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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주신 그릇(내취향 아님) 어찌할까요?

고민녀 조회수 : 986
작성일 : 2009-02-03 10:49:27
친정엄마가 바리바리 사서 쓰지 않는 그릇(제법 값도 나가고 예쁘지만 제 취향 아닙니다ㅡ..ㅡ) 어찌하면 좋을까요?
홈쇼핑에 심취하셔서리 마구 사들이시더니만 이제 저보도 가져다 쓰라고 바리바리 챙겨주십니다. 정말 제 취향은 아니고...그렇다고 올드모델은 아니거든요?
내다 판매하거나 버리기도 그렇고 누구 주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지고 다니자니 안 쓰면서 짐만 되고

어찌하오리까?
IP : 121.88.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3 10:52 AM (58.121.xxx.98)

    어머님 취향이니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어머니 쓰라고 하세요.

  • 2. 솔직히
    '09.2.3 10:52 AM (211.207.xxx.107)

    말씀 드리세요..그러기가 불편하시면
    가져가서 별로 안쓸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혹시 꼭 필요한 사람 있음 줘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부드럽게요^^
    그리고 회원장터에 내놓고 파셔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 같음 그렇게 할것 같아요..

  • 3. .
    '09.2.3 10:53 AM (124.49.xxx.204)

    어머니가 사신 것이니 팔던 기증하던 어머니 선에서 해결하시라고 반사 해보세요.

  • 4. 이런...
    '09.2.3 11:02 AM (203.247.xxx.172)

    아직 안 가져 오신 거라면 다행이구요...
    가져 오신 거면...저 같으면 안 쓰면, 그냥 재활용에 버리겠습니다(필요한 분이 가져 가실 겁니다)
    그리고 꼭 얘기 하겠습니다...안써서 버렸다...
    그래야 다음에 또 낭비 안 하실 것 같습니다

  • 5. 저도
    '09.2.3 11:05 AM (122.36.xxx.199)

    안 받아 와요.
    물론 좀 서운한 기색 느껴지지만, 저한테 오면 딱 짐덩이인걸요.

    따님이 받아가겨서 충동구매한 죄책감도 덜어드리고
    찬장에 여유 생기면 어머님 또 지르실수도...

  • 6. ㅎㅎ
    '09.2.3 11:08 AM (218.209.xxx.186)

    진짜로 버리거나 누구 주실 생각이시면 저 주세요 ㅎㅎ
    그릇 필요한데.. 진짜 감사하게 잘 쓸 수 있는데 ^^

  • 7. 버렸어요
    '09.2.3 11:15 AM (220.75.xxx.191)

    전 그냥 버렸어요.
    제가 처녀시절에 결혼하면 주신다고 식기를 미리 구입해 놓으셔서요.
    큰 그릇 몇개만 갖고 있고 국공기 밥그릇은 버렸어요. 너무 무거워 불편해서 걍 코렐그릇 사서 씁니다.

  • 8. 버리지마셔요!
    '09.2.3 2:26 PM (59.25.xxx.166)

    절대 안 바뀔것 같았던-넘 고상해서?
    취향이
    나이 듬에 따라 바뀌었어요
    좋은 그릇이면 그대로 두셔요
    예뻐보일 날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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