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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아나운서 이혼했네요..
손미나 전 아나 지난해 이혼…결혼 1년만에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09-03-05 13:45 최종수정 2009-03-05 13:50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결혼 1년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 전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손미나가 지난해 8월께 남편 A씨와 합의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이 측근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고 좋은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둘 사이에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 쪽 모두 더이상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고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편 A씨는 이혼 후 현재까지 다니던 회사의 미국 지사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미나 측 관계자는 5일 아시아경제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아직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다. 이혼한 상태가 아니다. 재결합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말했다.
손미나는 지난 2007년 5월 10일 한살 연상의 회사원 A씨와 화촉을 밝혔다.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다시 결혼 1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결혼 당시 A씨는 재벌 3세라는 소문이 났지만 대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손미나는 지난 1997년 K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 '세계는 지금', '사랑의 리퀘스트', '청춘! 신고합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2004년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으로 유학을 간 손미나는 2005년 8월 이 대학의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2006년 그는 스페인 유학생활을 담은 에세이집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집필해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올랐다.
2007년 5월 결혼한 손미나는 다음 달 KBS를 퇴사하고 여행작가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스페인 소설 '엄마에게 가는 길' 을 번역해 한국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1. ㅇ
'09.3.5 2:26 PM (119.64.xxx.49)사실 손아나처럼 살면, 서류상으로만 부부죠.
별거나 다름없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처음엔 그럴듯해보여서 남자쪽에서 동의해도..
왠만큼 특이하지 않은 다음에야~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
결혼할때부터 카운트다운들어갔던 위태로웠던 커플
뜻밖의 사실도 아닌듯2. 깜놀!
'09.3.5 2:28 PM (121.254.xxx.123)정말 의외네요.
며칠 전에 손미나씨가 쓴 일본 여행기인 '태양의 여행자'를 읽었어요.
책에 남편 사진도 나오고 두 사람 얘기도 나오는데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뜻도 잘 통하는 부부로 보였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문제도 아니고 성격 차이라니...
남편분 훤칠하신게 인상도 좋으시고, 두사람 너무 예쁘고 멋져보여서 부러워했는데...안타깝네요.3. 별사랑
'09.3.5 2:33 PM (222.107.xxx.150)남자들이 뭐 대부분 그렇잖아요.
결혼 전에야 다 이해할 수 있다..그렇게 살 수 있다..라고 말을 해도
결국 그건 머리로 그런 것일뿐 절대 마음까지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
자고로 결혼을 했으면 이렇게 저렇게..그렇게 되는 것이고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은 여자에게 결국 결혼이란 제도의 굴레가..-.-;4. .
'09.3.5 2:36 PM (121.166.xxx.47)저는 깜놀!님과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책 같은 데에는 본인들이 보여주는 모습만 보게 되는데, 남들이 봐서는 절대 모르죠..
또, 당시에는 통했을 수도 있고 통하는 면이 실제로 있을 수도 있지만 한순간에 틀어질 수도 있는게 부부입니다..
당사자들이 아니면 아무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봐야 합니다.. 정말 복잡미묘한게 부부사이죠..5. ...
'09.3.5 2:45 PM (203.142.xxx.240)저는 그것보다
외국 가서 1년만에 석사학위까지 받고 왔다는게 더 놀라워요~
수업 듣고 논문 써서 통과하는데 1년 밖에 안 걸리는 대학이라면
박사도 대략 3년이면 충분할 듯 한데
저도 소개시켜줘요~ ㅠ.ㅠ6. 쩝
'09.3.5 2:58 PM (61.73.xxx.220)진짜 저도 그 대학 너무 의심스러워요.
아무리 아무리 여기서 준비 아니라 귀신 찜쪄먹는 준비를 해 갖고 간다해도
우리와 비슷한 일본에만 가도 적응하고 익히는 데 족히 반년은 걸리는데
어떻게 1 년만에 석사를 딸 수 있다는 건지.
그건 마치 손 전 아나운서가 세상에 둘 두 없는 천재라거나 아니면
보통 몇 년씩 걸리는 다른 사람들이 바보라는 얘기밖에 안되는거죠.
근데 몇 년씩 걸린 저도 우리 나라에서 젤 좋은 대학 나왔거든요.
이런 걸로 괜히 사람들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아주 그 사람이 천재를 넘어서는 비범한 존재로 만들던지 아니면
보통 사람들이 그 사람만 못한 쪼다든지. 풋...7. ...님
'09.3.5 3:03 PM (218.153.xxx.90)1년만에 석사 학위 받을 수 있어요.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요. 미국의 **주립대
단지 여름학기까지 쉬지 않고 3학기 공부 하는거죠.
여름학기-가을학기-봄학기예요.
겨울에 2주정도 쉬는게 다고요.
학비는요. 세학기에 거의 10만불이었어요.
학교 어플라이 할때 3학기에 할수 있는 마스타과정있는 학교로 가시면되요.
주로 경영, 경제, 회계 계열에서 저는 많이 봤어요.
박사도 3년에 가능은 하죠. 능력있으면.8. 석사
'09.3.5 3:05 PM (203.232.xxx.3)과정을 마쳤다고 했지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는 안 했네요.
즉, 수업만 듣고, 석사논문을 쓸 수 있는 정도의 학점만 이수했다고 보입니다.
논문은 이제부터죠. 몇 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그렇긴 해도1년만에 학점을 다 이수하게 해 주는 학교..좀 이상하긴 합니다.9. ...
'09.3.5 3:21 PM (125.246.xxx.2)손미나 ..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정말 안맞을거 같은 사람 아닌가요?
그야말로 자유로운 영혼.
손미나 결혼한다고 해서 전 깜짝 놀랬어요.
우웽? 손미나가 결혼을 한다고?
이혼했다는 사실보다는..
결혼한다는 소식이 더 놀라웠네요10. 결혼했는지
'09.3.5 4:22 PM (221.155.xxx.32)도 몰랐네요. 전..미혼인줄 알았는뎅.
11. 참...
'09.3.5 4:33 PM (220.75.xxx.143)요란스럽게도 산다..
12. ..
'09.3.5 4:33 PM (122.32.xxx.89)좀 뜻밖이긴 하지만..
근데 저는 손아나운서 결혼할때 신랑분 얼굴을 보면서..
뭔가 좀 기운이 안 좋더라구요..
물론 남녀 사이 아무도 모르고 부부사이 아무도 모르는것이 맞는데..
저도 일본기행기 책 읽었고 거기에 나오는 남편분 사진도 봤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결혼식 장면 티비에 나올때 부터..)남편분에게 너무 안 좋은 기운이 많은것 같아서 좀 그랬더랬어요...
그렇다고 저 절대 신기 있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짐인데 볼때 마다 기운이 너무 안좋아서 좀 그랬는데..
이혼했네요..13. ...
'09.3.5 4:56 PM (58.225.xxx.168)결혼하고도 자유롭게 여행다니며 책 쓰고 너무 부러웠거든요.
일반적인 아내와의 도리나 입장이랑 다르게 살아 정말 부러웠는데.
아무래도 여자가 저리 다니니.
우리나라 남자나 시댁에서 문제가 안 없었겠어요?
좋겠어요 능력되니 척 이혼하고.
손미나 글 보며.나 같은 제사 생신 있고 뭐있고 한데 저리 나다닌다면 시댁서 난리나고.
중간에서 신랑이랑 싸우고...
뭔진 모르지만,그럼 그렇치 한국 사회에서 힘들지.싶었네요.
주절주절 거려봤네요.
우리나라에선 여자는 결혼하고 손해에 봉사만하며 원하는것 같아 딸이 있담 결혼시키고 싶지가 않아요.5년차 권태기..주부왈이네요.14. .....
'09.3.5 5:12 PM (125.187.xxx.173)참님... 요란스럽게도 살다뇨??
손미나 이혼기사가 요란스럽긴 해도
뭐가 요란스럽다는 건지....15. 석사..
'09.3.5 5:14 PM (222.120.xxx.202)본글과는 좀 다른 얘기지만 학제가 다 우리나라 같은 건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MBA 많이 따는데요, 미국 어디서 MBA 땄다 어땠다 하는데요, 직장 다니면서 따려고 하는 사람들은 직장 그만두고 가야 하니 손해잖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교육 이수하고, 한달인가 핀란드에 직접 가서 수업 들으면 MBA 학위 나오는 곳이 있어요. - 허접한 곳 아니고요, 직장 다니면서 MBA 따려는 사람은 이렇게 가요. (대부분 해외 기업체 근무자들이 월차, 연차를 쭈욱 잇고, 잠시 무슨 휴가 내고 그렇게 해서 가더라구요..)
그리고 제 후배 하나는 프랑스에서 2년만에 학사, 석사를 다 땄는데요, 이 친구가 고졸인데 프랑스 유학 가서 2년만에 딴 거에요. 회사에서도 황당해서 직접 현지에 확인했죠. 그랬더니 프랑스에서는 대기업 근무 경험(경력 증명서 제출)이 있으면 그만큼 편입 학력으로 인정해준대요. 이 후배는 대기업 근무 경험이 있어서 대학에 편입형태로 들어갔는데, 그래도 학사 남은 2년, 석사 2년이어야 하는데 어떻게 2년만에 석사까지 다 땄냐고 했더니(오히려 학점을 국내 대학원에서보다 더 많이 땄대요), 본인이 학점만 제대로 나오면 수업 많이 듣는 건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친구는 (부족한 유학 비용 들고가 유학한 거라 최단 시일내 석사 따려구),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기 내리 수강했대요.16. 손미나씨 팬입니다
'09.3.5 5:36 PM (121.169.xxx.94)다재다능하고 그 나이에 놀랍도록 풍성한 견문, 체험을 가진데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같던데, 안타깝네요.
이해심이 많은 남편이라 무척 자랑하던데...
이혼이 상처가 되기보다 더 깊게 성숙하는 시작점이 되길 빕니다.
지금은 아프고 외롭더라도 당신의 멋진 비전,재능 펼치며 우리가 못다 한 꿈들을 이루며 사시기 바랍니다.17. @@
'09.3.5 6:12 PM (114.200.xxx.172)위에 점두개님....저도 결혼사진 보고 그런 생각했었어요.
남자얼굴이 너무 어둡고 음침한 그런 느낌을 받아서
손아나의 밝은 느낌과는 너무 안어울린다 했거든요.
남자가 잘 생기고 못 생기고를 떠나서요.18. zerin
'09.3.5 7:28 PM (169.229.xxx.151)유럽 석사학위 시스템을 모르셔서 그러시는가 본데 대부분 1년이죠. 영국도 역시 일년이구요. 물론 석사 논문 쓰고 학위 포함입니다. 유럽은 수업자체의 강도가 크게 있지 않은 편이에요. 논문을 열심히 쓰게 시키죠.
19. ..
'09.3.5 7:42 PM (222.239.xxx.95)시대가 많이 변하긴 했나 봐요.
어찌되었건 이혼인데 .. 다들 싱겁고 쿨하게 느끼시네요.20. 혼자만
'09.3.5 10:38 PM (203.229.xxx.115)느낀 게 아니었군요.
결혼식 모습에서 남편분이었던 그 분의 모습이 영 밝아보이지가 않는 거예요.
결국은 그런 일이 생기는군요.21. 저도
'09.3.6 9:07 AM (59.11.xxx.77)남편분 인상이 밝지않고 않좋은 느낌이들었어요.그리고 둘이 웬지 안어울인다는 느낌도 ..
22. 인상이
'09.3.6 9:21 AM (121.129.xxx.9)전 교보문고 갔다가 손미나씨 봤거든요. 일본여행책 사인회 하러 가는길인거 같던데...어깨 부딪히면서 지나갔는데 인상이 너무나 안좋았던 기억이예요. 생각보다 키도 크고 그런데 인상이 엄청 못되고 도도해보이더라구요. 어떤 인터뷰보니까 결혼초기 남편 준재벌설에 대해서도 자기는 사람하나 좋아서 결혼했다. 시댁이 특별한거 하나도 없다. 그런데 60평대 빌라에서 호화롭게 사는거보고 참 싸가지도 없이 인터뷰한다 생각도 했어요.
23. 수많은
'09.3.6 9:39 AM (220.86.xxx.157)연예인 결혼 사진 봤지만 손미나 아나운서 결혼식 사진 잊을 수가 없어요.
남편이 결혼식 내내 정말 우거지 상이었다는 ..
실제로 리플도 남편 인상이 왜 저러냐.. 무슨 사연일까
그런 리플이 많았어요. 보면서 남편 표정이 저런 사연이 있을것 같다 싶었는데
결국 이혼하는군요. 암튼 남편의 괴로운 인상때문에 유독 결혼식이 기억난다는 ..24. 인상이
'09.3.6 9:53 AM (121.129.xxx.9)그래도 이혼이란 부부간의 문제인데, 이렇게 언론에서 떠들게 되면 본인들이 참 힘들겠네요. 재결합할 생각도 있었다하니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어른스러워져서 잘 해결하면 좋겠네요.
25. .
'09.3.6 10:02 AM (59.4.xxx.181)이사람은 이혼보다 결혼이 더 충격이었네요
26. 아는 사람
'09.3.6 10:21 AM (211.202.xxx.229)내 친구가 그들 부부에 대해 꽤 많이 아는데요..두 사람 다, 결혼이 어울릴 사람들은 아니었던걸로 알아요.
그 친구가, 이해 안간다고 그 결혼할때 그 주변서 말 많았다 했거든요.
두 사람 다...평범한 사람들 아니고...좋지 않은 쪽으로도 비슷하게 닮았을걸요.27. 아주
'09.3.6 10:32 AM (122.32.xxx.178)예전에..압구정에 있는 뱃고동인가 하는 식당 화장실에서 딱 마주친 적이 있었거든요..까무잡잡하고 키도 컸던 것 같은데, 외모자체는 굉장히 평범하더라구요..근데 주변을 너무 의식하더라구요..화장실이었는데..ㅋ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었지만, 아나운서 관두고 여행서적 집필한다고 여기 저기 다닐 때..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이혼사유에 대해 세인들이 뭐라하든 정확한 이유야 당사자들만 알겠지만..어쨌거나 결혼한 부부가 파경을 맞이했다는 소식이니 안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