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무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어제밤 꿈에 제가 강변에 있었는데 물속에서 지름이 메론 크기만하고 피부는 가물치 무늬를 하고 있고 길이가 긴 구렁이처럼 생긴 동물(?) 이 나타났어요.
전 너무 징그러워서 건물안으로 도망쳐서 유리창을 다 닫았는데 어찌어찌해서 그 구렁이같은 동물이 날아오더니 제 옆구리 쪽으로 휙 감기는데 넘 징그러워서 잠에서 깨버렸어요.
제가 요즘 임신 계획중이라 혹시 이게 태몽이 아닐까 싶기도하고 ^^;;
근데 그 동물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넘 무섭고 징그러워서 도망가다가 그 동물이 제 몸(배쪽으로) 감기는데 소름이 끼치면서 잠에서 확 깨버려서 그냥 악몽인가 싶기도 하고 이게 태몽이라면 걱정이되기도하고;;
남들은 복돼지나 강아지나 커다란 생선, 과일 등을 태몽으로 꾸는데 난 왜 징그러운 동물이 몸에 감겨서 혹시나 태어날 2세가 나중에 사고치고 내 속 썪일까 싶기도 걱정되기도하고;;;
평소에는 꿈에 동물은 거의 안나오거든요..
출근길에 어제 본 동물이 혹시 이무기 아냐?? 라고 생각해봤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이무기의 생김새를 알 수가 없네요...
으엉~ 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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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가 어떻게 생겼나요? ^^;; 글구 이런것도 태몽일까요?
곰아줌마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09-02-06 10:01:16
IP : 152.99.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태몽이
'09.2.6 10:47 AM (211.109.xxx.18)맞는 거 같네요,
아들 나으시려나??2. 용못된...
'09.2.6 11:08 AM (122.46.xxx.62)옛부터 용 못된 이무기...라는 말이 있지요.
뱀이 아주 오래 살아 용이 되어 승천하고 싶었지만 용이 못되고 이무기가 되면
약이 올라 신경질 많이 부리고 말썽을 많이 핀다고 ㅎㅎ
꿈에 나타난 것이 꼭 이무기 같네요. 그 정도면 태몽 같아보이고요.
용 처럼 뛰어난 아들 낳으세요(^_^)3. oo
'09.2.6 12:08 PM (119.69.xxx.43)용꿈도 그렇지만 구렁이 꿈도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신혼때 옆집 애기 엄마가 임신하고 남편이 용꿈을 꾸웠다고 하더래요
아들을 엄청 기다리던 집에서 딸을 낳았는데
나중에 남편이 고백하기를 사실 용이 아니고 용비슷한 이무기 꿈 이었다고
하면서 용이 었음 아들일텐데 이무기라서 딸을 낳았다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니 옷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4. 우리딸
'09.2.6 1:36 PM (121.145.xxx.173)이무기 꿈 꾸고 낳았는데요. 좋다고 합니다.
큰 인물이 될거라고 하는데...ㅋㅋ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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