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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에 한의원약 효과 있을까요?
전 결혼한지 지금 약 100일 넘은 새댁입니다.
그런데...
전,
69년 12월 생 늦은 나이로 결혼한 새댁아닌 새댁이랍니다.
신랑은 저보다 5살 어린 연하구요 ^^
신랑이 삼형제중 막내라서 아이 이야기는 시부모님들이 안하셔요.
제가 결혼할때
내가 나이가 많아 아이를 못가지면.... 괜찮겠느냐..
초를 쳐놔서 그런지
신랑도 그날이 되어서 제가 욕심을 좀 내면
왜 이렇게 조바심 내느냐고... 그런걸로 마음 다치지 말라고 합니다.
근데,
저희집이
큰 형님이 결혼한지 5년이 되었는데 아직 자식이 없으시고
둘째 형님은 먼저 결혼하셔서 초등학교 3학년이랑 유치원 다니는 조카가 있어요.
둘다 딸입니다.
아직 저희에게 아이 이야기는 안하십니다만
괜히 제가 욕심이 생기네요.
나름 복분자즙이랑 양파즙 챙겨먹구요.
신랑은 양파즙 먹이고 있어요.
진짜.
남편은 고기먹여야하고 전 채식하는게 도움이 되나요?
저희집은 식성이 정 반대라... ㅋ
내일은
가까이 있는 용하다는 한의원을 한번 찾아가 보려구요.
아무것도 안해보느니
미리 좀 어떻게 해보면 어떨까 싶은 심리적 위안이긴 하죠.
일단 아들낳는다는 약을 한번 지어먹고
한 두달쯤 기다렸다가
산부인과 가서 배란일... 잡아서 조치해야지요.
그게 제 계획입니다.
주위에선
나이 더 많아도 아이 잘 낳더라...
임신 포기하고 까이꺼 포기하고 술한잔 마시고 숙제했더니 바로 임신했더라...
라는 카더라 통신 이야기도 많이들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별 위안도 안되구요... ^^;;;;
신랑과 시댁에선
제 나이 따위는 신경도 안쓰는데
제가 괜히 조급한거 있죠??
노산에 임신 할수있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
1. 국민학생
'09.4.4 1:42 AM (119.70.xxx.22)실제 나이가 아니라 건강나이를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소에 건강관리 잘하셨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약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은 되겠지요. 꼭 이 약먹고 임신하겠다!!보다는 아기를 맞기에 앞서 몸을 튼튼하게 해놓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임신 출산이 체력적인 소모가 많으니까요.
하루빨리 기쁜 소식 들으시길 바랍니다. ^^2. 일단
'09.4.4 1:42 AM (114.199.xxx.51)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조급해하면 잘 안 생깁니다3. ㅁㅁ
'09.4.4 1:45 AM (211.243.xxx.98)아무래도 보약이니 도움이 되긴 될꺼예요.
요즘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약들이 많으니깐요..
별사탕님..올해 꼭 성공하셔서 별같은 아기 보시길 바랍니다.^^4. ...
'09.4.4 1:48 AM (218.37.xxx.237)솔직히 임신가능성이 희박해져가는 나이이긴 하죠^^
암튼지간... 부지런히 하실수 잇는건 뭐든지 노력해보시구요
상투적인 말 많이 들으셨겟지만.. 진짜루 마음을 비워야 하더라구요..
저는 둘째를 서른중반에 낳았는데.... 1년넘게 안생겨서 조급해하다가
마음비우고 포기하니 바로 소식이오더이다...ㅎㅎ5. 꼭
'09.4.4 1:56 AM (119.149.xxx.233)아들낳는 비법이라면 잘 모르지만
한약 드시더라도 산부인과 병행하시어 배란일 받아서 하세요.
그래야 확률을 높이죠.
그리고 합체후엔 바로 샤워하지마시고 엉덩이에 베개같은거 받쳐서 엉덩이쪽이 높도록하세요..
저는 많이 높은건 허리에 부담되니 제허리에 부담안될정도의 높이 베개를 엉덩이에 받치고 잤어요..우연인지 아이 둘다 그방법 썼을때 임신 시도 두달정도만에 성공했구요.
확실히 밖으로 빠져나오는 정액이 적더라구요.6. 아꼬
'09.4.4 5:17 AM (125.177.xxx.131)민간에서 전해오는 말로는 도끼장식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더군요. 실제 티비에서 나온 걸 보면 증말인가 봐요. 사는 형편에 따라 나무, 은, 금등을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전 효녀노릇 하느라 기다란 목걸이로 창피해서 보이지 않게 하고 다녔습니다ㅠㅠ).
그러나, 거의 포기하고 접고나니 생기더이다. 저도 건강체크 차원에서 한의원에서 한두재 먹긴한 듯 합니다.어쩌면 그부분이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느긋한 게 제일이다 싶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 보세요. 꼭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별사탕님, 빠른 득남을 기원합니다.7. 저도
'09.4.4 9:15 AM (221.155.xxx.143)69년 9월생이랍니다. 늦은 결혼에 아기도 늦게 생겨서 2007년 12월에 아들을 낳았어요. 특별한 비법은 모르겠고 저도 나이 때문에 결혼하자마자 임신하려고 엄청 노력했는데(배란일 맞추기, 인공수정...)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더라구요. 마음을 비우고 남편 장기지방출장에 따라갔다가 임신이 되었답니다. 너무 조급해 마시고 때가 되면 예쁜 아기가 찾아 올 거예요. 그리고 중요한 거!!! 노산이시니 기형아 예방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엽산 !!! 임신전부터 꼭 챙겨드세요.
8. 빗소리
'09.4.4 9:53 AM (211.108.xxx.149)복분자가 참 좋대요. 예전에 티비에서 봤어요. 불임이었던 부부가 복분자 농장하면서 복분자 엑기스를 항상 같이 마셨는데 임신이 되었고 쥐실험에서도 증명을 하던 내용이었어요.
제 주위에는 입소문에 용하다는 한의원 약 먹고 7년만에 임신된 부부도 있고 그 집 약 먹고 다 임신했네요.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