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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09-02-03 10:01:13
지금 현재 맞벌이 입니다.
회사 그만두고 싶은생각 없어요..
전 살림이나 이런것보다 밖에 있는게 더 좋아요
산전후휴가 3개월동안 집에서 우울증 걸릴정도였어요...

지금 나이 31이고 지금  11개월 아들 하나 있는데
한명 더 낳으면 사회생활이 어려울꺼같고..
안낳자니 자식 둘이 뛰어놀면 더 이쁠꺼 같고...
이럴까 저럴까 맨날 신랑이랑 고민만 하고있네요..

직장과 돈을잡자니.. 자식이 땡기고
자식을 더 낳자니 직장 돈이 아쉽고

선배언니들은 어떻게생각하시는지
지혜를 좀 얻고 싶네요
IP : 210.108.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낳을까
    '09.2.3 10:03 AM (119.149.xxx.206)

    고민되시면 낳으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

  • 2. 코스코
    '09.2.3 10:06 AM (222.106.xxx.83)

    저도요 낳을까님 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이제는 다 커가는 우리 4 아이들 보며 고생도 많지만 많이 낳기를 잘했다~ 합니다
    좋으면 좋았지 후회는 안되네요 ^^*

  • 3. ....
    '09.2.3 10:12 AM (58.122.xxx.229)

    큰아이하나키우시며 보육이며 큰 애로 없으셨다면
    하나 더있어도 좋지요

  • 4. 낳으실것
    '09.2.3 10:13 AM (61.99.xxx.142)

    같으네요 ㅎㅎ
    보통 고민을 한다는게 미련이 남는다는건데
    그런 경우는 대게는 몇년이 더 걸릴지언정, 꼭 낳더라구요. .

    사회생활 할 경우에는, 더더욱 형제 자매가 있으면 엄마가 편하다고 하던데요.
    둘이 놀수 있어, 엄마를 덜 귀찮게 한대요 ㅎㅎ

  • 5. 둘낳고
    '09.2.3 10:25 AM (211.226.xxx.100)

    맞벌이하세요
    .
    저처럼요..^^;

  • 6. 고민
    '09.2.3 10:29 AM (116.38.xxx.246)

    낳을까 말까 고민하신다면 언젠가는 꼭 낳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냥 한방에 키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고민하다 터울져버려서 애매한 스탈...

  • 7. ..
    '09.2.3 10:31 AM (211.255.xxx.38)

    제가 님 나이라면 고민없이 몇년 직장생활 하다 낳을것 같아요.
    전 올해로 37되고 이제 11개월된 아들 하나 있어요.
    하나 더 낳고 싶은 맘, 하나만 잘 키우자는 맘 반반이네요.
    정말 하나 더 낳을 생각이면 올해안에 결정을 봐야 할것 같은데 정말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고민안하게 덜컥 생겨버림 좋겠지만 불임부부라 아이 가질려면 인공해야 하거든요.

  • 8. ㅎㅎㅎ
    '09.2.3 10:32 AM (117.110.xxx.23)

    저는 아이를 하나 더 낳자 그런 글에 두가지 생각을 합니다.
    아이 하나를 더 기를 수 있는 내 마음의 능력 하나와 경제적 능력,
    이 두가지에 답이 안 나와 낳지 않고 있지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내 그릇과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해야지 먼저 내가 행복한게 아니겠냐는..

  • 9. .
    '09.2.3 10:39 AM (125.246.xxx.130)

    낳으세요. 갠적인 만족도도 한명보다 두명이 좋지만요.
    국가적으로도 정말 애국하는 겁니다.
    앞으로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때 지금처럼 가면 우리 아이들 한명이
    노인인구 15명을 부양해야 한다네요. 최소한 두 명은 낳아줘야
    후손들에게 덜 미안한 겁니다.^^;;

  • 10. 고민..
    '09.2.3 10:53 AM (210.108.xxx.253)

    다 낳으시라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위에 37살이라고 쓰신님 글을보니 제가 좀 배부른 고민했나도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가끔 아직도 미스로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러 다니는거 보면 너무 부럽거든요 전 주말에 꼼짝없이 애하고 뒹굴어야 하는데 보드도 타고싶고 영화도 보고싶고 아무생각없이 아이쇼핑도 즐기고 싶은데... 이생활을 벗어나고싶어하는것도 영향이 큰것 같아요

  • 11. 전반대
    '09.2.3 11:03 AM (121.150.xxx.147)

    애기 키우는거 너무 힘들어요.
    울 엄마가 맞벌이라..전 너무 싫었네요.
    엄마가 집에 없어서..
    외롭고 결혼해서..남편에게 외로움보 너무 많이 느껴요.필요이상으로요.
    그런데 제가 아이 낳아 키우니 집에 있기 너무 싫고..
    그 스트레스 애에게 많이 갑니다.
    누가 키울지부터..결정하세요.
    하나는 그나마 여유롭지만..둘 부턴 전쟁인데요.
    그러다 맞벌이까지..그냥 다 늙어요.님이...바라는 생활ㅇ 안됩니다.
    딩크도 아니지만..애들 줄줄 낳는것도 전 반대.

  • 12. 전 찬성,
    '09.2.3 11:34 AM (143.248.xxx.67)

    33에 첫째 낳구요, 작년 35살에 둘째 낳았어요.
    맞벌이구요. 친정시댁 도움없이 도우미아주머니랑 어린이집이랑 해서 봐요.
    남편이랑 같이 애 키워요. 정말 같이요. 맞벌이시라면 이게 정말 중요해요.
    도움이 아니라 같이 키워요. ㅎㅎ
    외롭지요, 엄마 회사 가면 아이 외롭지요. 근데 요새 애들 바쁘잖아요.
    형제라서 그래도 든든하겠지 하면서 낳았어요.
    첨에 동생보고 샘내서 그러더니 요새는 그래도 이뻐해 줘요. 크면
    더 좋겠지 하면서 키웁니다.

  • 13. 저두
    '09.2.3 12:15 PM (211.217.xxx.2)

    33에 첫째 낳고 35에 둘째 낳는게 계획인 아줌마라 너무 반갑네요.
    저두 맞벌이구요, 둘째는...저보다는 첫째를 위해 낳아주고 싶어요.
    살아보니 아무리 살갑게 지내는 친구들도 피를 나눈 형제랑은
    다르더라구요. 님 고민되시면...그냥 낳아 버리심이 :)

  • 14. 단지아이를 위해서라
    '09.2.3 12:43 PM (124.138.xxx.3)

    면 낳지 마세요..저나 친구들,친정엄마 모두 형제,자매가 셋이상인 사람들인데 어릴때나 그렇지 크고나면 자기살기 바빠 오히려 절친한 친구보다도 더 친근감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형제,자매간에도 서로 사는 수준이나 형편이 비슷해야 친밀감이 유지되는거지 그렇지 못할땐 더 안좋게 되는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원글님은 사회생활하는걸 더 좋아하신다면 더군다나 아이 줄줄이 낳는건 아닐거 같은데요?
    남들 가족 아이들끼리 뛰어오는거 보기엔 좋아보일지 몰라도 정작 본인이 겪으면 오손도손이 아니라 정신없고 짜증나는 일이 대부분에요.
    그리고 아이둘이상은 맞벌이일경우 좋은건데 맞벌이를 포기하셔야한다면 더군다나..
    둘째를 단지 아이둘 뛰어노는게 좋아보일거란 이유에서 낳을까라고 한다면 전 반대구요, 현실적으로 외벌이라도 둘쨰를 키울 경제적 여력이 되는지, 또 본인성격상 직장과 본인의 자유로운 생활을 과감히 희생하고도 자식을 낳는게 더 우선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라고 하고 싶어요..

  • 15. 어린나이셔요
    '09.2.3 2:49 PM (211.49.xxx.174)

    ㅎㅎ 원글님, 아직 둘째 고민하기엔 아주아주 어린 나이세요. 젊은 나이도 아닌 어린 나이.
    아직 31세시고, 아이도 어린데 벌써 직장 그만두는 거 걱정마시구요.
    2~3년 더 직장생활 하시고 둘째 낳아서 전업으로 돌아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둘 두고 직장생활하기 힘드실 것 같으시다면, 그때 전업되어도 괜찮죠.

    전 29에 첫째 낳고...34에 둘째 낳았어요. 터울은 만으로도 5년 꽉꽉 채운 다섯살.

    터울 좀 져도 키우기 좋은걸요. 아직 31이시니 35세전에 둘째 낳으면 괜찮지 싶네요.

    어차피, 형제 자매들이 자라서 사이 좋을 확률, 나쁠 확률은 비슷비슷하지 않겠어요? 대신 어릴때는 형제자매 있어서 좋은게 훨씬 더 많네요.

    저도 외동지상주의자였다가 뒤늦게 둘째낳고보니, 하나가 아니라는게 참 좋구나..싶어요. 특히 첫째가 동생보면서 좋아하는거 보면 행복하네요.

  • 16. ㅎㅎㅎ
    '09.2.3 3:25 PM (222.98.xxx.175)

    제 친구 하나 고개 설레설레 저으면서 둘째는 어찌 낳냐고 하더니 일년뒤에 불임병원 예약한다고 전화왔어요.ㅎㅎㅎ
    좀 있으면 낳으실것 같은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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