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순간포착.. 무덤찾는 외국인남편.

감동..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09-02-06 10:01:04
어제 순간포착 보셨나요..
부인 무덤 하루에 두번씩..3년째 방문한다는 외국인 남편..
너무..안됐더라구요. 더구나 출산하다 죽었다니..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더라구요. 요즘도 애낳다가 죽는구나.. 그러면서.
그렇게 태어난 아이도 너무 예쁘구요.. 한편으론 이제 부인을 놔줘야될것도 같고..
하여튼 가슴 뭉클했어요..

근데...
요즘에도 애낳다가 왜 죽을까요.. 과다출혈 그런걸까요..
잘 모르겠는데..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너무 진행되버리면.. 제왕하기 어려워서.. 끝까지.. 자연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가 혹시 있나요.. 아님.. 자연분만이 진행많이 됐어도.. 원하면 바로 제왕할수있는건지..
흐.. 그냥.. 궁금한게 많네요.. 저도 애를 낳아야되니..
IP : 125.137.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09.2.6 10:22 AM (218.209.xxx.186)

    저도 어제 봤는데 제가 보기론 애기 낳다가 죽은 게 아니라 아기 낳으면서 ? 물혹 제거하려는 수술 하다가 죽었다고 하던데요.
    정상분만 하다가 죽은 거 아니니까 넘 걱정마세요.
    저도 그 남편이랑 아이랑 너무 안됐더라구요.
    아내가 여기 있으니 못 떠나는 거겠지만 아이 생각하면 자기 나라 가서 키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던데....

  • 2. ,,
    '09.2.6 10:42 AM (58.239.xxx.19)

    뭉클하던데요..
    아내가 있는 이땅을 못떠나는거 같고,,
    애절하드라구요

  • 3. 긴머리무수리
    '09.2.6 10:43 AM (58.224.xxx.195)

    벽안의 남편의 망부가가 가슴이 찡하두만요..
    아들이 좀 짜안했어요..
    그래도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것 같아서 맘이 놓였지만요...

  • 4. 펑펑 울었어요.
    '09.2.6 10:46 AM (218.148.xxx.66)

    아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싶더라구요.

  • 5. wjeh
    '09.2.6 10:51 AM (59.24.xxx.233)

    저도 간만에 많이 울었어요...

    아...저런 사람도 있구나...

    요새 제주위에 이혼한지 얼마 안되어
    어리고 예쁜 여자와 재혼 ...이런 얘기들이 나돌아서 심히 불쾌햇는데...

    제 주변 한국인들보다 낫습디다...

  • 6. 영화로
    '09.2.6 11:26 AM (122.37.xxx.15)

    만들어도 될 것 같다는 거이 우리 부부의 생각이었답니다.
    저희 남편 보는 내내 대단하다를 연발하며 보더라구요.

  • 7. 그거
    '09.2.6 11:44 AM (218.147.xxx.115)

    다시보기 할 수 있나요?
    못봤는데..ㅠ.ㅠ

  • 8. 엉엉
    '09.2.6 11:48 AM (59.5.xxx.164)

    남편이랑 같이 엉엉 울었어요.
    저도 임신중이라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서로 가장 애틋할 시기에 보냈으니 그 맘 어찌 이루다 말할수 있을까요...
    지금 남편이랑 헤어지는거 상상하면 저도 남편도 정신 놓을거 같아서 그분의 마음이 상상이 되서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구요.ㅠ.ㅠ

  • 9. ..
    '09.2.6 2:15 PM (219.249.xxx.62)

    우리 어머니 모실때 옆에서 참 인상적이다 했었어요. 어머니 상이라 경황이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물어보지 못했는데 그런 사연이... 사실은 그날 어머니 성묘가서 방송국이랑 인터뷰도 했는데 잘렸어요.. 아는게 없어서리.. 정말 옆에서 보면 눈에 띄게 경견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73 제가 장터에서 s커피 드림 했던 이입니다....... 20 s커피 2009/02/06 2,057
437472 가격착한 세련된 츄리닝 어디서 사나요? 3 제대로 입자.. 2009/02/06 1,191
437471 접이식 책상 넓고 가벼운 것 있을까요? 2 양반다리 2009/02/06 453
437470 iptv 사용하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3 망설망설 2009/02/06 232
437469 요즘 애기 봐주시는 분 급여가 어느정도 되나요??? 11 베이베시터 2009/02/06 1,160
437468 미련(?)한 건지, 자상한 건지..-.-; 16 별사랑 2009/02/06 1,911
437467 정리비법좀 알려주세요... 8 질문 2009/02/06 1,270
437466 미인박명 이라고해서 6 박명 2009/02/06 1,555
437465 노자의 도덕경에 커다란무 2009/02/06 311
437464 장기주택마련 저축으로 소득공제 혜택받으셨나요? 3 ... 2009/02/06 577
437463 초마늘 식초~ .. 2009/02/06 412
437462 씻어놓은쌀.. 냉동해 놓았다가 밥해도 되나요? 4 2009/02/06 607
437461 답글 달아놨더니, 휑하니 금방 지워버리는사람 진짜 기분나쁨 5 지운다고말이.. 2009/02/06 599
437460 집안일을 자연스레 습관화해서 잘 하시나요? 7 불규칙인간 2009/02/06 1,027
437459 해남 농부님 배추 짱이예요 ^^ 7 맛있어요 ^.. 2009/02/06 986
437458 이대나 명동에 메이크업하고 헤어 괜찮은 곳 아시나요? 1 동생결혼식 2009/02/06 299
437457 상봉 코스코에 아몬드가루 있을까요? 3 .. 2009/02/06 480
437456 첫째 때 입덧 없었는데 둘째 입덧하면 뭔가 이상한가요? 7 입덧중..... 2009/02/06 800
437455 개인주의로 살까봐요.! 9 끙~ 2009/02/06 1,521
437454 잠실 근처에서 인스턴트이스트사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4 알려주세요 2009/02/06 287
437453 성폭력 상담사 어떤가요? 4 문의 2009/02/06 496
437452 위기의 주부가 끝났나요? 5 ... 2009/02/06 568
437451 올해 꼭 장만하고 싶은 물건 있으세요? 21 소비계획 2009/02/06 1,793
437450 죽전동 추천 좀 해주세요 2 이사 2009/02/06 444
437449 5세 봄가을원피스,, 7부소매 실용적인가요? 1 육아 2009/02/06 630
437448 이무기가 어떻게 생겼나요? ^^;; 글구 이런것도 태몽일까요? 4 곰아줌마 2009/02/06 1,146
437447 어제 순간포착.. 무덤찾는 외국인남편. 9 감동.. 2009/02/06 1,591
437446 맞벌이 하시는 분들 남편 혼자 버는 것 보다 저축 많이 하시나요? 17 조언 구해요.. 2009/02/06 2,157
437445 알바퇴치 4 하하하 2009/02/06 313
437444 7개월 아기가 빈혈같아요. 7 빈혈 2009/02/06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