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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값의 진실
밍크공장에 가면
신문에 요란하게 광고하는 회사들이 택과 가격표까지 가지고 와서
붙여 달라고 한데요.
340만원 공장가 출고가 1780만원에 붙여진다는군요.
도대체
밍크의 거품은 어디까지인지
최고라봐야 300만원대라고 하는데
백화점 가면 천만원단위로 되어버리니
하기사
한철 장사니까 그러기도 하겠지만
너무 하지 않나요?
이런거 티비에서 한번 소비자고발 같은데 나왔으면 좋겠어요.
밍크값의 진실이라고
소비자들이 너무 바가지 쓰고 있는것 같아요
1. 밍크
'09.1.15 11:17 PM (124.53.xxx.177)사지맙시다
82배운녀성님들은 밍크 안사실거라 믿을게요
제발~2. 와
'09.1.15 11:17 PM (58.227.xxx.188)엄청 비싸게 붙여지네요
근데 한국에서 백화점 옷은 대부분 원가율 이십프로 아닌가요
그렇게 치면 대충 5배네요~ 밍크 뿐 아니라 요새 옷 값 자체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언제 이 거품이 꺼지려는지..3. 인천한라봉
'09.1.15 11:18 PM (211.179.xxx.43)갑자기 궁금한데요..밍크 따뜻한가요? 가벼운가요?
4. 예단
'09.1.15 11:20 PM (115.140.xxx.24)으로 받은 밍크 두어번 입었나...장농속에 고이 모셔 놓았죠...
따시는 무진장 따십니다...
단....저랑은 코드가 안맞아서...모셔두기만 했어요...밍크가..5. 가볍고
'09.1.15 11:26 PM (121.134.xxx.78)따듯합니다
6. 제가
'09.1.15 11:33 PM (59.16.xxx.108)올해 밍크사려고 백화점 들락날락 거리다가 결국 못샀네요.
아는게 병이라고 괜히 82를 알아가지고....
밍크의 진실만 몰랐어도 일단 지르고 봤을 것을....7. 전..
'09.1.16 12:02 AM (203.232.xxx.22)산 채로 짓눌려 껍질이 벗겨지고는 그 크고 둥근 여리디여리고 슬픈 눈으로벌거벗겨진 제 몸을 돌아보던 그 넘...이 생전 잊혀지지 않을 듯합니다.
밍크... 입지맙시다. 이쁘긴 하지만서도..8. 동감
'09.1.16 12:10 AM (221.146.xxx.39)저는 동영상 까지는 보지 않았지만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는...
소 돼지 도살장에서도 놀라고 울던데...
...인간만 존엄 할까요?...사람만 고통 받지 않아야 할까요?...
입은 사람들 보는 거, 모피, 밍크 단어를 보는 게...비명 처럼 힘이 드네요...9. .
'09.1.16 12:32 AM (220.85.xxx.218)결혼하기 전에 엄마거 (젊은스타일) 입고다녔는데 가볍고 따뜻하고 부티나긴 하죠.
밍크제작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끔찍하긴 하지만 그래도 입겠다면 개인의 선택인듯.
저는 밍크 없슴다..10. gma
'09.1.16 12:46 AM (115.161.xxx.208)흠.. 의류회사 재직했었습니다.
말씀하신 밍크는 대략 5배수 되나요?(암산이 느려서;;)
원가대비 배수율의 문제는 밍크뿐만 아니라 남-여성복, 아동복 모두 아이템과 상관없이 대략 최소 4배수는 됩니다.
얼핏 들으면 업체가 폭리를 취하는거 같지만;;;
백화점에 내는 마진만 해도 택가의 40%정도 됩니다.
옷장사 해서 돈 잘버는 회사 거의 못본거 보면.. 참.. 유통업이란게 씁쓸한 업종같습니다. ㅠ.ㅠ
암튼,
동물보호나 그런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또 다르겠지만 무작정 거품이나 폭리로 보기에도 좀 그래요..
가격 구조적 문제입니다.11. 솔직히
'09.1.16 12:47 AM (218.234.xxx.44)전 가장 잘산옷중 하나에요. 심플한걸로 사니까 10년 넘게 입어요.
따뜻하기는 정말 밍크만한게 없죠. 저처럼 추위 잘타는 사람은 너무 좋아요.
근데 왜이케 82에서 밍크밍크 하나 모르겠어요.ㅠ.ㅠ12. ㅇㅇ
'09.1.16 4:08 AM (58.235.xxx.21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ashion&page=1&sn1=&divpage=1&sn=on&...
13. ㅌㅋㅋ
'09.1.16 9:45 AM (125.184.xxx.165)저도 결혼할때 시모가 무난한거 사주셨는데 그때는 노티난다고 생각했는데 10년되도 유행도 안타고 넘 따뜻하고 최고로 좋네요.
14. 저도 솔직히
'09.1.16 10:27 AM (203.244.xxx.254)저도 솔직히 가장 잘 산옷중 하나예요.
가볍고 따뜻하고 스타일도 괜찮고요.
밍크는 개인취향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따지고 보면 공정한게 뭐가 있나 싶어요.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는 축구공도
생산되는 과정을 생각한다면 절대 좋아하지 못할 듯 싶어요.
밍크는 동물을 죽이는거지만 축구공은 결국 인간을, 그것도 어린아이들의 피눈물이죠.
그냥 사족이예요.15. 저도
'09.1.16 3:26 PM (122.36.xxx.221)82 덕분에 못 입게 되어 아쉬운 옷이죠.
추위 너무 너무 타는 체질이라 밍크가 딱인데..ㅜㅜ16. 윗님
'09.1.16 4:50 PM (121.138.xxx.212)저도 님
저도 82덕분에 못 입게 된 아쉬운 옷이 밍크입니다.
그냥 저만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 입은 건 부러워해요.^^