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쿸 큰일 났어요. 어떻게 책임지실려고.

[항아]

중독이네요.
저는 이제 인터넷도 잘 될지 모르는 곳으로 잠시 떠나 있어야 하는데(정확히 3월2일자로)......
지금도 밖에 나갔다 대리 불러 들어오자마자 컴앞에 앉아서 이곳부터 접속하게 만드셨나요.
잉잉~~ 책임지셔요.
82쿸이 미워요.
어제오늘 사이에 이렇게 82쿸 폐인을 만드시다니......
이제 떠나서 어떻게 지내라구요요.
심히 원망스럽습니다.

암튼 이렇게 여러분들 덕택에 행복한 마음, 이렇게 사람사는 세상이 뭔지 뿌듯한 마음 가지고
떠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을 안고 떠날 수 있어 제 마음도 편안하네요.
그곳 사정이 어떨 지 모르지만 전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가끔 들어와서 소식 남길께요.
어쩌다 눈팅만하다 댓글이나 조금씩 달던 소심한 이가 오늘 이렇게 메인글 두번이나  올리네요.
어차피 존재감없던 사람이 갑자기 이런 계기로 존재를 드러내려니 혼자만의 몸짓인 듯 쑥스럽네요.
앞으로 가끔 댓글이나 달게 되겠지만 기억하셨다가 항아(또는 월궁항아)란 제 닉이 보이면 아는 척이나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어디]

가시는 지는 모르지만 건강하시고 자주 들리세요..^^*

[치악산]

제목만 보고 놀랬어요 ㅋㅋ 그러게요 82cook .. 푹 빠져살게 되네요
어디 가시는지 모르지만 ....잘 지내시다 꼭꼭 다시 돌아오시길 ^^

[항아]

에궁! 제목 넘 쇼킹햇나요? 조회수가 갑자기 넘 달리니 부담스럽네요.
그냥 웃어보자고 그렇게 제목단 것 인데.....
갑자기 쥐구멍 찾고 싶어지네요.

[항아]

치악산니임~ 혹시 원주분이신가요?
저두 지금 원주이거든요!
치악산이란 그명을 보니 원주분이신가해서요.

[항아]

이렇게 중독된 사이트에서 고향분이 계시면 더 좋겠단 생각에 마냥 반갑네요.

[joy]

아쉽다 저두 원주사는데 떠나신다니..

[항아]

원래 항아가 중국설호에 나오는 인물인데요.
얘기하자면 고조선 설화에도 나오는 서왕모와 관계된인물인데요, 서왕모를 피해 달나라로가서(그러니까 아폴로보다 아주훨신 앞선 얘기네요. 오리엔탈리즘이 그만큼 서양보다 앞선듯ㅎㅎㅎ) 달나라의 여신이 되엇단얘기네요.
저는 단지 항아란 이름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닉을 차용한 것 뿐이고요.
제 친구들 중에 교수도 있긴 하지만 윗분이 아시는 분과는 다른것 같네요.
오히려 저는 세무,회계 파트 쪽에 있는 사람입니다..
전에 댓글 단 것도 그쪽분야고요.
자주 접속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여러분들의 세무문제와 관련된 고민이 있으시고
그 방면에 궁금한 것이 잇으시다면 보잘것 없는 지식이지만 끼쁘게 성심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항아]

에궁 원주분이 또 계셧네요.
joy님 넘 반갑네요.
아주 떠나는 건 아니고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동안만 떠나는 겁니다.
보다 더 큰 목표를 위해서요.
아마 가을 쯤에는 돌아올 걸요.
그때도 여전히 82쿸에서 만나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들꽃베로니카]

네~
제가 몰랐네요..
혹시라도 실례될까 싶어서 글 지웠어요^^

[항아]

윗글님 전혀 그런생각은 아했는데요.
그런데 저만 폐인은 아닌 듯 싶네요.
이 늦은밤 제글에 이렇게 조회수가 달리는 걸 보니.....
그만큼 82쿸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제가 제목을 심하게 단건 아닌지 송구스럽습니다.
놀라셨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꽃보다 귀한 여인]

치악산님, 항아님, joy님!!
저두 원주살아요. 고향분 만나 반가워요. 혹 스쳐 지나간 분들 중에 있을지도~~~

[미소맘]

저는 한달된 새내긴데요~~
완전 82중독이예요. 오른쪽 어깨와 팔이 아파도 그만 두질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82가족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