하인 사람에 비해 500~999㎎인 사람의 통풍 발병률은 17% 더 낮았다. 1000~1499㎎인 사람은 34%, 1500㎎(1.5g) 이상인 사람은 45%나 낮았다. 하루 비타민 C 섭취량이 500mg 증가할 때마다 통풍 발병률은 17%씩 떨어진 셈이다.

    연구팀은 비타민 C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의 수치를 낮춰 준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신장에서의 요산 재흡수에도 영향을 주어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9일 발행된‘내과 의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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