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장관인터뷰->미네르바 논란에 대한 그의 생각.

[폭풍속으로]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포스트> www.newsposr.kr에서 발견한 이메일 인터뷰.
2008년 11월 ,  <유시민 전 장관 인터뷰 "미네르바 처벌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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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 이메일 인터뷰

"미네르바  처벌에 반대한다"


아고라의 아이디 '시월창'은 "뛰어난 경제지식을 너무나 쉽게 풀어낸다는 점, 자신의 존재를 극히 감추려 한다는 점, 무엇보다 실물경제와 재정을 연결시킬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이 유시민 전 장관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네르바가 유시민 전 장관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유시민 전 장관은 소문처럼 과연 익명의 미네르바일까. 이와 관련 기자는 유 전장관의 이메일에 인터뷰 질문서를 보냈고 이틀 뒤 유 전장관으로부터 답변이 왔다.

다음은 유 전 장관의 답변 내용.


<  저는 미네르바가 누구인지 모르며 왜 그런 소문이 떠도는지도 전혀 모릅니다.미네르바의 글을 꼼꼼이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한국경제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때로는 대립하는 이론적 입장과 견해가 있고 서로 다른 분석결과와 예측이 나옵니다. 저는 이 모두가 자유로운 사회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하고 바람직하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주장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선험적으로 알 수 없으며 서로 다른 이론과 견해가 충돌하고 대립하고 때로는절충되는 가운데 인간은 실재에 접근하는 인지능력과 예측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경제를 위기로 규정하고 비관적 전망을 제출하는 사람을 처벌한다면 참여정부 5년 내내 경제위기론과 민생파탄론을 공공연히 퍼뜨려온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마찬가지 일을 한 조선 동아 중앙일보 논설위원들부터 입건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건이엄마]

유시민님 촌철살인이신듯.

[동의합니다.]

만약 한국경제를 위기로 규정하고 비관적 전망을 제출하는 사람을 처벌한다면 참여정부 5년 내내 경제위기론과 민생파탄론을 공공연히 퍼뜨려온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마찬가지 일을 한 조선 동아 중앙일보 논설위원들부터 입건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2222222222

[몽땅]

다 맞는 말이네요 ^^

[정신이 다]

맑아지네요.

[오옷]

백토에 언제 또 나오실런지...
자주 뵙고 싶어요.
책쓰신다는 소문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사실인지요?

[요즘]

유시민의 경북대 강의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생활과 경제'
대학의 강의이긴 하지만 생활속의 경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usimi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