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담 오가는 사이 아니면 남자친구 댁에 찾아가거나 선물하지 말라는 말씀~~

저..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09-01-16 00:31:58

글 보다 보니 그런 댓글이 가끔 보였는데요
그게 왜 그런가요~?

저는 사회생활 하지만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이에요.
그래서 결혼이 아직 현실적인 문제는 아니구요.
한다고 해도 2-3년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남자친구네 집에서
한 번 만나보자고 해서 뵙고,
그 다음부터는 두어달에 한번쯤은 꼭 자리를 만드셔서
가족 식사할 때도 부르시고 그러거든요.
그리고 추석이나 신정 때도 선물 주시고 하셔서
(큰건 아니고 그 댁에서 친지들 주려고 산 주스같은 거요.)

사실 전 아직 많이 어렵고 그런데요.
그냥 저희끼리만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지만 ...
저도 받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어머니생신에 작은 선물 드리고 ...
이번 구정때도 뭔가 드리려고 생각중이었는데 ...

미리부터 그러면 뭐 안좋은 게 있을까요?

음음 ...



IP : 125.180.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6 12:37 AM (119.67.xxx.176)

    제 남동생... 여자친구 데리고 다니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동네 방네.. 친척분들도 다 알게 사귀고 다니다가

    한 거의 7, 8년 사귀고 헤어졌어요.

    둘은 어떻게 넘어가도 주변에 같이 얽힌 사람들까지 곤란하고 마음아파요.

    정말 결혼 약속하고 날받은 거 아니면 그렇게까지 왕래할 일이 아니다 싶어요.

  • 2. 저도
    '09.1.16 12:43 AM (125.176.xxx.60)

    본인들끼리 선물 주고받는 거야 그렇다 쳐도, 가족은 너무 많이 챙기지 않는 게...
    동생 옛 여친이 준 물건 중에서 몇가지 아직 쓰는 게 있는데, 기분이 참 그래요.;

  • 3. ...
    '09.1.16 12:44 AM (118.217.xxx.34)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거예요?

    나중에 그 남자와 결혼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중에 결혼하는 신랑집안과 예전 남친 집안이 잘 아는 사이다...
    여자에게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이 갈 수 있는 상황인 거죠.
    구태여 이런 상황 자초할 일 있나요?

    다행히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여 하나를 받게 되면 둘, 셋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하나만 받게 되면 그 하나에 대한 고마움은 잊고 원망만 생기게 되죠.

    지금이야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것 저것 해보지만...
    그 쪽에서 그것에 대해 기특하게 여기는 게 아니라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상황
    구태여 만들 필요 있나요?

    그리고 남자친구와 원글님 집에도 그렇게 드나드나요?
    그렇지 않다면 원글님이 남자 쪽에게 상당히 매달리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 4. .
    '09.1.16 12:57 AM (220.85.xxx.218)

    저도 원래는 그런 의견이었거든요. 남자친구네 집에 절대 드나들지 말기..
    왜냐하면 그렇게 얽히면 나중에 헤어질때 여러모로 부담되기도 하거니와,
    일단 한번 뵙고나면 명절때나 생신때나 선물하랴 전화하랴 안하면 맘 무겁지 여자 좋을 거 없다는 생각이었어요.
    엽기적인 경우에는 아들 여자친구를 불러다가 집안일도 시킨다더군요.. 이상한 집안이죠..

    그런데 요새는 생각이 좀 달라지기도 한 게, 그쪽에서 불러서 간다고 생각하기보다
    좀 상스러운 표현이지만 처녀쪽도 남자쪽 집안 사람들이 어떤가, 간을 좀 봐야할거같아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왜냐면, 시댁식구들 인품도 결혼생활에서 되게 중요하거든요.

    물론 자기네가 어떤 사람들인지 드러내지 않고 속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정말 불러다 일을 시킨다던지, 희한한 요구들을 한다던지,
    그런 징조들이 보여주면 고맙게 헤어져줄 수 있으니까, 여자쪽에서도 남자네 집안 한번 점검해본다는 의미에서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
    '09.1.16 1:05 AM (221.138.xxx.225)

    이미 다니고 계시고..선물또한 받으셨다면 원글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챙기시는게 좋겠어요. 가시되..손님으로 가세요. 미리부터 며느리 역할 하려하지 마시고요.

  • 6. ..
    '09.1.16 1:41 AM (121.138.xxx.77)

    긁어 부스럼만드는 경우죠. ;;

  • 7. 그것참
    '09.1.16 11:30 PM (58.143.xxx.243)

    이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저 경험자인데요,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미리 왕래하는건 전혀 좋을것 없어요.
    한마디로 그냥 쉽게 봐요.
    그리고 시댁 간보는건, 손님입장으로 한두번 보면 금방 알수있지 않나요?
    남친 누나 결혼때 선물이며,, 뭐 챙겨봤자예요 ㅋ
    무엇보다 시댁분위기며 이런건,, 남친 조금만 오래 사겨보면 굳이 시댁식구들 대면하지 않아도 인성이 어떤지는 대충 알게되요.
    대부분 남친이 제대로된 인간이면 시댁도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873 분당에서 회 떠올 수 있는 곳이 어딘지요? 2 집들이 2009/01/16 495
430872 오늘따라 막장토론 10 막장 2009/01/16 1,113
430871 초등학교들어가면 미술학원을 다녀야할까요 8 에비초등맘 2009/01/16 935
430870 작은체구에 어울릴 오리털? 거위털? 파카없을까요 2 ... 2009/01/16 578
430869 아직도 설겆이인가?--------->설거지 22 왜? 2009/01/16 872
430868 가맹점 카드수수료 어떻게 되나요?? 3 카드수수료 2009/01/16 304
430867 무서운 미국산 '가공뼈'국내 수입 나몰라라 ,,,, 4 verite.. 2009/01/16 870
430866 남자 33살이면... 30 남자 33살.. 2009/01/16 6,328
430865 혼담 오가는 사이 아니면 남자친구 댁에 찾아가거나 선물하지 말라는 말씀~~ 7 저.. 2009/01/16 1,253
430864 팍팍한 이세상 한번 나누며 살아봅시다. 사랑, 돈, ,,, 아니면 오체라도 나누어주고 갑시.. 3 도사 2009/01/16 514
430863 르쿠르제 어떤가요? 12 2009/01/16 1,590
430862 외동맘인데요.. 2 아이러니.... 2009/01/16 825
430861 교사 vs 공무원 7급 vs 공기업 13 .. 2009/01/16 4,277
430860 미국,무신론자들 오바마 취임식 선서때 "so help me God" 문구는 빼라고 고소.. 4 또 종교이야.. 2009/01/16 626
430859 확장형아파트가 낫나요 기본형이 낫나요? 15 .. 2009/01/16 3,245
430858 오늘 밤이 지나면 드디어... 13 대학발표 2009/01/16 1,108
430857 코트 둘 중에 뭘로 살까요? 6 우유부단 2009/01/16 1,180
430856 시어머니 생신상 8 오데뜨 2009/01/15 932
430855 취업대란? 주위에 취업안되서 걱정인분 많으세요? 10 . 2009/01/15 1,264
430854 내일 인천에서 수원까지 운전해서 가야하는디 무서버요.. 12 길치ㅠㅠ 2009/01/15 693
430853 혹시 미로 찾기 프린트 할수 있는 사이트 알고 계신데 있나요? 2 미로 사이트.. 2009/01/15 683
430852 여드름 치료 한약으로 가능 할 까요?? 6 여드름 치료.. 2009/01/15 583
430851 요리 초보 분들 광파오븐이니 스팀오븐이니 잘 사용하시나요? 8 활용도 2009/01/15 1,367
430850 황당한 계약? 4 KT시외전화.. 2009/01/15 606
430849 육아도우미 ...쓰시는분들이나 써보신분들 조언해주세요 1 육아도우미 2009/01/15 323
430848 밍크값의 진실 16 너무해 2009/01/15 2,277
430847 서울근교로 당일치기 갔다올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2009/01/15 381
430846 연말정산 1 *** 2009/01/15 407
430845 양파즙..장터에서 사보신분? 2 2009/01/15 288
430844 노년의 경제력을 위해서 지금부터 뭘 준비해야 할까요? 2 40대 후반.. 2009/01/15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