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중학교 다니는 따님때문에 글올린분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아이들이 수시로 변할수 있다고 올리니 염장질 한다고 뭐라 말아주세요.
무슨 대단한게 아니구요
이번에 고3올라가는 아들이 있습니다.
중학교때까지도 까칠하던 아들이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달라지더라구요.
공부는 상위그룹에 속해있었는데
성격은 꼬장꼬장하던 아이였거든요
가끔은 여동생하고 말싸움도 하고 하더니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성격이 유해지기 시작하더니
무슨말을 하면 항상 웃는낯으로 yes라는 말만하고,
하루에 한번씩 꼭꼭 샤워도 하고
소리내어 노래도 잘하고
웃는 모습도 잘 보이고
며칠전에는 고3이라 공부해야된다고
핸드폰정지시킨다고 하더니 실행으로 옮겼더라구요.
알아서 도서관갔다 학원에 다니니 직장맘으로써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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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달라진 아들~~
편한 엄마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9-02-05 10:10:41
IP : 211.226.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09.2.5 10:13 AM (61.38.xxx.69)좋은 분이시네요.
보통 이렇게 복많은 엄마들이
자기들이 이러저러하게 키워서 그리 되었다 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의 타고난 품성이 좋은 경우에
어머님까지 푸근하시니 잘 큰 경우겠지요.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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