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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하는 길?

중국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9-02-03 10:22:06
고등학생을 중국으로 유학보내는건 어떨까 문의드립니다.
혹시 보내보셨거나 진행 중이신 분들,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요?

사이트가 있으면 부탁드리구요.

한 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중국에서 대학가기는 어떤지?
이제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려 하니 어떤 답변이든 환영합니다.
IP : 58.121.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3 10:32 AM (220.126.xxx.209)

    조기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중국에서 대학원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유학 온 학생들을 많이 봤는데, 부모와 동행하지 않은 조기유학은 반대하고 싶습니다. 많이 안타까웠거든요.
    특히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님의 의지가 더 강하다면은 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학부만 졸업한 것으로는 현지나 국내 취업에 있어(특히 대기업) 큰 메리트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라면 한국에서 대학에 진학한 후 어학연수나 유학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습득하게 할 것 같습니다.

  • 2. ...
    '09.2.3 10:43 AM (210.94.xxx.1)

    저도 윗분님 의견 동감입니다. 저희 회사도 중국에 현지 공장이 있고 개발팀도 별도로 있지만 중국공장은 중국 현지 대학 졸업생들 위주로 채용하며 국내채용은 중국에서 전공했다 하더라도 별도로 채용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중국과 왔다갔다 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므로 대부분 국내 직원들도 중국어는 기본으로 어느정도 구사합니다. 중국현지에서 취업을 한다면 괜찮은데.. 아무래도 아직 국내 대비 급여가 50~70% 수준입니다...그리고 중국도 인건비 물류비 등등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몇년전에 대비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어 더이상 투자를 하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 3. .
    '09.2.3 10:47 AM (125.246.xxx.130)

    저 아는 분이 중국에서 한국 아이들을 가정에서 맡아 관리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만 그냥 보내는 건 정말 무모하다고 하네요. 관리가 전혀 안되어서
    돈만 버린대요. 보내더라도 정말 가정에서 관리 가능한 곳에 위탁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잘 알아보시구요.

  • 4. ..
    '09.2.3 11:31 AM (117.81.xxx.104)

    네이버에서 중국 정보 검색하면 많은 카페들이 뜨니까 알아보실수있을거예요.
    근데 대학때문에 보내실려는건가요?
    중국어 하나 건지는것 외엔 좋을게 없을것같은데... 그렇다고 생각하는것만큼 중국어를 유창하게 잘할수있는 것도 아닙니다. 2-3년의 중국생활갖고는 정말 무리구요,학업따라가기가 쉬운게 아닐겁니다. 중국도 영어권학교가 있고 로컬, 외국어학교등이 있는데요, 물가,학비도 비쌀뿐더러 환율적용하면 장난아니에요. 영어권학교는 환율적용,1년에 2천만원 넘어가고, 외국어학교는 천만원 넘고, 로컬은 그보다는 싸지만 중국어가 안되면 들어가기힘들고 애도 힘들어하고..
    한국은 공부할 과목이 많아그렇지 애들이 체험하고 즐길만한 문화거리들이 많잖아요.
    반면 중국은 정말 무조건 외우게하는 공부위주이다보니 놀거리나 즐길거리가 없어요.
    짧은 인생 공부가 다가 아닌데 저도 중국나와있다보니 한국이 그런방면으로 시스템이 정말 잘되어있었구나하는걸 느껴요. 전 애가 초등2학년때 왔는데 중학교들어가는 내년쯤 한국으로 들어아갈려구요. 중국은 정말이지 애들이 친구들과 만나도 갈만한곳이 없다는 거 ..
    그리고 현재 들어가는 애들의 학비, 학원비등으로 한국에서 더 시설좋고 떵떵거리는 학원은 내입맛대로 골라보낼수있을거란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정말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글이 넘 길어져서...
    꼭 보내셔야한다면 정말정말 잘 알아보시고 보내세요. 안그럼 뒤늦게 후회해도 되돌릴수가 없어요.

  • 5. 중국
    '09.2.3 11:34 AM (58.121.xxx.98)

    글이 길어지셔도 좋은데....^^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얘기들을 듣네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 6. ....
    '09.2.3 1:23 PM (116.126.xxx.236)

    제 주위에도 그렇게 간 아이들 많아요.

    4,5년 전엔 정말 더 많았죠......지금은 오히려 시들해 진것 같습니다.
    그중엔 공부잘하는 아이는 정말 없더군요.
    결론은 성공한 아이도 하나도 없습니다........다들 걍 빈들대다가 다시 돌아와서 죽도밥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일단 서양애들은 외모에서부터 기가 죽어서 약간의 긴장감? 뭐 그런거라도 있는데 중국은 뭐 도대체 그런 구분도 없고........전 결사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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